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산은 1980년 5월 18일 오전 8시 40분에 터졌다. 원자폭탄과 맞먹는 위력이었다. 용암이 흘러내려 호수 전체를 뒤덮었고, 트루먼 할아버지와 고양이들과 집도 함께 묻혔다. 해리 트루먼은 자기 집에 끝까지 남아서 모든것을 운명에 맡긴 채 자기 방식대로 삶을 살다 간 사람으로 기억됐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사라져 버린 시대에 큰 의미를 남긴 것이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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