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참 저희 미식가 남편은 케첩을 넣기도 하고 쌈장을 넣기도 하는데.. 전 솔직히 둔해서 둘다 차이를 못 느끼겠는데(제가 맛치긴 해요;;) 남편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네요;; (열심히 요리해준 남편 미안;) 그래도 Soohey님도 그렇다고 하시니 맛이 좋긴 한 것 같습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
D-29

borumis

ifrain
“ 마모 현상으로 죽음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견해가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부분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는 지도 모른다. 시카고 대학의 레오니드 가브릴로프Leonid Gavrilov는 다른 모든 복잡한 시스템이 고장 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인체도 고장이 난다고 주장한다. 무작위로 점차 장애가 생긴다는 것이다. 엔지니어들이 항상 말하는 대로 단순한 장치는 노화하지 않는다. 아무 문제 없이 순조롭게 작동하다가 중요한 부품이 고장 나면 순간적으로 폐기해야 할 상태가 되어 버린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60,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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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시스템 안의 결함이 점점 늘어나면 결국 한 군데만 더 고장 나도 시스템 전체를 악화시키는 시점이 온다. 발전소, 자동차, 거대 조직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나타난다. 언젠가는 너무 많은 관절 손상이 일어나고, 너무 많은 동맥 석회화가 벌어진다. 예비 장치가 남아 있지 않은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다. 더 이상 마모될 곳이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61,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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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어로
“ "그래서 날 포기하겠다는 거냐?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봐야지." 라자로프에게서 서명을 받은 후 병실 밖으로 나오자 그의 아들이 따라 나오며 나를 잡았다. 어머니가 중환자실 인공호흡기에 매달린 채 임종했을 때 아버지 자신은 저렇게 죽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저렇게 고집을 피운다는 얘기였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13,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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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라자로프의 이중성을 보며 이것이 라자로프 개인의 욕망으로 읽을 것인지, 인간의 한계로 읽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나의 죽음과 타자의 죽음을 얼마나 다르게 여기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borumis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가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환자 본인이 먼저 곡기를 끊는..
서이음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지." 죽음을 목전에 두고 나오는 뻔한 대사로만 여겼는데요.. 오늘 새벽 바로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저희 집 마당에 밥 먹으러 오는 길냥이 가족이 있는데요, 태어난 지 두어 달밖에 안 된 새끼 하나가 며칠 전부터 비실거리더니 어제 저녁에 대문 앞에 쭈그리고 있더라고요. 평소에는 다가가면 날쌔게 도망가는데 기운이 없어 도망도 못 가는 걸 보고 집으로 데려왔어요. 면봉에 설탕물도 찍어 먹여보고 고양이 분유도 사다가 주사기로 입에 넣어주고 해봤는데, 먹지도 못하고 축 늘어진 게 얼마 안 남았다 싶었어요. 저녁 늦은 시간이고 전에도 두어 번 그런 상태의 길냥이를 병원에 데려갔다가 손도 못 쓰고 하늘나라 보낸 경험이 있어서, 당장 병원 데려가진 않고 상자에 넣어 천 덮어주고 두 시간에 한 번씩 분유 먹이기를 시도했어요.
밤이 늦어가고 새끼냥이는 숨을 헐떡이며 고통스러워하더라고요. 고개를 뒤로 젖히고 껄떡껄떡하는 모습을 쓰다듬으며 한참 지켜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너무 힘들어 보여서 같이 있던 저희 아이가 "엄마, 그냥 이렇게 두고 볼 거야?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지." 딱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어휴, 새벽 두 시에 결국 24시 동물병원 찾아 차를 몰았습니다. 결국은 병원에서도 사망이 임박해서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처치대 위에서 숨이 멎을 때까지 쓰다듬으며 함께 있어주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반려동물 장례식장 안내문을 주더군요.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연명치료를 받고 싶지 않고,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이 연명치료로 인해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죽음이 다가오는 그 순간, 그저 지켜만 보는 것도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렇게 작은 생명체가 숨이 멎기까지도 오랫동안 고통 받는데, 사람이 죽을 때는 어떨까요. 사랑하는 가족이 그런 상황이라면 의료진을 붙들고 "뭐라도 좀 해주세요"라고 매달리게 될 것 같았어요.
저는 '존엄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죽음은 자유의지나 선택과는 별개의 또다른 영역의 문제라는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생명을 가진 것들은 무릇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욕구가 있잖아요. 자신의 목숨만이 아니라 타인이나 다른 생명체의 목숨에 대해서도 '생명은 지켜야 하는 것'이라는 당위성을 띤 명제가 우리 유전자에 새겨져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기에 죽어가는 것을 보면 살리기 위해 당장 "뭐라도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절로 드는 게 아닐까요..
또 하나, 반려동물 장례식장 팸플릿을 보면서 역시 장례라는 의식은 남은 자를 위로하기 위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축 늘어진 새끼냥이를 보면서 이 아이가 갈 곳이 쓰레기 봉투가 아니라 아늑하게 꾸며진 납골당이라면 내 마음이 조금 덜 미안하고 덜 괴로울 텐데..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죽음을 앞에 두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지."라는 대사가 전과는 달리 무척 공감되고 깊이 와닿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병원에서 죽음을 맞는 것은 죽어가는 사람에게 과거와는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이 있음에도 (그것이 효과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본능을 거스르는 일이기에 그처럼 어려운 게 아닐까요...

