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구밤이엄마님의 대화: 이름이 너무 잘 어울려요 ^^ 우유처럼 너어무 뽀얗고 이쁘네요
왕큰귀가 매력을 더해주네요 >_<
맞아요! 왕큰귀가 매력입니다. 산책하다보면 여우라고 부르는 아이들을 많이 마주치곤 했어요. 진도 특유의 한 사람을 위한 마음도 그립네요…
분홍하늘
다솜726님의 대화: 왜 이름이 우유인지 알겠네요! 참 예쁘네요. 보고싶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많이 보고싶 어요. 주보호자와 행복하게 있지만 제가 가면 저에게 찰싹 붙어 있어줘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장맥주
오구오구님의 대화: 아니, 작가님,... 21세기에 새로산 옷이 한벌도 없다는 것이, 자연과 환경때문이 아니라 수전노 근성때문이었을까요??? ^^;;;;;
그... 사실은 수전노 근성 때문일 거 같은데 공식적으로는 ESG 실천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장맥주
오구오구님의 대화: 조르바 아니고 장르바!!!!
조르바 아니고 조스바!!!
분홍하늘
장맥주님의 대화: 다시 깊은 고민을... ㅠ.ㅠ
근데 제 운전 실력을 믿을 수가 없어서(+지금 사는 곳의 주차 환경도 난도가 높아서) 어떻게든 다른 방법을 찾고 싶은 심정이기는 합니다. (당근을 이용해야 할까요.)
퇴원할 때에는 택시를 두 번 불렀어요. 새벽에 짐을 대부분 집에 옮겨 놓고, 낮에 아내랑 같이 택시 타고 오고요.
그 고민에 깊이 동감하네요. 저의 가족의 경우에는 다행히 동생이 항암과 긴급상황 대응을 해주었지만 그럼에도 거동이 불편해지시고 동생이 출근한 상황에서는 제가 장롱면허이기 때문에 택시나 응급차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장단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응급실은 자차로 가게 되면 아무리 응급한 상황이더라도 구급차를 타고 오신 분들께 순번으로 밀리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급한 상황이면 어쨌거나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단 저희는 호스피스에 갈 때도 이미 거동이 불편하셔서 구급차를 이용했는데 그 사설 구급차 기사분과의 대화에 가는 길부터 멘탈이 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아무리 안들리신다고 해도 환자를 뒤에 태우고 임종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지금 다른 좋은 제안들도 쏟아지는 것 같은데 장맥주님께서 고민하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되고 경차나 다른 운전 옵션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단 제 동생의 경우를 보니 어차피 환자가 많이 힘들어지시면 환자의 이동을 돕는 것도 한 사람 몫이기에 운전까지 하는 것은 가능하기는 하지만 무리가 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장롱면허 동지로서 지금처럼 택시나 구급차 등의 다른 옵션도(물론 추가비용이 들긴 하지만) 환자에게 충분히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을 새삼 상기시켜드리고 싶었습니다. 의사이신 분을 비롯해서 이곳에 모든 전문가와 경험자들이 모여있음에 감사드리며 새섬님께서 만드신 이 작은 우주의 모두가 온 힘을 다해 돕는 것 같아 가슴 뭉클해지네요. 응원합니다 장맥주님!
분홍하늘
오구오구님의 대화: 저의 약사친구가 약사시아버님이랑 함께 약국을 운영하는데요, 시아버님이 92세인가?? 동네에서 유명하시다네요... 그런 이야기일까요. 궁금해지는 책이에요 ㅎ
맞아요. 이분도 101세까지 약국에서 일하시다가 안타깝게도 작년에 세상을 떠나셨네요. 떠나시기 직전까지도 약국에 나오셨다니 이분의 복된 생애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분홍하늘
오구오구님의 대화: 너무 복잡한 대도시가 아닌 지방의 중소도시, 대학병원도 갖추어져있고 KTX도 다니는 곳으로 추려보고 있어요. 은퇴후.
그런 타협안도 가능하겠네요. (다시보니 제 앞글에 오타가 있었네요. 교외가 아니라 ‘도심’이라고 썼어야…) 아무쪼록 대도시가 아니더라도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범위가 계속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방에서 ktx로 대형병원까지 오시는 분들의 노고가 하루 빨리 덜어지기를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장맥주
@모임
안녕하세요, 여러분. 열띤 참여, 그리고 김새섬 대표와 저에 대한 응원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모임지기의 세 번째 질문 올립니다. 이번에도 제가 궁금해서, 팁을 얻고 싶어서 올리는 질문입니다.
