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경제가 변화하면서 젊은이들에게 주어지는 기회도 극적으로 변했다. 이제 한 나라의 번영은 젊은이들이 가족의 기대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길을 걸을 용의가 얼마나 있느냐에 달린 일이 되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40,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문장모음 보기
ifrain
역사적인 패턴은 명확하다. 사람들은 기존의 생활방식을 버릴 기회와 자원을 손에 넣는 즉시 떠나 버렸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41,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문장모음 보기
장맥주
“ 엔지니어들이 항상 말하는 대로 단순한 장치는 노화하지 않는다. 아무 문제 없이 순조롭게 작동하다가 중요한 부품이 고장 나면 순간적으로 폐기해야 할 상태가 되어 버린다. 예를 들어 태엽을 감아 작동하는 장난감은 기어에 녹이 슬거나 용수철이 부러지기 전까지 잘 돌아가다가 그런 부품에 문제가 생기면 작동을 딱 멈춰 버린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문장모음 보기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장맥주
장맥주님의 문장 수집: "엔지니어들이 항상 말하는 대로 단순한 장치는 노화하지 않는다. 아무 문제 없이 순조롭게 작동하다가 중요한 부품이 고장 나면 순간적으로 폐기해야 할 상태가 되어 버린다. 예를 들어 태엽을 감아 작동하는 장난감은 기어에 녹이 슬거나 용수철이 부러지기 전까지 잘 돌아가다가 그런 부품에 문제가 생기면 작동을 딱 멈춰 버린다."
“ 그러나 복잡한 시스템─말하자면 발전소처럼─은 수천 개의 중요한, 그리고 부서지기 쉬운 부품들이 들어가 있음에도 멈추지 않고 기능해야 한다. 따라서 엔지니어들은 여러 단계의 예비 장치들을 설계한다. 비상시에 대처할 예비 장치와 그 예비 장치를 대체할 또 다른 예비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문장모음 보기
borumis
서이음님의 대화: @조영주 작가님~ 지난 <탐정 소크라테스> 북토크로 수북강녕에서 뵈었을 때 해주신 조언 덕분에 골치 아팠던 일 잘 마무리했어요. 감사인사도 드리고 싶고 생일 축하도 해드리고 싶은데, 이날 다른 일정이 있네요.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뵈어요! 미리 해피버스데이 투유 입니다! ^^
거북별85님의 대화: 정말 고민되는 상황이지만 지난 달 읽은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를 읽고 든 생각은 나의 마지막은 굴욕이 아니라 존엄하게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앞부분의 말랑말랑한 헤이즐과 어거스트의 연애감정도 좋았지만 그보다 어거스트의 마지막에 장면이 여운이 많이 남더라구요ㅜㅜ
1)80세 어버지를 경찰에 신고 하는건 아버지를 위해서라고 자녀들은 주장하겠지만 자녀들의 마음의 짐을 덜기 위한 부분도 상당부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존엄한 마지막을 맞이 하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에 크게 공감되지만 남아있는 자녀들에 대한 배려도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녀들이 오랫동안 죄책감에 괴로워하지 않도록 딸랑 유서만 남길 것이 아니라 헤어짐의 준비를 충분히 했어야 하는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무슨 잠수이별도 아니고 1)번의 가족들은 수십년동안 서로 너무 소통부족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2)의 딸의 거듭된 취업실패로 우울증을 겪어 생을 마감하려는 딸은 당연히 말려야지요 우선은 딸의 삶의 우선순위 기준 설정에 대해 가족들이 서로 충분히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딸이 취업실패로 깊은 좌절감에 생을 끝내고 싶어했다면 이는 가족들의 영향도 어느정도 작용했을거라 미루어 짐작됩니다
전 어렸을 때 가족들도 왠지 다정한 대기업 다니는 아버지와 살림을 잘하는 따뜻한 어머니 서울의 유수 대학을 다니는 밝고 건강한 자녀들 처럼 무언가 앞에 멋지게 꾸미는 말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렇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면 왠지 실패한 느낌도 들었구요 하지만 실제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고 나면 그냥 그 사람의 존재 자체가 얼마나 큰 힘과 지지가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번의 가족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같은 근사한 꾸미는 말을 내가 요구한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은 힘들더라도 상처가 아물도록 딸을 충분히 안아주고 작더라도 자존감을 다시 찾을 방법들을 함께 찾아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아버지나 2)딸은 둘 다 죽음을 생각했지만 이같이 죽음을 피할 수 있는지 없는지. 이를 함께 극복할 여지가 있는지에 따라 가족의 선택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해도 지금 시대에 60대 아버지와 유언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를 다니다보면 다정하게 젊은 커플처럼 손깎지 끼거나 서로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50~70대 커플들이 눈에 많이 띄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노년을 응원하기 위해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었는데 요즘은 중년 노년층들이 실제 참 젊고 밝아보여서 좋아보십니다😊
아..ㅜㅜ 제가 이 책을 다시 재독하기 두려웠던 이유가 이거에요;;
전 말랑말랑한 연애감정 얘긴 제치고 이게 제일 인상 깊었는데 이게 또한 제일 고통스러웠어요..
