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이들에게 전통적인 가족 구조는 안정과 보호를 제공하는 원천이라기보다 부동산과 재산, 그리고 심지어는 생활 방식과 같이 가장 기본적인 결정 사항들을 둘러싼 투쟁의 장이 되어 버렸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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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밤이엄마
“ 우리는 향수에 젖어 시타람 할아버지와 같은 노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그렇게 보내지 못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결국 우리가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패턴은 명확하다. 사람들은 기존의 생활방식을 버릴 기회와 자원을 손에 넣는 즉시 떠나버렸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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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밤이엄마
“ 노인들은 자신이 누렸던 통제력과 지위를 일부 나눠 주었지만 완전히 잃은 게 아니었다. 현대화가 강등시킨 것은 노인들의 지위가 아니라 가족이라는 개념 자체였다. 현대화는 사람들에게ㅡ젊은이와 노인 모두에게ㅡ더 많은 자유와 통제력을 누리는 삶의 방식을 제공했다. 거기에는 다른 세대에게 덜 묶여 살 자유도 포함되어 있다. 노인들에 대한 존중은 없어졌을지 모르지만, 그것이 젊은에 대한 존중이 아니라 독립적인 자아에 대한 존중으로 대체된 것이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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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밤이엄마
1 독립적인 삶-혼자 설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저는 결혼은 했지만 자녀가 없는데요, 저에게 죽음의 공포는 '죽는 것'에 대한 공포이기 보다, 남편 없이 제가 (또는 남편이 제가 없이) '혼자가 된다'는 공포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물론 '자식'이 있다고 해서 노년을 100% 책임져 주지는 않겠지만요. 이러한 공포는 정말 제가 손 쓸 수 없고, 해결책도 없는 것 같아 더 막막하답니다. 그리고 최근에 주변에 부고 소식이 너무 많아져서 (나이를 가리지 않고) 늘 저를 따라다니는 공포가 되었습니다. :(
시타람 할아버지가 100세 넘어서 까지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자신이 자신의 '쓸모'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 그것이 삶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장맥주
수북강녕님의 대화: 코맥 매카시의 작품 중 '노나없'과 '더로드'를 좋아하는데 모두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읽어보지 못했었는데, 이 서평을 읽으니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와!! 대표님, 기쁘고 영광입니다!!
장맥주
“ 이 시기에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게다가 많은 경우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그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새로 받아들여야 할 정상적인 상태이자 이미 예견된 상황이라고 여기기보다 일종의 나약함으로 간주한다. 우리는 아흔일곱 먹은 노인이 마라톤을 완주한 일화 등을 들먹이며 그게 엄청난 생물학적 행운이라기보다 누구에게나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일인 것처럼 말한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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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라
7월 시작중 희망적 전진의 소식이라
다행입니다
늘 그렇듯 각자 자리에서 숨결을 고르게
추스리며 오늘도 잘 살아내보렵니다
7월 도서도 요이땅합니다
단락별 미션들도 잘 기다리며
열심히 수행하구요
두 분 건투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