(6) 70세 이후 사교 생활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4장의 루 할아버지 사례를 읽으며 ‘사람은 사교적인 동물이구나,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서 할 일도 있어야지요. 루 할아버지에게는 크리비지 게임이 있었습니다. 딸 셸리가 말벗 역할을 할 젊은이를 고용하기까지 했지요.
여러분은 70세 이후 사교 생활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70세 이후에 새로 사람을 사귈 방안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현재 참여하는 모임 중 70세 이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네트워크가 있나요? 혹시 아무도 만나지 않아도 괜찮거나, 온라인으로만 만나도 괜찮으신가요?
(7) 70세 이후 어떤 일에 관심을 두며 살아가실 예정입니까?
4장에서 노인들이 관심사를 좁히는 현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노화로 인해 육체와 정신이 쇠락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세상이 막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책에 따르면 의외로 노인들의 정서적 만족감은 그렇게 훼손되지 않는다고는 합니다만, ‘삶의 관심사와 범위를 좁히는 것은 자아 실현이라고 하는 인간 성취감의 최대 원천과 상충하는 일’이긴 합니다.
여러분은 70세 이후 어떤 일에 관심을 두고 성취감을 얻으려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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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726
오구오구님의 대화: 아니, 작가님,... 21세기에 새로산 옷이 한벌도 없다는 것이, 자연과 환경때문이 아니라 수전노 근성때문이었을까요??? ^^;;;;;
21세기에 새로 사신 옷이 한 벌도 없으시다고요?? 새 옷 없음이 놀라운게 아니라, 신체 사이즈에 변동이 없다는 사실이 제일 놀랍습니다만!!!! (부러워요 ㅠㅠ)
미식가들
장맥주님의 대화: @HL7708 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밖에 쓸 수 없어서, 제가 가진 언어가 얼마나 빈곤한가 절감해요.)
당연히 그럴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라고, 또 아직 하아안참 먼 이야기이지만, 궁금한 게 생기면 연락 드릴게요. 안심하겠습니다, 덕분입니다!
저는 평생 자동차를 산 적이 없는 장롱면허 소지자인데, 차를 사야 하나 망설이고 있었어요. 택시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오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에서였어요. 119를 불러도 진료 받는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지는 않는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설명을 듣고 나니 '진료 받는 종합병원 응급실'의 중요성이 마음 속에서 줄어드네요.
가정형 호스피스에 대한 생각도 조금 변했습니다. 집이라는 공간의 치유력을 새삼 깨닫기도 하고, 시설 생활은 구체적으로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도 배웠어요.
같은 병원이고 같은 매뉴얼이 적용될 텐데도 신경외과 병실과 재활의학과 병실 생활이 무척 달랐거든요. 근데 그 스트레스의 상당 부분은 아주 사소한 데 있더라고요. 채광과 전망, 옆 방 환자가 내는 신음소리 등등. 재활의학과에서는 창문 바로 앞에 건물 벽이 보이는 병실에 입실했는데, 다른 병실에 들어갔더라면 한결 나았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1인실 환자가 병실을 옮기려면 반드시 다인실을 거쳐야 한다더라고요. 이후에 다른 1인실로 갈 수 있을지 장담할 수도 없다고 하고요. 입원형 호스피스에 가겠다 해도 그런 구체적인 요소까지 예상할 수는 없고 통제할 수는 더더욱 없겠다 싶었습니다.
신경외과 병실이 있는 21층에서 지낼 때에는 보호자 휴게실이 휑하고 볼품없다고 생각했는데 7층 재활의학과 병실에는 휴게공간이 아예 없더라고요. 그러고 나니 그 공간의 소중함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환자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멍하니 앉아서, 부스럭거리는 소리 조금 내면서, 믹스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었습니다. 고작 20일 남짓, 남들이 가고 싶어 하는 병원에서, 다른 환자들이 부러워하는 1인실에서 편히 있은 주제에 바라는 게 참 많지요. 저도 어이가 없습니다.
