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친구들 독서모임] 비문학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함께 읽기

D-29
당신의 인생에 가장 가까운것은 무엇일까요? 삶을가꾸는 중요한 질문은 무엇인가요?
좋은글(책)은 언제나 작은 문으로 들어가서 큰 문으로 나온다 p.17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 삶과 문학, 읽고 쓰기에 관한 네 번의 강의 제임스 우드 지음, 노지양 옮김, 신형철 해제
우리가 다른 누군가 안에서 자유를 목격한다는 것은 또하나의 친구를 갖게 된다는 뜻이고 타자의 신뢰속으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p.43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 삶과 문학, 읽고 쓰기에 관한 네 번의 강의 제임스 우드 지음, 노지양 옮김, 신형철 해제
우리가 주변세상에 기울이는 것과 같은 세심한 주의를 죽은자들의 그림자에도 기울인다면 그들을 더깊이 바라보고 변모시킴으로써 되살려낼 수 있을 것이다. p.119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 삶과 문학, 읽고 쓰기에 관한 네 번의 강의 제임스 우드 지음, 노지양 옮김, 신형철 해제
단순한 이해는 유용하고 필수적이긴 하지만 인간의 정신에서 가장 보잘것 없는 능력이며 가장 신뢰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이해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믿으려하지 않는다. p.143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 삶과 문학, 읽고 쓰기에 관한 네 번의 강의 제임스 우드 지음, 노지양 옮김, 신형철 해제
그 결정을 회고하면서 이해하는 과정이 사실은 하나의 삶을 구성하며, 이것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ㅡ중략ㅡ 이제는 무언가를 하기에는 너무 늦었고 무엇을 해야만 했는지 알기에도 너무 늦었다. 그리고 그 또한 괜찮을지도 모른다 p.209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 삶과 문학, 읽고 쓰기에 관한 네 번의 강의 제임스 우드 지음, 노지양 옮김, 신형철 해제
문학비평을 통해 문학에 대한 애정을 여실히 드러낸듯 하다. 사랑고백하듯 적어내려간 문장들을 보며 내가 좋아하는 작가와 작품들을 생각해보았다. 나의 삶의 방향대로 작품을 고른다는것도 한 번더 알게되었다 문학을 통해서 인생에 더 가까이 가고자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잘 살아가는 방법이리라.
소란한 세상에 조용히 깨어있을 용기를 잃지 않도록 책(글)에 가까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 삶의 디테일과 인생, 문학의 관계 2. 좋은 비평, 책을 통과하는 글쓰기 두 가지 주제가 인상 깊었어요.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20260624 독서모임 기록 참가자 : 재영, 바이올렛, 미선, 지구반걸음, 조이, 병진 Q1.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어떻게 읽으셨나요? - 병진 : - 조이 : 작가가 언급하는 다양한 고전 작품--진지한 관찰, 왜라는 질문, 이야기들이 너무 전문적인 이야기로 읽히는 지점이 있었음. 존 버거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이 떠올랐다.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작품들--나보코브의 이야기 등이 반가웠음. 4장 세속적 실향을 즐겁게 읽었다. 서경식 --디아스포라, 이산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작가의 이야기가 반가웠다. - 지구반걸음 : 사전 지식없이 읽은 책. 비평가로서 문학을 읽는다는 의미를 이야기한 책. 문학이 삶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연결하는 부분.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문학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책. 문학작품을 통해서 인생의 의미에 가장 깊숙이 다가설 수 있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임. 4개의 챕터가 어쩌면 우리 인생의 여정의 진지한 지침이 되어줄 수 있지 않나 생각. 세속적 실향--이산과 회귀의 반복으로 이루어진 우리의 삶. 인생의 중요한 주제를 비평을 통해 그 의미를 탐구하게 함. 진지한 관찰과 왜라는 질문. 문학적 태도가 인생을 깊이있게 바라보게 함. - 미선 : 죽음이라는 주제. 왜 라는 질문이 와 닿았다. 문학이 삶다움에 어떻게 가까워질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책. 1장 왜라는 질문을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 - 바이올렛 : 이웃 블로거 중에 이 책을 인용한 글을 읽었는데 좋았다는 경험. 