히어로
공감합니다. 나의 죽음조차 언제 어디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르게 여겨지는데, 내가 아끼는 사람들의 죽음과 나와 상관없는 타자의 죽음을 뭐라고 함부로 재단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죽음을 앞둔 본인의 의사를 백퍼센트 반영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런 공론장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나누며 고찰해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덜 경솔해질 수 있을 테니까요.

탱구밤이엄마
맞습니다. 직접 겪기 전에는 연명치료는 하지 않아야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선택의 순간이 다가올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될 때 오는 무력감이 엄청 나더라구요. 물론 환자 (혹은 고양이) 당사자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연명치료든 장례식이든 남게 되는 사람들의 죄책감, 마음을 덜어주기 위한 장치라고 봐도 틀린 생각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새벽에 고생하셨네요. 작은 생명을 위해서 애써 주신 마음 너무 감사합니다.

borumis
아.. 이제야 이 글을 읽다니..ㅜㅜ 작은 생명 챙겨주시는 서이음님 새벽부터 수고 많으셨습니다. 입양묘 입양견들을 여러번 하늘 나라 보내며 나중에는 똥오줌도 손으로 받아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남 얘기 같지 않아요..
저 안 그래도 실은 첫번째 반려견을 당시 엄마아빠는 한국에 없고 철없는 남동생과 둘이서 하늘 나라로 보낸 후 평소 같이 산책한 산에 묻었는데요. 꺼이꺼이 울고 있는 저희를 보고 갑자기 거기 근처의 훈련소에서 온 군인 아저씨?오빠?가 저희를 멈춰 세우면서 거기서 뭐하시는 겁니까?하고 묻더니 상황을 파악하더니 결국 그냥 말없이 가시더라구요.. 저희가 너무 딱해보인건지 한심해보인건지..;;; 당시엔 우리 둘이 고딩 대딩이었는데 그게 불법인 줄도 몰랐어요;; 그때 그냥 눈감아주시고 가신 군인 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직도 쓰레기 봉투에 담아 보내는 게 적응이 안 되더라구요..ㅜㅜ

거북별85
@서이음 님의 글에 생각이 깊어지네요
작은 냥이도 하늘에서는 편안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냥이의 죽음을 마지막까지 지켜보신 것도 대단하시구요 곁에 있는 사람도 무척 괴롭거든요 ㅜㅜ
저도 장례식은 남은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존엄사를 맞이하고 싶다 죽음을 앞두고는 곡기를 끊더라도 주변분들을 힘들게 하지 말아야지 싶었는데 @서이음 님 글을 읽으니 그 또한 나의 의지로 가능할 수 있을까 싶네요
문득 든 생각이 일제강점기 때 당연히 친일파나 자기 동포를 배신하는 행위를 모두가 원치 않았을테고 다짐하신분들도 계시겠죠 그런데 일본 순사의 잔혹한 고문 앞에서 자신의 신념을 죽음을 맞이하면서 까지 지킬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마지막에 주변을 힘들게 하지않는 인간다운 존엄을 지키는 죽음을 꿈꾸는데 일본순사처럼 잔혹한 고문과 같은 죽음의 고통을 계속 시달린다면 그 앞에서 언제까지 담담하고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 할 수 있을까? 죽음 앞에 내 태도는 나의 의지대로 가능할까 문득 의문이 드네요~~~~^^;;