조금 창피하지만 두서 없이 쓰다 보니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서 다루는 요양원 생활과도 연결되는 이야기인 거 같아 그냥 올립니다. 아무리 좋은 요양원이라도 복불복 요소는 꽤 많을 거라고 각오해야 하나 봅니다. 한편으로는 지난해에는 더 오래 입원했었는데 병실 생활에 아무 불만도 없었거든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냥 그때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불만조차 없었던 거 같습니다. 절박해지면 편의성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어지나 봐요. 인간이란!
병원 생활이 얼마나 고되셨을지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자유의 박탈이죠. 전 둘째가 요로감염에 자주 걸려 입원을 네 번이나 했었는데 정말 퇴원하는 날 느꼈던 그 해방감을 잊지 못합니다. 우리 애 낫게 해 줘서 고맙지만 다시 가고 싶지는 않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작년엔가 제 친구가 어머니가 큰 병에 걸렸는데 의사들 파업 때문에 입원할 병원을 찾지 못해 고생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했던 고생이 감사한 일이었구나 싶었습니다. 아무튼 집에 돌아와 대표님 기분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차는 저도 장롱면허에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뭐라 조언을 못 드리겠네요. 주차 문제는 요즘 차들에 원격주차기능이 탑재돼 나오니 주차 공간만 있다면 도움이 조금 될 것도 같긴 한데요. 짐 때문에 택시 두 번 타셨다는 얘길 들으니 콜밴 생각이 나네요. 공항 갈 때 이용하는 콜밴도 병원-집 이동 시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탱구밤이엄마
오구오구님의 대화: 저도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경험이 있는데요..
간단히 하자면...
폐암 말기 환자이셨던 아버지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입원해 있으니.. (지인찬스로) 주치의가 퇴원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환자 본인이 퇴원 = 포기로 받아들이셔서 퇴원을 거부하셨어요.
지인에게 상담을 요청하니, 주치의를 조용히 따로 만나라. 그리고 만날때 준비해야 할것 (선물과 금전)도 친절하게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실행했는데...
다음날 주치의가 회진돌면서.. 더 계시라고... 그리고 유전자검사해서 효과없는 것으로 나온 당시 신약도 비급여로라도 원하면 해주겠다.,.. 그래서 아버지의 희망대로 비급여약까지 써보시고... 결국 병원에서 돌아가셨죠.
그게 벌써 20년이 넘은 일인데요, 엊그제일처럼 생생해요.
그렇게 트라우라로 남아있나봐요
으악..아무리 20년 전이라지만 너무 심하네요. 절박한 환자들 데리고.
탱구밤이엄마
장맥주님의 대화: @모임
안녕하세요, 여러분. 열띤 참여, 그리고 김새섬 대표와 저에 대한 응원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모임지기의 세 번째 질문 올립니다. 이번에도 제가 궁금해서, 팁을 얻고 싶어서 올리는 질문입니다.
(6) 70세 이후 사교 생활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4장의 루 할아버지 사례를 읽으며 ‘사람은 사교적인 동물이구나,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서 할 일도 있어야지요. 루 할아버지에게는 크리비지 게임이 있었습니다. 딸 셸리가 말벗 역할을 할 젊은이를 고용하기까지 했지요.
여러분은 70세 이후 사교 생활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70세 이후에 새로 사람을 사귈 방안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현재 참여하는 모임 중 70세 이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네트워크가 있나요? 혹시 아무도 만나지 않아도 괜찮거나, 온라인으로만 만나도 괜찮으신가요?
(7) 70세 이후 어떤 일에 관심을 두며 살아가실 예정입니까?
4장에서 노인들이 관심사를 좁히는 현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노화로 인해 육체와 정신이 쇠락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세상이 막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책에 따르면 의외로 노인들의 정서적 만족감은 그렇게 훼손되지 않는다고는 합니다만, ‘삶의 관심사와 범위를 좁히는 것은 자아 실현이라고 하는 인간 성취감의 최대 원천과 상충하는 일’이긴 합니다.
여러분은 70세 이후 어떤 일에 관심을 두고 성취감을 얻으려 하십니까?
앞전 질문이 힘들어서 그런지 이번 질문은 너무 쉽게 느껴지는데요? 함정이 있으려나요?
(6) 저는 지금도 사교적이지 못한 사람이라 좁고 깊은 관계를 선호합니다. 지금의 관계가 아마 70대까지도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다만, 현재 참여하는 모음 중 '그믐'도 아마 저의 70세 이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내향형에 집순이라 아무도 만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지만 (아, 남편만 있다면..ㅋㅋ) '그믐'과 같이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온라인'으로만 만나도 저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요.
