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3년 3월 3일, 일본의 구축함 아라시오(荒潮; 황조)호가 비스마르크 해전에서 미군 B-25C 미첼 폭격기(별칭: 채터 박스)에 의해 방향타가 파괴되어 다른 배와 충돌한 후, 결국 뉴기니 핀샤펜 동남쪽 55해리 바다에서 침몰했다. 함장인 구보키 히데오 중령을 제외하고 선상의 생존자 176명은 모두 구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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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패전 이후 구보키의 약혼녀 스즈키 세이센은 석사 학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고 결국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그녀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52년부터 미군의 지시 에 따라 극비 프로젝트인 '웨이스트 타이드WASTE TIDE'를 이끌었다. 프로젝트 이름은 약혼자가 사망한 함선의 이름을 딴 것이었다. ”
『웨이스트 타이드 Waste Tide』 p.242, 천추판 지음, 이기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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