[서점친구들 독서모임] 비문학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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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고 서점원과 함께하는 비문학 독서모임입니다. 매달 네 번째 수요일 저녁 7시 반에 책을 읽고 만나 이야기 나눕니다. 간단한 소감, 인상 깊었던 부분을 공유해주세요.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공유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진주문고 매장에서 독서모임 참가자 도서 구매 시 10%할인, 5% 적립 혜택을 드려요. 카운터에 문의해주세요. 다음 모임에 함께 읽을 책은 참가자 추천과 투표를 통해 진행됩니다. 참여 시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골라와 주세요. 진주문고 블로그 포스팅 보기 https://blog.naver.com/jinjumoongo/224298096484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도서도 작가도 사전 지식없이 무작정 읽었는데... 글!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관점을 어렴풋이 이해했다면 오만일까. 그것을 보는 독자의 어설픈 공감마저도 부끄럽게 만드는 책이었다. 왜? 라는 질문에서 멀어지지 않기위해 세상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하며 주어진 시간을 모두 사용하여 삶을 영위한다고 해서 죽음을 외면할 수 없고, 누구에게나 수많은 이별이 기다리고 있음을 모른 척 살아가는 그것이 인생일 것이다 책의 목차를 보면서 나만의 독해를 해본다 한 번의 읽음을 마치면서.
당신의 인생에 가장 가까운것은 무엇일까요? 삶을가꾸는 중요한 질문은 무엇인가요?
좋은글(책)은 언제나 작은 문으로 들어가서 큰 문으로 나온다 p.17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 삶과 문학, 읽고 쓰기에 관한 네 번의 강의 제임스 우드 지음, 노지양 옮김, 신형철 해제
우리가 다른 누군가 안에서 자유를 목격한다는 것은 또하나의 친구를 갖게 된다는 뜻이고 타자의 신뢰속으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p.43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 삶과 문학, 읽고 쓰기에 관한 네 번의 강의 제임스 우드 지음, 노지양 옮김, 신형철 해제
우리가 주변세상에 기울이는 것과 같은 세심한 주의를 죽은자들의 그림자에도 기울인다면 그들을 더깊이 바라보고 변모시킴으로써 되살려낼 수 있을 것이다. p.119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 삶과 문학, 읽고 쓰기에 관한 네 번의 강의 제임스 우드 지음, 노지양 옮김, 신형철 해제
단순한 이해는 유용하고 필수적이긴 하지만 인간의 정신에서 가장 보잘것 없는 능력이며 가장 신뢰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이해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믿으려하지 않는다. p.143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 삶과 문학, 읽고 쓰기에 관한 네 번의 강의 제임스 우드 지음, 노지양 옮김, 신형철 해제
그 결정을 회고하면서 이해하는 과정이 사실은 하나의 삶을 구성하며, 이것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ㅡ중략ㅡ 이제는 무언가를 하기에는 너무 늦었고 무엇을 해야만 했는지 알기에도 너무 늦었다. 그리고 그 또한 괜찮을지도 모른다 p.209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 삶과 문학, 읽고 쓰기에 관한 네 번의 강의 제임스 우드 지음, 노지양 옮김, 신형철 해제
문학비평을 통해 문학에 대한 애정을 여실히 드러낸듯 하다. 사랑고백하듯 적어내려간 문장들을 보며 내가 좋아하는 작가와 작품들을 생각해보았다. 나의 삶의 방향대로 작품을 고른다는것도 한 번더 알게되었다 문학을 통해서 인생에 더 가까이 가고자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잘 살아가는 방법이리라.