(7) 70세에도 가능하다면 수영하고 책 읽는 멋진 할머니가 되고 싶어요. (내가 할머니라니..)
저의 현재 관심사가 수영과 독서에 집중되어 있는데 (직장일은 그저 죽지 못해 하는 것일뿐 ㅜ.ㅜ)
70세 까지도 쭉, 그저 제가 좋아하는 활동들만 하고 싶습니다. 아 물론, 남편과 강아지들과 함께요. (유사 남편무새네요.)
답변을 쓰고 보니 묘하게 질문의 의도에서 빗나간 것 같은데요.
다른 분들 답변에서 힌트를 얻어 다시 답변을 남길지도 모르겠어요.
다솜726
장맥주님의 대화: @모임
안녕하세요, 여러분. 열띤 참여, 그리고 김새섬 대표와 저에 대한 응원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모임지기의 세 번째 질문 올립니다. 이번에도 제가 궁금해서, 팁을 얻고 싶어서 올리는 질문입니다.
(6) 70세 이후 사교 생활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4장의 루 할아버지 사례를 읽으며 ‘사람은 사교적인 동물이구나,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서 할 일도 있어야지요. 루 할아버지에게는 크리비지 게임이 있었습니다. 딸 셸리가 말벗 역할을 할 젊은이를 고용하기까지 했지요.
여러분은 70세 이후 사교 생활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70세 이후에 새로 사람을 사귈 방안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현재 참여하는 모임 중 70세 이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네트워크가 있나요? 혹시 아무도 만나지 않아도 괜찮거나, 온라인으로만 만나도 괜찮으신가요?
(7) 70세 이후 어떤 일에 관심을 두며 살아가실 예정입니까?
4장에서 노인들이 관심사를 좁히는 현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노화로 인해 육체와 정신이 쇠락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세상이 막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책에 따르면 의외로 노인들의 정서적 만족감은 그렇게 훼손되지 않는다고는 합니다만, ‘삶의 관심사와 범위를 좁히는 것은 자아 실현이라고 하는 인간 성취감의 최대 원천과 상충하는 일’이긴 합니다.
여러분은 70세 이후 어떤 일에 관심을 두고 성취감을 얻으려 하십니까?
(6) 70세 이후의 사교 생활에 대해 아무런 계획이 없습니다.
이유는…계획이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입니다.
그때 제 성미가 어떨지 모르고, 제가 어떤 사람과 교류하고 싶을지 미리 예측할 수도 없을뿐더러, 그럴수 있다한들 제가 만나고싶은 사람이 저를 만나줄지 알수가 없어서요. 아무도 만나지 않아도 괜찮지는 않을것 같은데, 그렇다고 만나면 피곤하지만(어쩌면 전두엽 퇴화로 인내심까지 약해져서 화까지 날지도) 만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별로일것 같아요. 이 또한 그때가 되어서는 다른 마음이 들지도 모르지만요.
온라인도 제가 잘 활용만 할 수 있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제 베프가 대학졸업하자마자 이민을 갔는데, 아직까지 온라인을 통해서 시시콜콜 하루에도 몇번씩 소통을 하고 있어요. 제 시시콜콜한 일상과 요즘 하는 생각을 제일 많이(압도적으로 많이) 아는 지구인은 멀리 외국에 사는 그 친구입니다. 제 친구랑 우스개소리로 우리가 할머니 되면 눈부시게 발전한 메타버스 기술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만나서 돈 더 많은 사람이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사주기로 약속했네요 ㅎㅎ (그런 관계가 얼마나 유지될 수 있느냐…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을것 같아서 TMI이지만 제 연령대를 밝히면 저는 90년대에 대학을 다녔답니다 ㅎㅎ)
그리고 그믐같은 온라인 독서 모임을 적극 활용할것 같구요. 눈이 너무 침침해져서 책 읽기 힘들어진다면 영화/드라마 모임도 괜찮을것 같아요. 또 새로운 사회적 자극을 원한다면 지자체의 각종 노인 교육프로그램과 종교단체의 실버대학 등을 두드려 볼 것 같네요. 전업주부이던 시절에 집근처 성당의 실버대학 봉사를 나간적 있는데, 어르신들께서 꽤 만족하시더라구요.
