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님의 대화: 저도 작년에 암과책의오딧세이 들으면서 주워들은 몇 권의 책 중에 이게 있었네요. 저도 함께 읽고 나누겠습니다. 성공적인 재활을 위해 기도합니다.
작가님, 정말 영광입니다. 그리고 작가님과 말씀 나누게 된다는 생각에 굉장히 기쁩니다. (이 방에서 제 밑천이 드러날 거 같아서 약간 떨리기도 하고요. 브라더스 카라마조프 공연장에서는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라 어버버했습니다. ㅎㅎㅎㅎ) 옆에서 아내도 좋아하네요! ^^
장맥주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안그래도 수북강녕 에서 수술을 잘 마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렇게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기도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물고기먹이 님. 저희는 어제 수술 뒤 첫 외래 진료를 받고 왔어요. 아내도 그믐 활동 하고 싶어 하는데 아직 좀 무리인 거 같아서 아쉬워 하네요. 얼른 회복할게요!
물고기먹이
조영주님의 대화: 아 그 북토크는 만원입니다 제 생파 북토크는 아직 자리가 있고요
생파 북토크라니.....넘 멋찝니다 작가님 ㅎㅎ 저도 7월에 생일이 있지 말입니닷!ㅎㅎㅎ
두마리새
신청합니다.
장맥주님과 새섬님의 티키타카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재활 잘 받으시고요. 매일매일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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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먹이
장맥주님의 대화: 감사합니다, @물고기먹이 님. 저희는 어제 수술 뒤 첫 외래 진료를 받고 왔어요. 아내도 그믐 활동 하고 싶어 하는데 아직 좀 무리인 거 같아서 아쉬워 하네요. 얼른 회복할게요!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생파 북토크라니.....넘 멋찝니다 작가님 ㅎㅎ 저도 7월에 생일이 있지 말입니닷!ㅎㅎㅎ
우왓 같이 파티하시죠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장맥주
드디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7월 모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먼저 일정표를 올립니다만, 꼭 아래 일정대로 읽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천천히 읽으며 각자 감상이나 의견, 질문을 올리고, 다른 분의 글에 자기 생각을 댓글로 다는 식으로 운영합니다.
저는 7월 1일, 8일, 15일, 22일에 이야깃거리가 될 만한 질문을 하나씩 마련해서 올릴게요. 저도 정답을 모르는 질문이니 자유롭게 의견 나눠주세요!
7월 1일~7일: 서문, 1장 독립적인 삶, 2장 무너짐
7월 8일~14일: 3장 의존, 4장 도움
7월 15일~21일: 5장 더 나은 삶, 6장 내려놓기
7월 22일~7월 29일: 7장 어려운 대화, 8장 용기,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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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장맥주
모임지기의 첫 번째 질문입니다. 아직 책을 읽지 않았으니, 책 밖에 있는 이야기로 질문을 만들어봤어요.
올해 2월, 한 60대 남성이 스위스로 조력 자살을 받으러 가려다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집에 유서를 쓰고 나왔는데 그걸 본 가족이 경찰에 연락했고, 경찰은 이륙하려는 비행기를 세우고 기내로 들어와 남성을 밖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동안 남성을 설득해서 가족에게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남성은 경찰에게 “내게 죽을 권리가 있지 않나”라고 따졌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폐섬유증을 앓고 있었는데, 생존률이 매우 낮고 집중 치료를 받아도 사실상 천천히 죽어가는 상태가 되는 병이라고 하네요. 병이 악화되면 가만히 있어도 산소가 부족해서 극심하게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제 질문은 세 가지로 나눠집니다.
(1) 이런 상황을 가정해볼게요. 여러분의 80대 아버지가 폐섬유증에 걸렸는데 유서를 쓰고 스위스행 비행기를 타러 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아버지는 유서에 ‘나는 맨 정신이며, 성인이고, 죽을 권리가 내게 있다고 생각한다, 경찰에 신고하지 마라’고 적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경찰에 신고하면 비행기를 세울 수 있고, 경찰은 어떻게든 아버지를 집으로 돌려보낼 겁니다. 경찰에 신고하시겠습니까?
(2) 또 다른 상황을 가정해볼게요. 여러분의 20대 딸이 거듭된 취업 실패로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그 딸이 유서를 쓰고 집을 나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딸은 유서에 ‘나는 맨 정신이며, 성인이고, 죽을 권리가 내게 있다고 생각한다, 경찰에 신고하지 마라’고 적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경찰에 신고하면 딸의 자살을 막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경찰에 신고하시겠습니까?
