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와음악님의 대화: 7월의 책도 기대됩니다. 새섬 님께서 수술을 무사히 받으셨다니 참 다행이예요. 병원에서 함께 생활하고 계신 장맥주님도 건강 잘 챙기시며 간병하시길요. 실은 저도 3년 전에 신랑이 개두술을 받고, 감염으로 인해 병원에서 3개월 동안 생활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두 분의 안부가 더 궁금하고,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암과 책의 오디세이도 매일 잘 듣고 있습니다.
병원은 참 삭막한 곳이지요. 꽃도 반입이 안되고 제겐 회색 도시 느낌이예요. 그곳에 있으면 '아픈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가족 간의 사랑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 신랑은 악성 4기 별아교세포종 진단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새섬 님도 재활 잘 받으셔서 다시 예전의 건강을 되찾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해요. 선배님이시네요! ^^
저희는 오늘 퇴원했습니다. 제가 재활 훈련을 더 받자고 우겨서 계속 입원 중이었는데 아내가 힘들어 해서 고민하다 퇴원했어요. 제 미련한 욕심이었던 거 같습니다. 퇴원하니 너무 좋아하네요. 당분간 팟캐스트는 못할 거 같은데, 많은 분들의 기도와 응원을 받으니 빨리 회복할 거라 믿습니다.
저는 병실에 있으면서 몸이 힘든 건 딱히 없었는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걱정하느라 마음이 좀 힘들었어요. 그런 걱정에 대한 조언도 이 책이 있었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장맥주
마키아벨리1님의 대화: 예전에 읽은 책인데, 제가 접한 책 중에서 가장 좋은 책이라 고 해도 될 정도의 명저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야말로 책을 읽은 다른 분들과 생각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믐을 통해 좋은 책을 다시 읽는 기회를 갖는 것은 처음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하는 책입니다. @마키아벨리1 님이 어떤 의견 나누어주실지 기대되네요. 그믐에서 또 뵈어서 반갑습니다. ^^
장맥주
조영주님의 대화: 포동포동 살이 오르시겠군요. 기대합니다.
진짜로 포동포동 포도동해졌습니다.
남들은 살이 빠진다고 하던데... ^^;;;
장맥주
SooHey님의 대화: ...콜
그렇습니다.
정확하십니다.
맥콜 마셨습니다.
콜꺽콜꺽.
장맥주
stella15님의 대화: 아고, 아무 것도 안 드시는 것 보다야 낫긴한데 집밥을 드셔야 할 텐데요. ㅠ 지금도 병원에서 지내고 계신지요? 모쪼록 김새섬 대표님 잘 회복하셔서 집에서 다리 뻗고 주무시는 날을 저도 학수고대하겠습니다. 그날까지 조금 더 힘내시고요. 지나가다 들었습니다. 무심하다고 너무 섭해하지 마시고 제가 안 듣고, 모르는 것 같아도 다 알고 있습니다. 일상이 참 소중하죠?^^
감사합니다, 스텔라님.
그러게 말입니다. 집밥이 좋네요.
퇴원하고 뭘 먹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짜파게티를 몇 번이나 말하더라고요. 짜파게티는 원래 제가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그래서 진짜로 퇴원 첫 식사로 짜파게티를 끓여 먹었습니다. 놀랍도록 맛있더군요. 제 평생 먹은 짜파게티 중 최고였습니다. 제가 짜파게티 수천 봉은 먹었을 텐데요.
stella15
장맥주님의 대화: 감사합니다, 스텔라님.
그러게 말입니다. 집밥이 좋네요.
퇴원하고 뭘 먹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짜파게티를 몇 번이나 말하더라고요. 짜파게티는 원래 제가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그래서 진짜로 퇴원 첫 식사로 짜파게티를 끓여 먹었습니다. 놀랍도록 맛있더군요. 제 평생 먹은 짜파게티 중 최고였습니다. 제가 짜파게티 수천 봉은 먹었을 텐데요.