(7) 건강하고, 먹고 살만큼의 경제력만 된다면야 하루하루 지루하지 않게는 살 수 있을것 같은데…성취감이라… 흠… 아마 봉사활동을 통해 얻을것 같네요. 그리고 제 아이가 만약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다면, 이따금씩 육아를 도와줄것 같아요. (원치 않으려나 -_-)
오구오구
다솜726님의 대화: 21세기에 새로 사신 옷이 한 벌도 없으시다고요?? 새 옷 없음이 놀라운게 아니라, 신체 사이즈에 변동이 없다는 사실이 제일 놀랍습니다만!!!! (부러워요 ㅠㅠ)
맞아요. 저도 다양한 이유로 정말 놀랐습니다. ㅎㅎ 주변에 작가님 이야기하며 이런 분도 있다고, 우리도 반성해야 한다고 이야기많이 하고 있어요. 심지어 유튜브에서 작가님 우연히 보면, 자세히 들여다 본답니다 ㅎㅎㅎㅎㅎㅎ
존경하는 작가님!
다솜726
오구오구님의 대화: 맞아요. 저도 다양한 이유로 정말 놀랐습니다. ㅎㅎ 주변에 작가님 이야기하며 이런 분도 있다고, 우리도 반성해야 한다고 이야기많이 하고 있어요. 심지어 유튜브에서 작가님 우연히 보면, 자세히 들여다 본답니다 ㅎㅎㅎㅎㅎㅎ
존경하는 작가님!
저 방금 유튜브 가서 작은서점 썸네일 보고 왔다는요! 최소 26년된 옷이 저렇게 멀쩡하다니!!
마키아벨리1
장맥주님의 대화: @모임
안녕하세요, 여러분. 열띤 참여, 그리고 김새섬 대표와 저에 대한 응원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모임지기의 세 번째 질문 올립니다. 이번에도 제가 궁금해서, 팁을 얻고 싶어서 올리는 질문입니다.
(6) 70세 이후 사교 생활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4장의 루 할아버지 사례를 읽으며 ‘사람은 사교적인 동물이구나,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서 할 일도 있어야지요. 루 할아버지에게는 크리비지 게임이 있었습니다. 딸 셸리가 말벗 역할을 할 젊은이를 고용하기까지 했지요.
여러분은 70세 이후 사교 생활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70세 이후에 새로 사람을 사귈 방안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현재 참여하는 모임 중 70세 이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네트워크가 있나요? 혹시 아무도 만나지 않아도 괜찮거나, 온라인으로만 만나도 괜찮으신가요?
(7) 70세 이후 어떤 일에 관심을 두며 살아가실 예정입니까?
4장에서 노인들이 관심사를 좁히는 현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노화로 인해 육체와 정신이 쇠락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세상이 막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책에 따르면 의외로 노인들의 정서적 만족감은 그렇게 훼손되지 않는다고는 합니다만, ‘삶의 관심사와 범위를 좁히는 것은 자아 실현이라고 하는 인간 성취감의 최대 원천과 상충하는 일’이긴 합니다.
여러분은 70세 이후 어떤 일에 관심을 두고 성취감을 얻으려 하십니까?
(6) 70세가 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든 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일단 나이가 들면서 자기 고집이 강한 사람들은 만나고 싶지 않고, 세대간 차이를 느끼는 젊은 친구들도 말이 잘 안 통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중,고,대학교 친구 및 과거 직장 동료(나이대가 비슷한)들 위주의 만남 만 유지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현재도 거의 그렇습니다).
(7) 머리가 맛이 안 가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가정 하에 경제와 투자는 꾸준히 관심을 가질 계획이고, 책은 문학 위주로 읽을려고 생각합니다. (이제 새로운 지식 습득은 별로...) 그 밖에 클래식 음악이나 드라마는 취향에 따라 ...
장맥주
“ 토머스는 좋은 삶이란 독립성을 극대화한 삶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바로 그 독립성이야말로 요양원 주민들에게 허용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는 점차 요양원 주민들에 대해 알게 됐다. 교사, 가게 주인, 주부, 공장 직공 등 자신이 성장하면서 알고 지내 온 사람들과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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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장맥주님의 대화: @모임
안녕하세요, 여러분. 열띤 참여, 그리고 김새섬 대표와 저에 대한 응원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모임지기의 세 번째 질문 올립니다. 이번에도 제가 궁금해서, 팁을 얻고 싶어서 올리는 질문입니다.