거북별님의 글도 읽고나니 다시 생각이 나서 가슴이 아프네요. 그쵸. 저도 무엇보다 아버지와 다시 어떤 선택을 하시더라도 적어도 그런 단편적 통보가 아니라 제대로 대화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ㅜㅜ 이렇게든 저렇게든 헤어짐은 언젠가 누구든지 맞는 운명인데 그것을 이렇게 보내기 싫다는 게 단지 제 이기심일까요?
borumis
탱구밤이엄마님의 대화: 최근이라면 최근일인데, 가족의 죽음을 겪었습니다. 그 때 저희가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은 어떻게 하면 가족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 였던 것 같습니다. 죽음이 가까워졌을 때, 우리의 욕심을 위해 생명을 연명하지는 말자고 논의했었죠. 그 과정이 사실 고통스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겁니다. 그래도 우리의 욕심보다 가족의 존엄이랄까.. (그 당시엔 존엄이라고 까지 거창하게 생각하진 않았지만요) 그 부분에 중점을 두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우선 @탱구밤이엄마 님의 아버님과 @세실 님의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두분들 또한 마음 추스리시고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랍니다.
borumis
거북별85님 의 대화: 와!! 감사합니다~~~그리고 @joystory 님의 원서읽기 응원합니다!!^^
전 아직은 한글책이라도 꾸준히 읽기 습관을 들이고자 합니다~ 근래에 한소범 문학기자님의 <독자되는 법>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는데 '한국문학 독자라는 특권'에서 세계 속에서 점점 위상이 높아져가는 한국문학을 한글이라는 한국 작품의 모국어로 누구보다 먼저 그 작품들을 읽을 수 있는 것도 한국인이어서 가지는 특권이라는 내용이었는데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각자의 상실 속에서도 서로 너무 예쁜 헤이즐과 어거스트였습니다
안그래도 제가 원체 어릴적부터 한국문학을 많이 못 읽어서 그런지 한국어가 모국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날이 갈수록 한글 표현력이 딸리는데 이 책을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borumis
거북별85님의 대화: ㅎㅎ 저도 제 직업이 TV에 나오는거 싫어합니다^^;;
이 소설 속 유명 소설가를 보며 전 운이 좋았구나 깨달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은 모두 너무 좋으세요😍
이 소설 속 작가가 팬들의 팬레터를 어떻게 보관하는지 나오는데 색다릅니다^^;;
오늘도 장맥주님과 김새섬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소식 나눠 주셔서 안심되고 감사합니다❤️
앗 거북별85 님도 소설가시군요.. 역쉬나.. 글이 남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근데 평범한 독자라서 그런지 작가나 편집자 등 책을 만드는 직업군이 나오는 소설들을 좋아합니다. 웬지 제가 평생 못 누려볼 특권같은 세계를 대리만족하는 느낌이랄까요?
borumis
아... 정말이지 책도 너무 좋아서 (한글로 재독해도 좋아요!! 하두 옛날에 읽어서 거의 다 까먹었고 번역 잘하신듯)
문장들을 올리고 싶은데 자꾸 여러분들의 주옥같은 생각들을 곱씹어보고 감탄하느라 짬이 안 나네요;; 정말이지 다들 문제에 대한 의견들도 그렇지만 죽음과 관련된 경험들 또는 생각들을 나눠 주시니 참 풍부한 토론이 되는 것 같아요..