아, 마침 퇴원하셨군요. 저 같이 나이든 아줌마들이 집밥 집밥하죠. 예전엔 엄마들 왜 저렇게 집밥 타령인가 했는데 제가 닮았습니다. 하하. 근데 뭐 맛있는 거 드셨으면 그게 집밥인 거죠. 짜파게티 좋아하시는군요!
장맥주님 마음 알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그저 하루하루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십시오. 저 위에 계신 분도 그걸 바라고 계실겁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
새벽서가
장맥주님, 모임이 이어지도록 이번 책을 이끌어 주신다니 안심됩니다. 더불어 새섬님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는 이 달에 너무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생기면서 재독이었던 6월 책을 마무리했지만,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던지라 한국에서의 일정이 바쁘고 정신없지만 염치불구하고 7월 책도 신청합니다! 새섬님 재활도 잘 받고 얼른 나으시라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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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챠우챠우님의 대화: 얼마전 읽은 책에서 문득 확 눈에 들어왔던 구절입니다. 얼마나 더 나이를 먹어야 출생과 죽음에 무덤덤해질지...
지난해 부동산 앤솔러지 기획할 때였나, <분노의 포도>를 다시 읽어보려고 했다가 얼마 못 읽고 포기했네요. 저런 문장들이 있었군요. (기억이 전혀 안 납니다. ^^;;;)
출생도 죽음도 제대로 경험한 적이 없어서 저한테는 무덤덤해지는 경지는 아직 멀리 있습니다. 이제 슬슬 찾아오겠지요. 두렵습니다.
홍신문화사 판은 한 권짜리 벽돌책이군요. 벽돌책 칼럼용으로 도전해볼까 싶었는데 절판이네요. ^^;;;
장맥주
Nana님의 대화: 계속 궁금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재활 받으시는 새섬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아툴 가완디 책은 다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다시 한 번 같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새섬님도 장맥주님도 힘든 시기 잘 보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회복할게요. ^^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가완디의 다른 책들을 찾아 읽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어떻게 일할 것인가>는 제목에 이끌려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의료 현장 이야기인 걸 깨닫고 독서를 몇 년째 미루고 있네요. 당연히 좋은 책일 거라 생각하지만... 추천하시나요? ^^
어떻게 일할 것인가아툴 가완디가 자신의 업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더 나은 의료의 가능성을 찾아 헤맨 기록이다. 임상 외과의로서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문제의식을 풀어놓은 유려한 에세이인 동시에, 주체할 수 없는 탐구심의 소유자로서 의료 현장의 다양한 관점과 시도를 취재해 녹여낸 뛰어난 논픽션이기도 하다.
책장 바로가기
장맥주
새벽서가님의 대화: 장맥주님, 모임이 이어지도록 이번 책을 이끌어 주신다니 안심됩니다. 더불어 새섬님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는 이 달에 너무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생기면서 재독이었던 6월 책을 마무리했지만,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던지라 한국에서의 일정이 바쁘고 정신없지만 염치불구하고 7월 책도 신청합니다! 새섬님 재활도 잘 받고 얼른 나으시라고 전해주세요~
@새벽서가 님, 대환영입니다!