(3) 위의 두 상황에서 여러분의 선택은 같은가요, 다른가요? 두 상황에서 모두 같은 선택을 한다면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는 무엇입니까? 다르다면 왜 다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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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장맥주님의 대화: 모임지기의 첫 번째 질문입니다. 아직 책을 읽지 않았으니, 책 밖에 있는 이야기로 질문을 만들어봤어요.
올해 2월, 한 60대 남성이 스위스로 조력 자살을 받으러 가려다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집에 유서를 쓰고 나왔는데 그걸 본 가족이 경찰에 연락했고, 경찰은 이륙하려는 비행기를 세우고 기내로 들어와 남성을 밖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동안 남성을 설득해서 가족에게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남성은 경찰에게 “내게 죽을 권리가 있지 않나”라고 따졌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폐섬유증을 앓고 있었는데, 생존률이 매우 낮고 집중 치료를 받아도 사실상 천천히 죽어가는 상태가 되는 병이라고 하네요. 병이 악화되면 가만히 있어도 산소가 부족해서 극심하게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제 질문은 세 가지로 나눠집니다.
(1) 이런 상황을 가정해볼게요. 여러분의 80대 아버지가 폐섬유증에 걸렸는데 유서를 쓰고 스위스행 비행기를 타러 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아버지는 유서에 ‘나는 맨 정신이며, 성인이고, 죽을 권리가 내게 있다고 생각한다, 경찰에 신고하지 마라’고 적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경찰에 신고하면 비행기를 세울 수 있고, 경찰은 어떻게든 아버지를 집으로 돌려보낼 겁니다. 경찰에 신고하시겠습니까?
(2) 또 다른 상황을 가정해볼게요. 여러분의 20대 딸이 거듭된 취업 실패로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그 딸이 유서를 쓰고 집을 나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딸은 유서에 ‘나는 맨 정신이며, 성인이고, 죽을 권리가 내게 있다고 생각한다, 경찰에 신고하지 마라’고 적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경찰에 신고하면 딸의 자살을 막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경찰에 신고하시겠습니까?
(3) 위의 두 상황에서 여러분의 선택은 같은가요, 다른가요? 두 상황에서 모두 같은 선택을 한다면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는 무엇입니까? 다르다면 왜 다릅니까?
(1)번 질문에서 80대라고 쓰여 있는데 .. 기사에는 60대라고 쓰여 있네요.
이 질문에서 저는 나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이가 다른 점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80대라면 같은 병이라도 버텨낼 수 있는 힘이 약할 것이고 고통도 더 심하게 느껴질 테니까요. 그리고 인생을 어느 정도 살아오셔서 이제는 삶을 마무리해도 좋겠다는 결론이 젊은 나이의 친구와는 다른 무게로 다가옵니다. 요즘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서 60대라면 아직 너무 젊은 나이니까요. 우스개소리로 ‘인생은 60부터’라는 말도 있잖 아요. ^^ 기사에 보면 50대 경찰이 60대 남성을 설득했는데요. 경찰관은 본인과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으니 더더욱 강력하게 설득했을 것이라고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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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ifrain님의 대화: (1)번 질문에서 80대라고 쓰여 있는데 .. 기사에는 60대라고 쓰여 있네요.
이 질문에서 저는 나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이가 다른 점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80대라면 같은 병이라도 버텨낼 수 있는 힘이 약할 것이고 고통도 더 심하게 느껴질 테니까요. 그리고 인생을 어느 정도 살아오셔서 이제는 삶을 마무리해도 좋겠다는 결론이 젊은 나이의 친구와는 다른 무게로 다가옵니다. 요즘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서 60대라면 아직 너무 젊은 나이니까요. 우스개소리로 ‘인생은 60부터’라는 말도 있잖아요. ^^ 기사에 보면 50대 경찰이 60대 남성을 설득했는데요. 경찰관은 본인과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으니 더더욱 강력하게 설득했을 것이라고 추측을 해봅니다.
네, 제가 일부러 80대로 바꿨어요. 저도 60대는 너무 젊은 것 같아서요. ^^;;;
제가 드린 질문은 실제 가족과 관련이 없는, 가상의 상황으로 이해해주세요.
ifrain
장맥주님의 대화: 네, 제가 일부러 80대로 바꿨어요. 저도 60대는 너무 젊은 것 같아서요. ^^;;;
제가 드린 질문은 실제 가족과 관련이 없는, 가상의 상황으로 이해해주세요.
20대의 딸이 있고 80대의 시어머니께서 근거리에 거주하고 계시는 저로서는 가족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가상의 상황이라니.. 그럼 철저하게 감정을 배제하고 생각해봐야겠네요. ㅎㅎ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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