소란한 세상에 조용히 깨어있을 용기를 잃지 않도록 책(글)에 가까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 삶의 디테일과 인생, 문학의 관계 2. 좋은 비평, 책을 통과하는 글쓰기 두 가지 주제가 인상 깊었어요.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20260624 독서모임 기록 참가자 : 재영, 바이올렛, 미선, 지구반걸음, 조이, 병진 Q1.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어떻게 읽으셨나요? - 병진 : - 조이 : 작가가 언급하는 다양한 고전 작품--진지한 관찰, 왜라는 질문, 이야기들이 너무 전문적인 이야기로 읽히는 지점이 있었음. 존 버거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이 떠올랐다.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작품들--나보코브의 이야기 등이 반가웠음. 4장 세속적 실향을 즐겁게 읽었다. 서경식 --디아스포라, 이산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작가의 이야기가 반가웠다. - 지구반걸음 : 사전 지식없이 읽은 책. 비평가로서 문학을 읽는다는 의미를 이야기한 책. 문학이 삶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연결하는 부분.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문학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책. 문학작품을 통해서 인생의 의미에 가장 깊숙이 다가설 수 있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임. 4개의 챕터가 어쩌면 우리 인생의 여정의 진지한 지침이 되어줄 수 있지 않나 생각. 세속적 실향--이산과 회귀의 반복으로 이루어진 우리의 삶. 인생의 중요한 주제를 비평을 통해 그 의미를 탐구하게 함. 진지한 관찰과 왜라는 질문. 문학적 태도가 인생을 깊이있게 바라보게 함. - 미선 : 죽음이라는 주제. 왜 라는 질문이 와 닿았다. 문학이 삶다움에 어떻게 가까워질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책. 1장 왜라는 질문을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 - 바이올렛 : 이웃 블로거 중에 이 책을 인용한 글을 읽었는데 좋았다는 경험. 문학을 중심으로 읽는 사람에게는 꿀같은 책. 이 책을 읽고 나서 소설을 읽을 때 소설을 더 맛깔스럽게 읽을 것 같다.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 실린 비평들 생각. 책을 읽으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음. 1장 체호프의 <입맞춤>의 예를 든 장면 재미있었다. 2장에서 종교적인 부분과 세속적인 부분을 비교하는 부분 진지하게 읽었다. 밑줄 그은 문장 p.79 _체호프의 입맞춤을 소개하는 장면. 이야기의 디테일-세부사항과 수수께끼. 작가는 바라보고 LOOK 우리는 그저 바라본다SEE의 차이 p.98 "단순한 보기를 주의깊게 바라보기로 바꾸게 된다."--여러 사람들과 함께 읽기가 그런 방법을 배우는 일이라고 생각함. P.110 "작가의 임무는 느린 후퇴로부터 모험을 구출해내는 것이다." p.208 "하지만 휘청거림이 전혀 없는 삶이란 상상할 수 없다." "소설이란 모든 일상적 순간을 묘사하는 것이고 묘사가 끝나는 순간 인생은 끝이 난다." Q2. 세부사항, 바라본다는 것. - 작가가 소설을 읽는 이유를 길게 설명. 왜 사람들은 이야기, 소설을 좋아하는 것일까? - 싯다르타의 예, 떠남과 돌아옴, 사후성의 이야기를 드러내어 주는 소설. - 작품의 세부 묘사가 잊히지 않는 생동감과 영원성을 획득한다는 경험. - 우리 삶의 디테일. 등에 붙은 머리카락. 젊네. 책 속에 등장하는 삶의 잉여. 구체적인 순간의 묘사. - 뉴스 속 다리 절단 사건. - 판단을 하지 않은 채 장면을 묘사하는 능력. 모든 것을 설명하는 게 아니라 생략하는 것. - 비평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된 계기. 비평은 어떤 대상을 어렵게, 복잡하게, 하나의 이야기로 갇히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전 손택이나 이 책을 읽으면서 비평에 대해 우호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 비평은 별점이나 지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큰 장르라는 걸 생각. Q3. 제목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은 어떤 것일까? 작가는 삶의 가장 평범한 순간들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이란 무엇일까? - 신형철의 해제 " 좋은 글은 언제나 작은 문으로 들어가서 큰 문으로 나온다." - 인생이란 무엇일까? 전제 삶을 인생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편집된 기억과 사건이 인생을 만든다. 그런 의미에서 인생보다 문학이 더 인생에 가까운 게 아닐까? - 어떤 큰 사건을 겪은 후 보내는 일상이 더 특별하고 느껴진다면, 인생에서 가까운 것이란 일상이 아닐까? - 다른 큰 사건에서 벗어나 있는 자신의 일상에서 죄책감을 느낄 수도 있음. 다른 삶에 연대하려고 노력하면서 안온한 삶보다 더 큰 번민을 느낄 때가 있음. - <남태령>의 예. - 진지한 시선으로 세상을 관찰해야 한다는 묘사. 구체적 개인의 삶이 아니라 나와 다른 구체적 삶들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 문학--예술작품이라고 생각.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은 여러 구체적 타인들이 존재한다는 걸 알아차리는 일. - 우리 개인은 누군가의 희생에 빚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야 함. - 그럴듯한 이야기,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 개인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타인의 구체적 삶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함. - 최근 빨강머리 앤 드라마를 다시 보고 있는데 다시 보이는 디테일--편견 억압 남녀의 차별--사회적인 문제가 눈에 들어왔음. -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는 일의 중요성. 삶의 디테일을 보는 것. 삶의 해상도가 달라지는 것이 인생을 더 가깝게 느끼는 것. - 왜 그럴까 궁금한 일들이 생기는 부분. Q4. 자유로운 이야기 - 비문학을 함께 읽으면서 다른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습니다. -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반응하면서 읽기를 독려하게 된다. - 책 읽는다는 것.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일. 세상에는 선악이나 맞고 틀림이 없는 것. 다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 다음 독서모임 추천도서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김상욱 책. 9월 강연 예정. 다른 책 투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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