거북별85
borumis님의 대화: 앗 거북별85 님도 소설가시군요.. 역쉬나.. 글이 남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근데 평범한 독자라서 그런지 작가나 편집자 등 책을 만드는 직업군이 나오는 소설들을 좋아합니다. 웬지 제가 평생 못 누려볼 특권같은 세계를 대리만족하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borumis 님이 셔서 바로 정정 드립니다^^ 절대 소설가나 작가는 아니고 그냥 읽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문득 궁금한게 의사나 변호사나 선생님들도 TV에서 자주 나오잖아요 드라마든 여러 방송에서요 그럴때 자신의 직업군이 나오는 걸 볼때 기분이 어떠신지도 궁금하네요^^
거북별85
borumis님의 대화: 안그래도 제가 원체 어릴적부터 한국문학을 많이 못 읽어서 그런지 한국어가 모국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날이 갈수록 한글 표현력이 딸리는데 이 책을 읽 어봐야겠어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한소범 작가님 책은 전 <청춘유감>을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에세이입니다^^ 사회초년생의 치열함과 순수함이 느껴지죠.
문학기자라는 직업이 생소하고 멋져서 북토크에서 여쮜보니 문화부 기자에 비해 인기없는 편이라고 하셔서^^;;
전 근래에 읽은 책 중에는 <쇳돌>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borumis 님은 완독하셨죠??^^
북토크에서나 책에서 한국문학의 독자라는 특혜를 언급하셨는데 뿌듯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한국의 훌륭한 책들을 모국어로 가장 먼저 읽을 수 있는 특혜라니!! 멋지네요
어렸을 때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서 세계문학을 번역본으로만 접해야 하는게 왠지 변방 소수민족 느낌이었거든요^^;;
쇳돌 - 사라지는 세계, 사라지는 노동, 사라지는 목소리를 채굴하기광산노동자의 가족이자, 양양광업소의 마지막 노조위원장의 자녀인 저자가 자신의 가족(그리고 광산업에 종사했던 이들)의 삶에서 출발해 기록한 광산, 폐광, 그리고 폐광 이후의 이야기다.
청춘유감 - 울면서 걷기, 넘어지며 자라기출판과 문학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은 들어보았을 이름 한소범. 2016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문학 기자로 일해온 그가 문학동네에서 첫 산문집 『청춘유감』을 출간한다. 전심의 진심을 담은 청춘산문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책장 바로가기
borumis
거북별85님의 대화: ㅎㅎ 제가 좋아하는 @borumis 님이 셔서 바로 정정 드립니다^^ 절대 소설가나 작가는 아니고 그냥 읽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문득 궁금한게 의사나 변호사나 선생님들도 TV에서 자주 나오잖아요 드라마든 여러 방송에서요 그럴때 자신의 직업군이 나오는 걸 볼때 기분이 어떠신지도 궁금하네요^^
이건 아마 사람마다 다를 것 같은데..(시쳇말로 사바사).. 저희 남편은 욕하거나 흉보는 게 일반적입니다.^^;; 드라마는 물론이고 요즘 TV 예능이나 건강정보 관련 TV에 나오는 대부분의 의사 및 한의사들이 건강보조제나 기구 등 광고하려고 나온 것 같아서 질색합니다..;; 저번에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연극 너무 좋아서 저 혼자 먼저 본 후 남편과 함께 재연을 보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여기 나오는 의료 관련 무대 세팅이나 시술 시 손 움직임까지 따지며 흠집 잡느라 바쁠 것 같아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TV 의료드라마는 물론이구요..(그건 판타지물이라고;;)
반면 저는 의료드라마 중 궁극의 판타지 추리 영웅물인 House M.D.도 좋아했고 슬의생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픽션은 그냥 픽션으로 받아들이는 편이고 제가 환자를 직접 보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구요..(당연히 허구적인 면이 눈에 띄긴 하지만요) 하지만.. 저도 요즘 미디어에 나온 의료인들이 좀 건강보조제 PPL을 위한 밑밥을 깔아주는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일부는 근거 기반 의학과 관련 없는 카더라도 난무할 때가 많구요. 전 스마트tv 리모콘도 잘 못 다룰만큼 TV를 혼자서는 절대 안 보지만 TV 중독인 남편 옆에서 가끔 보면 저도 분개하는 남편 마음이 이해가 되긴 하더라구요.
borumis
네, 참고로 쇳돌의 마지막 '나가는 글'에서 작가님이 '많은 지식인이... 자국의 지역/노동계층과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 한국의 지식인들은 정작 자국 노동자의 언어에 무관심하다.'라고 쓴 부분에서 저 뜨끔했다고 쇳돌 모임에서도 썼는데 정말 앞으로 한국문학을 많이 읽고 싶어요.