분홍하늘
저도 통감하는 내용입니다. 정말 유전자에 새겨져 있는 것 같아요. 영양제는 들어가는데 배출은 안되고 호스피스에서는 말을 해봐도 임종이 다가와서 그러는 거라 억지로 빼줄 수는 없다고 하고 정말 뭐라도 해야하는 거 아닐까 마음이 답답했던 기억이 나요.
새섬님께서도 오디세이에서 말씀하셨듯 장례라는 의식은 남은 자를 위로하기 위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사전에 미리 생각해보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미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구요. 저의 가족분은 A4 용지에 자세히 원하는 내용을 남기셨는데도 막상 치루는 과정에서 세세하게 결정할 것이 많아 어떤 것을 원하실까 고민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원하시던 영정 사진도 해상도가 너무 안좋아 결국 구할 수 있는 사진 중에서 급하게 정해야했구요. 임종전에 하신 말씀들이 정말 본인의 뜻일지 고통과 진통제의 환영일지 구분해야 하는 문제도 있기에, 이렇게 몸과 마음이 최악의 순간이 아닐 때 차분히 나의 마지막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ifrain
“ 눈은 이와 다른 이유로 나빠진다. 수정체는 내구성이 엄청나게 강한 크리스탈린 단백질로 되어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화학적인 변화가 일어나 탄력성이 감소한다. 이 때문에 40세가 넘으면 대부분 원시가 된다. 이 화학적인 변화는 수정체를 점점 노랗게 만든다. 백내장(노화, 과도한 자외선 노출, 콜레스테롤 과다, 당뇨, 흡연 등으로 수정체가 하얗게 흐려지는 현상)이 아니더라도 건강한 60세의 망막에 도달하는 빛은 20세 때의 3분의 1이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62,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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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1장 독립적인 삶―혼자 설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현대 사회에서 고령과 노환은 함께 나눠야 하는 여러 세대의 책임에서 개인의 문제로 변화했다. 대부분 혼자 감당하거나 의사와 기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된 것이다. 어떻게 이런 변화가 일어났을까? 어떻게 시타람 가완디의 노후가 앨리스 홉슨의 노후로 변했을까?
➔가족의 가치가 평가절하되고, 독립적인 개인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벌어진 결과라고 가완디는 진단한다. 노화가 삶의 자연스러운 마무리가 되지 못하고, 관리되어야 할 사회적·기술적 문제로 전락한 이 시대의 벽 앞에서 의사는 단순한 ‘시스템의 대리인’을 넘어설 수 있을까?

ifrain
“ 한 열다섯 가지쯤은 됩니다. 그 많은 증상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의사가 어디 있겠어요. 완전히 압도되고 말지요. 게다가 그 증상들이 한 50년 이상 계속된 거라고 해 보죠. 50년 동안 앓아 온 증상을 고치겠다는 의사는 없을 겁니다. 고혈압에, 당뇨에, 관절염에…. 이런 갖가지 증상을 가진 환자를 돌보는 건 전혀 매력적인 일이 아니지요.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65,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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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노인병을 고칠 수는 없지만 관리하는 것은 가능하다. 사실 나도 우리 병원의 노인병 클리닉에 방문해서 그곳 의료진들이 하는 일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노인들을 치료하는 데 동원되는 전문 지식과 기술의 성격을 완전히 이해하지도, 그것이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지 못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p.65~66,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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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내 생각에는 40분밖에 되지 않는 진찰 시간 동안 우리선위를 정하는 게 중요해 보였다. 가장 목숨에 위협이 되는 증상(암 전이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거나, 환자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는 증상(요통)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그러나 블루다우 과장은 나와 생각이 다른 것이 분명했다. 그는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두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대신 오랫동안 할머니의 발을 살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69,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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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그러나 발을 보는 과정에서 진실이 드러났다. 그 신사는 손이 발에 닿을 정도로 허리를 굽힐 수가 없어서 몇 주째 발을 씻지 않고 있었다. 전체적인 관리 부재를 보여 주는 것이자 현실적인 위험을 암시하는 것이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70,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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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가장 심각한 위협은 폐결절도 요통도 아니다. 바로 넘어지는 것이다. 매년 35만 명의 미국인이 넘어져서 고관절 골절상을 입는다. 그중 40%가 결국 요양원에 들어갔고, 20%는 다시 걷지 못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70,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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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85세 이상 운전자가 사망 사고를 낼 확률은 10대 운전자의 세 배가 넘는다. 고령 운전자가 도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인 것이다. 사고를 당한 앨리스 할머니의 차가 생각났다. 할머니 차가 이웃집 마당으로 돌진했을 때 거기 어린아이가 없었던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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