(6) 70세 이후 사교 생활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4장의 루 할아버지 사례를 읽으며 ‘사람은 사교적인 동물이구나,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서 할 일도 있어야지요. 루 할아버지에게는 크리비지 게임이 있었습니다. 딸 셸리가 말벗 역할을 할 젊은이를 고용하기까지 했지요.
여러분은 70세 이후 사교 생활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70세 이후에 새로 사람을 사귈 방안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현재 참여하는 모임 중 70세 이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네트워크가 있나요? 혹시 아무도 만나지 않아도 괜찮거나, 온라인으로만 만나도 괜찮으신가요?
(7) 70세 이후 어떤 일에 관심을 두며 살아가실 예정입니까?
4장에서 노인들이 관심사를 좁히는 현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노화로 인해 육체와 정신이 쇠락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세상이 막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책에 따르면 의외로 노인들의 정서적 만족감은 그렇게 훼손되지 않는다고는 합니다만, ‘삶의 관심사와 범위를 좁히는 것은 자아 실현이라고 하는 인간 성취감의 최대 원천과 상충하는 일’이긴 합니다.
여러분은 70세 이후 어떤 일에 관심을 두고 성취감을 얻으려 하십니까?
노후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이 살았구나 싶네요.
(6) 지금 50대 중반입니다. 은퇴도 아직 남의 이야기 같습니다. 70대 그려지지 않아요. 새로 사람을 사귀기 보다는 이웃에 친한 친구 한 명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고민 때문에 종교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 종종 하는데, 신앙을 갖기가 어렵네요. 동네 교회 동네 성당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면 좋을텐데.... 친한 친구 한 명은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온라인 덕분에 지역에 있는 친구들이랑 소통하며 살지만 그래도 가끔 보고 싶어서 만나잖아요. 운신이 안 되어 어쩔 수 없다면 온라인도 도움이 되겠지만. 만날 수 있으면 더 좋겠네요.
(7) 정원을 가꾸며 살고 싶은데, 마당이 없네요. ㅎㅎ. 지금은 직장생활하며 청소년이랑 사느라 매일이 바쁜데, 70세엔 뭘 하죠? 식물, 책, 고양이, 친구, 운동 이런 말들이 떠오릅니다. 조용한 일상을 살 수 있으면 감사하겠네요.
장맥주
“ 그는 자신이 ‘요양원에 존재하는 세 가지 역병’이라고 부르게 된 무료함, 외로움, 무력감을 공략하는 것이 이 계획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생명을 요양원 안에 들여야 할 필요가 있었다. 모든 방에 초록빛 식물을 들이고, 잔디밭을 없애는 대신 채소와 꽃을 심은 정원을 만들고, 동물도 들여놓아야 할 것이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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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하늘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이 바로 혼자 화장실에 갈 수 있는 거리는 건 늙어 보면 알게 돼요.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04,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
천천히 읽어요
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안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 책 리뷰 <지금, 그리고 그때>안노란책 리뷰 <슬픔의 물리학>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 책 리뷰 <영원히 계속되다가 끝이 난다 > 앤 드 마르켄안노란 책 리뷰 <메데이아> 에우리페데스안노란 책 리뷰 <죽은 이는 모두 날아오른다> 요하임 마이어호프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3.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
아티초크의 멋진 책!
[아티초크/책증정] 세계 여성 시인선 100『슬픔에게 언어를 주자』와 함께해요.[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
‘인생 록 음악’ 추천!
[그믐밤] 49. 국제 암석의 날 기념, ‘인생 록 음악’ 추천해주세요[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새폴스키의 책을 읽습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6.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동구권 SF 함께 읽어요!
[함께 읽는 SF소설] 12.신이 되기는 어렵다 - 스트루가츠키 형제[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 4회차[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3) 프랑켄슈타인[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2회차 『로빈슨 크 루소』(다니엘 디포, 1719)[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3권의 책 종류
『육식의 종말』완독 하기! (책 증정)[김영사/책 증정] 장안의 화제! 노화과학을 다룬 <우리는 왜 죽는가>를 함께 읽어요 [인플루엔셜/책증정] 진정한 앎은 무엇인가? <지식의 탄생> 읽고 함께 이야기해요!
청명하다,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_웍과 칼독서기록용_필요의 탄생독서기록용_제자리에 있다는 것독서 기록용_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