저는 6월 책인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는 앞부분만 깔짝대다 그냥 포기해버렸지 뭡니까. 나중에 다시 도전하려고요. 근데 앞부분 몇 페이지밖에 안 읽었지만 뭔가 확 와닿는 느낌은 없었네요. ㅎㅎㅎ
세실
모임신청합니다. 장맥주님 새섬대표님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서 빠른 쾌유하시기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곧 암과 책의 오디세이 2편에서 새섬님과 장맥주님 밝은 목소리 들을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장맥주님, 간병 하시느라 힘드실텐데 이렇게 모임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영육간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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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7707
장맥주님의 대화: 감사합니다. 잘 회복할게요. ^^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가완디의 다른 책들을 찾아 읽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어떻게 일할 것인가>는 제목에 이끌려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의료 현장 이야기인 걸 깨닫고 독서를 몇 년째 미루고 있네요. 당연히 좋은 책일 거라 생각하지만... 추천하시나요? ^^
와 마침 도서관에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장맥주님 이글 보고 고개를 들어 서가를 한바퀴 돌다보니 이 책이 눈에 딱 들어오네요. 한번 어디 봐보겠습니다 ㅎㅎ
Nana
장맥주님의 대화: 감사합니다. 잘 회복할게요. ^^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가완디의 다른 책들을 찾아 읽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어떻게 일할 것인가>는 제목에 이끌려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의료 현장 이야기인 걸 깨닫고 독서를 몇 년째 미루고 있네요. 당연히 좋은 책일 거라 생각하지만... 추천하시나요? ^^
네 전 아주 재미있게 읽었고 느낀 바도 많아서 좋아합니다. 사실 미국 의료현장이야기라 우리나라와는 약간 결이 다른 면이 많아 전 주로 의대 지망생들에게 강추하고 있긴 합니다만… 병원은 누구나 가는 곳 이니 의료현장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결정을 하는 지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조영주
장맥주님의 대화: @새벽서가 님, 대환영입니다!
저는 6월 책인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는 앞부분만 깔짝대다 그냥 포기해버렸지 뭡니까. 나중에 다시 도전하려고요. 근데 앞부분 몇 페이지밖에 안 읽었지만 뭔가 확 와닿는 느낌은 없었네요. ㅎㅎㅎ
어렸을때 감동적으로 봤던 1덕이지만 이젠 갬성이 달라져 다시 볼 자신 없어 포기했던 것입니다...
정명섭
책을 구하긴 했는데 너무 턱없이 두꺼워서 살짝 좌절 중입니다. 그래도 종종 들어오면서 시동을 걸 용기를 얻어보겠습니다. 요즘은 엽편에 꽂혀서 조금씩 끄적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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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그믐달빛님의 대화: 참여 신청합니다.
새섬 대표님께서 하루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고등어, 민어, 광어 같은 생선이 제철이라고 하네요.🐟
어서 오세요, @그믐달빛 님! 완전 환영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사실 생선에 대해서 잘 몰라서, 제철 생선 같은 걸 잘 신경 쓰지 않고 먹었어요. 생선을 잘 구분할 줄도 모릅니다. 항암을 하는 동안에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날 것을 먹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회나 초밥을 먹지 않은지 1년이 넘었네요. 다시 건강해지는 날 김새섬 대표와 함께 좋은 일식집에 가서 오마카세로 초밥을 먹고 싶네요 ^^
장맥주
stella15님의 대화: 아, 마침 퇴원하셨군요. 저 같이 나이든 아줌마들이 집밥 집밥하죠. 예전엔 엄마들 왜 저렇게 집밥 타령인가 했는데 제가 닮았습니다. 하하. 근데 뭐 맛있는 거 드셨으면 그게 집밥인 거죠. 짜파게티 좋아하시는군요!
장맥주님 마음 알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그저 하루하루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십시오. 저 위에 계신 분도 그걸 바라고 계실겁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
어제는 순두부찌개와 콩국수를 먹었고, 오늘은 근처 한식 뷔페에 가서 그야말로 백반을 먹으려 합니다.
저 위에 계신 분이 기분 좋게 힘 좀 발휘해주시면 좋을 텐데요. ㅎㅎㅎ
늘 감사합니다!
장맥주
세실님의 대화: 모임신청합니다. 장맥주님 새섬대표님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서 빠른 쾌유하시기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곧 암과 책의 오디세이 2편에서 새섬님과 장맥주님 밝은 목소리 들을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장맥주님, 간병 하시느라 힘드실텐데 이렇게 모임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영육간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간병을 하는 것 같지 않고 오히려 김새섬 대표가 저를 지켜주고 있는 것 같아요.
김 대표는 다행히 큰 수술 후유증 없이 퇴원했지만 팟캐스트 진행은 아직 어렵네요. 저도 얼른 시즌 2를 녹음하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그믐에서 웰다잉 오디세이 2026 잘 운영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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