장맥주
“ 미국 전역에 있는 수십 개 의료 센터에서 노인병 전문 병동을 없애거나 규모를 감축했다. 볼트의 동료들은 이제 더 이상 노인병 전문 훈련을 받았다는 것을 알리지 않는다. 너무 많은 노인 환자들이 몰려들까 봐 두려워서다. “재정 상황이 너무 어려워졌어요.” 볼트가 말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문장모음 보기
거북별85
HL7707님의 대화: 궁금한 것 하나 여쭤봅니다. 약간 사소한 것. 이 책과 직접적인 연관은 아니지만요.
그믐 새내기 회원으로서 여기저기 매력적인 독서모임이 동시다발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화에 동참하고 맥락을 알려면 정해진 기간에 책을 읽어야겠지요.
이를테면 제가 장강명작가님 좋아해서 @장맥주 회원님 구독했더니 금새 여기 저기 독서모임에 참가하는 상황에 제게도 알림이 오네요. 근데 이게 한편 신기합니다.
저는 책 읽는 속도가 느린 것도 있지만, 두 가지 이상의 책을 동시에 읽는 것은 제게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예를 들어 마치 이 영화보다가 중간에 자르고 저 영화보다가, 자르고 다시 이 영화로..
장맥주님은 전업 문단차력사이시니, 그럴만도 하겠다 싶은데 그래도 그믐이 장맥주/새섬님의 주도로만 꾸려지기 보다는 다른 독서광들이 엄청 열성적으로 참여하시는 분위기인게 참 좋은데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어찌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이것도 취향 차이, 케바케일까요? 문득 궁금해집니다.
그믐을 즐기는 법!!^^
전 병렬독서를 하는 편입니다 실은 저도 예전에는 한권씩 읽는 편이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병렬독서로 살짝 바뀌었고 그믐을 놀이터 삼으면서는 완전히 병렬독서로 바뀌었습니다
그믐에는 책을 쓰신 작가님들께서 본인의 책에 관해 함께 이야기 나눠 주시는 방들이 있는데 이럴 때 29일동안에 한권만 읽기는 무척 힘듭니다😅😅 내가 뉴진스가 좋아서 그믐에서 29일동안 뉴진스랑 놀지만 얼마 뒤 옆방에서 아이유가 새로 방을 개설했다면 욕심내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그믐에서 놀다보면 작가님이 아니신듯 한데 책에 대한 내공이 깊으신 회원분들도 상당히 계십니다 그래서 그 분들과도 이야기 나누다보면 이방 저방 다니게되고 자연스럽게 이책 저책 동시에 읽게 됩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읽고 이야기 나누며 놀다보면 어느새 내가 병렬독서가였나 스스로도 모르게 바뀌어 있습니다😁
전 현실생활에서는 고지식하게 하나만 파는 경향인데 책읽을 때나 그믐에서는 문어다리인 편입니다 그래도 건전한 문어다리이지요~😁 그렇게 병렬독서로 읽다보면 생각지 않게 각각의 내용들과 감상들이 씨실 날실로 엮여 생각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나만의 멋진 옷으로 탄생되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전 본인이 어떤 형태의 독서가 즐거운지를 안다면 그 방법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권만 깊이 또는 여러번 읽기가 즐겁다면 그 방법이 맞습니다
그믐에서 <모집중>카테고리나 그믐 인별보시면 새롭게 열릴 방들에서 앞으로 열릴 방들을 소개해 주세요^^ (대표님 회복중이셔서 인별 업데이트는 힘들수 있지만은요^^;;)
혼자 면벽수행하듯 하는 독서방식도 좋지만 전 여러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버무려진 독서방법이 더 재미있습니다^^
joystory
HL7707님의 대화: 궁금한 것 하나 여쭤봅니다. 약간 사소한 것. 이 책과 직접적인 연관은 아니지만요.
그믐 새내기 회원으로서 여기저기 매력적인 독서모임이 동시다발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화에 동참하고 맥락을 알려면 정해진 기간에 책을 읽어야겠지요.
이를테면 제가 장강명작가님 좋아해서 @장맥주 회원님 구독했더니 금새 여기 저기 독서모임에 참가하는 상황에 제게도 알림이 오네요. 근데 이게 한편 신기합니다.
저는 책 읽는 속도가 느린 것도 있지만, 두 가지 이상의 책을 동시에 읽는 것은 제게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예를 들어 마치 이 영화보다가 중간에 자르고 저 영화보다가, 자르고 다시 이 영화로..
