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 4회차

D-29
여기 부러워만 하는 사람 한 명 더 있답니다. 그믐에는 다른 초능력을 가지신 분들도 많아요. 저는 보통 인간인지라 관찰하면서 감탄만 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공감 200%입니다! 늘 놀라는데, 쑥쓰러워서 감탄을 겉으로 드러내지 못했네요. ^^; @탱구밤이엄마 님 덕분에, 저도 부러움에 한 표 보탭니다~ ㅎㅎ
르구인님은 '분석초능력자'이시잖아요~~^^
공감 20000%입니다!
천카이종은 마침내 이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다. 유행에 민감한 선진국의 신세대에게 의체는 더 이상 장애인의 보조기구나 마음대로 교체할 수 있는 신체 부품이나 장식이 아니라 삶의 일부라는 것을. 그것은 우리의 희로애락을, 우리의 계급, 사회관계, 기억을 저장했다. 당신의 의체는 바로 당신이다.
웨이스트 타이드 Waste Tide 천추판 지음, 이기원 옮김
과연 그럴까요? 교체해 버리고 이전의 기억을 덮어씌운다 해서 이전의 '의체'와 새 '의체'가 과연 같은 것이라 말할 수 있을지. '의체'가 진짜 '신체'를 대체할 수 있을지.
미미와 자꾸 겹쳐지는 신비로운 서양 여자의 얼굴의 정체가 대체 누구(무엇)일까요? 궁금..이미 힌트가 나왔는데 제가 놓친건지..
참고 읽으시다보면 388쪽에서 그 정체가 드러납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똑똑한 여성.” 이 분이시죠.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진짜예요?! 헉 제 얼굴인 줄~ ㅎㅎㅎ 악! 때리지 마세요! 근데 정말 전형적인 미인형이시네요.
닉네님이 꽃의요정인 이유가 있었군요? :)
에그머니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아~~ 헤디 라마!! 영화도 있습니다, 「밤쉘」 (실은 아직 못 본.) https://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8804
제가 아는 밤쉘이랑 다른 영화군요! 이 영화도 한번 봐야겠어요.
드디어 등장! 얼굴만 아름다운게 아니라 무선 네트워크 기술도 발명하셨네요.
한국식 굴비 ㅎ_ㅎ
뤄진청은 자신이 대부분의 중국인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잘 알았다. 그 역시도 부처님에 대한 신앙심이 있다기 보다는 실용주의를 신봉했다. 마음의 평안이야말로 신앙의 가장 큰 실질적인 혜택이었다.
웨이스트 타이드 Waste Tide 84p, 천추판 지음, 이기원 옮김
"많은 요리가 그의 상상보다 훨씬 복잡하고 미묘했다. 물론 그가 건국 250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국 출신임을 고려하면, 고기를 껍질만 벗겨 불에 던져 넣는 데서 몇 단계 발전한 수준의 요리 문화가 이상할 건 없었다." (286쪽) 이야기 전개에서 중요한 대목은 아니지만, 작가가 미국을 은근히 저격하고 있어서 눈에 걸렸네요. ㅎ
ㅎㅎ '스테이크'를 말하는 거겠죠? 스테이크처럼 빠르고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복잡한 레시피가 필요한 요리라면 그 방식이 쌓일 시간도 필요하겠지만, 복잡한 요리를 해낼 시간도 있어야 하고 그 일을 해낼 사람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요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고도로 발달한 계급 사회에서 복잡한 '고급 요리'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근대 프랑스 왕실과 귀족들 요리사들이 프랑스혁명 이후 궁정 밖으로 나오면서 소위 '프랑스 요리'라는 고급 복잡 요리가 나왔다고 들었고요. 중국 요리는 잘 모르지만 복잡한 요리가 많은 것으로 주워들었습니다. 중국 청나라 시기 '만한전석'이라는 만주족과 한족간의 연회는 음식으로 하는 매우 정치적인 행사였나 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A7%8C%ED%95%9C%EC%A0%84%EC%84%9D 찾아보니 재밌는 기사들이 많네요. "프랑스 대혁명, 지금의 고급 프랑스 음식을 만들다" https://brunch.co.kr/@romanticchef/14 "음식으로 탐사하는 중국 혁명의 풍경과 역사들" https://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83352
맞아요, 스테이크 ㅎㅎㅎ 여러 가지 알려주셔서 주워 배웁니다! 만한전석은 또 얼마 만에 기억의 저편에서 건져올려지는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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