문학을 중심으로 읽는 사람에게는 꿀같은 책. 이 책을 읽고 나서 소설을 읽을 때 소설을 더 맛깔스럽게 읽을 것 같다.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 실린 비평들 생각. 책을 읽으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음. 1장 체호프의 <입맞춤>의 예를 든 장면 재미있었다. 2장에서 종교적인 부분과 세속적인 부분을 비교하는 부분 진지하게 읽었다. 밑줄 그은 문장 p.79 _체호프의 입맞춤을 소개하는 장면. 이야기의 디테일-세부사항과 수수께끼. 작가는 바라보고 LOOK 우리는 그저 바라본다SEE의 차이 p.98 "단순한 보기를 주의깊게 바라보기로 바꾸게 된다."--여러 사람들과 함께 읽기가 그런 방법을 배우는 일이라고 생각함. P.110 "작가의 임무는 느린 후퇴로부터 모험을 구출해내는 것이다." p.208 "하지만 휘청거림이 전혀 없는 삶이란 상상할 수 없다." "소설이란 모든 일상적 순간을 묘사하는 것이고 묘사가 끝나는 순간 인생은 끝이 난다." Q2. 세부사항, 바라본다는 것. - 작가가 소설을 읽는 이유를 길게 설명. 왜 사람들은 이야기, 소설을 좋아하는 것일까? - 싯다르타의 예, 떠남과 돌아옴, 사후성의 이야기를 드러내어 주는 소설. - 작품의 세부 묘사가 잊히지 않는 생동감과 영원성을 획득한다는 경험. - 우리 삶의 디테일. 등에 붙은 머리카락. 젊네. 책 속에 등장하는 삶의 잉여. 구체적인 순간의 묘사. - 뉴스 속 다리 절단 사건. - 판단을 하지 않은 채 장면을 묘사하는 능력. 모든 것을 설명하는 게 아니라 생략하는 것. - 비평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된 계기. 비평은 어떤 대상을 어렵게, 복잡하게, 하나의 이야기로 갇히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전 손택이나 이 책을 읽으면서 비평에 대해 우호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 비평은 별점이나 지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큰 장르라는 걸 생각. Q3. 제목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은 어떤 것일까? 작가는 삶의 가장 평범한 순간들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이란 무엇일까? - 신형철의 해제 " 좋은 글은 언제나 작은 문으로 들어가서 큰 문으로 나온다." - 인생이란 무엇일까? 전제 삶을 인생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편집된 기억과 사건이 인생을 만든다. 그런 의미에서 인생보다 문학이 더 인생에 가까운 게 아닐까? - 어떤 큰 사건을 겪은 후 보내는 일상이 더 특별하고 느껴진다면, 인생에서 가까운 것이란 일상이 아닐까? - 다른 큰 사건에서 벗어나 있는 자신의 일상에서 죄책감을 느낄 수도 있음. 다른 삶에 연대하려고 노력하면서 안온한 삶보다 더 큰 번민을 느낄 때가 있음. - <남태령>의 예. - 진지한 시선으로 세상을 관찰해야 한다는 묘사. 구체적 개인의 삶이 아니라 나와 다른 구체적 삶들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 문학--예술작품이라고 생각.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은 여러 구체적 타인들이 존재한다는 걸 알아차리는 일. - 우리 개인은 누군가의 희생에 빚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야 함. - 그럴듯한 이야기,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 개인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타인의 구체적 삶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함. - 최근 빨강머리 앤 드라마를 다시 보고 있는데 다시 보이는 디테일--편견 억압 남녀의 차별--사회적인 문제가 눈에 들어왔음. -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는 일의 중요성. 삶의 디테일을 보는 것. 삶의 해상도가 달라지는 것이 인생을 더 가깝게 느끼는 것. - 왜 그럴까 궁금한 일들이 생기는 부분. Q4. 자유로운 이야기 - 비문학을 함께 읽으면서 다른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습니다. -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반응하면서 읽기를 독려하게 된다. - 책 읽는다는 것.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일. 세상에는 선악이나 맞고 틀림이 없는 것. 다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 다음 독서모임 추천도서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김상욱 책. 9월 강연 예정. 다른 책 투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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