장맥주님은 전업 문 단차력사이시니, 그럴만도 하겠다 싶은데 그래도 그믐이 장맥주/새섬님의 주도로만 꾸려지기 보다는 다른 독서광들이 엄청 열성적으로 참여하시는 분위기인게 참 좋은데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어찌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이것도 취향 차이, 케바케일까요? 문득 궁금해집니다.
저도 같은 궁금증 갖고 있었어서 이 질문이 반갑습니다. 아래 @장맥주 님과 @히어로 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이렇게 저렇게 읽어보며 다양한 독서 방법을 체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이미 그믐에서 함께 읽기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병렬독서 중이긴 합니다.
joystory
히어로님의 대화: 저도 병렬독서를 언젠가부터 하게 되었어요. 장맥주님처럼 외도랄까, 어떤 책 한 권을 의무적으로 독파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자유로워지게 되면서부터였던 것 같아요. 그러나 소설은 한 번에 두 작품을 읽진 못하겠더라구요. 소설 하나, 에세이 하나, 인문학이나 철학이나 신학책 한두 권, 이렇게 서너 권씩 함께 읽어나갑니다. 상황에 따라 읽고 싶어지는 장르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이동 중에 잘 읽히는 책이 있는가 하면, 책상머리에서 집중이 잘 되는 책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제가 어느 상황에서 어떤 책이 잘 읽히는지 파악하는 데 꽤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외도는 다독을 가능하게 해 주는 좋은 방법 같다는 생각도 한답니다.
그믐 통해서 병렬독서를 하며 조금씩 병렬이 가능하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어느 상황에서 어떤 책이 잘 읽히는지 꽤 시간이 걸렸다고 하셨는데 저는 이제 알아가려구요. 그 여정이 참 재밌네요.
히어로
joystory님의 대화: 그믐 통해서 병렬독서를 하며 조금씩 병렬이 가능하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어느 상황에서 어떤 책이 잘 읽히는지 꽤 시간이 걸렸다고 하셨는데 저는 이제 알아가려구요. 그 여정이 참 재밌네요.
장맥주님의 대화: 감사합니다. ^^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근데 이 병원은 밥은 맛이 없더라고요, 하하. 아내나 저나 밥 투정 안 하는 사람들이고 지난 번에 입원했던 병원의 식사는 괜찮았는데요. 며칠 전부터 병원식을 한 끼씩 건너뛰고 배달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영양사님 허락 맡고... 어제는 굽네 고추바사삭치킨을 먹었네요.
힘들긴 힘든데, 진짜 현재가 고생스러워서 힘든 것은 그 힘듦의 10퍼센트가 안 될 테고, 나머지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때문입니다. 이건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아직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이 책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저는 열종말(heat death) 개념에 오랜 기간 꽂힌 적이 있네요. 20대 중반쯤이었습니다. ^^
회복기에 먹고 싶은게 있으면 무조건 먹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잘 회복되시기 진심으로 바랍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
천천히 읽어요
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안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 책 리뷰 <지금, 그리고 그때>안노란책 리뷰 <슬픔의 물리학>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 책 리뷰 <영원히 계속되 다가 끝이 난다 > 앤 드 마르켄안노란 책 리뷰 <메데이아> 에우리페데스안노란 책 리뷰 <죽은 이는 모두 날아오른다> 요하임 마이어호프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3.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
아티초크의 멋진 책!
[아티초크/책증정] 세계 여성 시인선 100『슬픔에게 언어를 주자』와 함께해요.[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
‘인생 록 음악’ 추천!
[그믐밤] 49. 국제 암석의 날 기념, ‘인생 록 음악’ 추천해주세요[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 워지다>
새폴스키의 책을 읽습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6.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동구권 SF 함께 읽어요!
[함께 읽는 SF소설] 12.신이 되기는 어렵다 - 스트루가츠키 형제[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 4회차[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3) 프랑켄슈타인[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2회차 『로빈슨 크루소』(다니엘 디포, 1719)[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3권의 책 종류
『육식의 종말』완독 하기! (책 증정)[김영사/책 증정] 장안의 화제! 노화과학을 다룬 <우리는 왜 죽는가>를 함께 읽어요 [인플루엔셜/책증정] 진정한 앎은 무엇인가? <지식의 탄생> 읽고 함께 이야기해요!
청명하다,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_웍과 칼독서기록용_필요의 탄생독서기록용_제자리에 있다는 것독서 기록용_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