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

D-29
ifrain님의 대화: @jojo 님 반갑습니다. 문득 그믐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평균 연령이 궁금해집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10년, 20년이 흐르면 평균 연령도 올라갈지..젊은 층의 유입으로 평균 연령이 그대로 유지가 될지.. ^^ 온라인이든 오프라이든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문제가 없을 수는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믐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시고 계실 분들. 그믐의 장맥주님과 김새섬 대표님께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그믐을 알고 나서는 고민 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믐이 오래 오래 잘 유지되어야 할텐데..’ 라는 생각이죠.
실은 얼마전에 그믐 오프라인 모임에서 @거북별85 님이었나? 누군가 요즘 좀 인기많은 오프라인 독서모임에서는 20대~30대로 제한하는 모임들이 많아서 서러웠다고 했는데..;;; (아니 나이 드는 것도 서러운데;;이런 걸로 차단되다니) 그리고 실제로 약간 텍스트힙의 영향인지 교보문고에서 번호따기 유행이나 독서모임의 소개팅화? 등 이슈가 되었다곤 한데.. 솔직히 저도 책 외에 다른 잡다한 수다도 많이 떨고 (연애 이야기보단 벌레 이야기라면 자신 있어!ㅋ) 평균 연령이 낮아지든 높아지든.. 또 다른 다양함의 일면일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같은 늙은이(?)를 차단시키거나 소외시키지만 않는다면.. 연령의 낮고 높아짐, 그리고 더 다양화되는 모임도 환영합니다.^^;; 아무쪼록 그믐이 오래오래 유지되길... 전 젊은 사람들의 연애와 이미 거리가 너무 멀어지고 독서모임을 이끌어본 적이 없어서 이런 독서모임 관련 코미디 영상을 보고 그냥 웃겼는데 사람들에 따라서는 각자 다르게 받아들일 지도 모르겠네요..^^;; https://youtu.be/Z4mS1nkmGrY?si=ZMRqeHtY_Fs-UOVm https://youtu.be/ucxzWI9n7Wo?si=nye_VTIqJJaIKVOP
borumis님의 대화: 실은 얼마전에 그믐 오프라인 모임에서 @거북별85 님이었나? 누군가 요즘 좀 인기많은 오프라인 독서모임에서는 20대~30대로 제한하는 모임들이 많아서 서러웠다고 했는데..;;; (아니 나이 드는 것도 서러운데;;이런 걸로 차단되다니) 그리고 실제로 약간 텍스트힙의 영향인지 교보문고에서 번호따기 유행이나 독서모임의 소개팅화? 등 이슈가 되었다곤 한데.. 솔직히 저도 책 외에 다른 잡다한 수다도 많이 떨고 (연애 이야기보단 벌레 이야기라면 자신 있어!ㅋ) 평균 연령이 낮아지든 높아지든.. 또 다른 다양함의 일면일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같은 늙은이(?)를 차단시키거나 소외시키지만 않는다면.. 연령의 낮고 높아짐, 그리고 더 다양화되는 모임도 환영합니다.^^;; 아무쪼록 그믐이 오래오래 유지되길... 전 젊은 사람들의 연애와 이미 거리가 너무 멀어지고 독서모임을 이끌어본 적이 없어서 이런 독서모임 관련 코미디 영상을 보고 그냥 웃겼는데 사람들에 따라서는 각자 다르게 받아들일 지도 모르겠네요..^^;; https://youtu.be/Z4mS1nkmGrY?si=ZMRqeHtY_Fs-UOVm https://youtu.be/ucxzWI9n7Wo?si=nye_VTIqJJaIKVOP
저는 동네 독서모임에 8년정도 나간적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제 또래가 절반 정도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멤버들이 많이 바뀌더라구요. 그러면서 젊은 전업주부 엄마들이 7-80%가 되고 직장다니는 50대 여성은 저 하나. ,그러면서 ㅠㅠ 뭔가 제가 소외되고 공유할 것도 적어지고... 다양화 되는 것과 비슷한 연령이 다수가 되는 것은 좀 다르더라구요. 오래된 모임을 그만 두어야겠다고 마음 먹기 힘들었지만.. 그믐이 있어서 그나마 쉽게 떠날 수 있었어요~ 유튜브 영상은 제가 한동안 몰입했던 너덜트네요 ㅎㅎㅎ 오호
분홍하늘님의 대화: 저도 배우자보다 조금 더 오래 살아서, 배우자가 먼저 세상을 떠나는 상황이 되었을 때 그녀가 아무런 고통도 자존감도 손상받지 않고 편안하게 떠날 수 있도록 나의 능력과 역량을 동원해서 케어해주고 싶다는 말씀이 깊이 와닿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반려동물에게는 느껴본 적 있는 김정인데 아직도 배우자 없이 살아가기는 두려운 저는 아직 멀은 것 같습니다.
저도 공감이요.. 저도 배우자가 저보다 나이가 많은데.. 예전부터 저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남성으로서 그런 성적인 것도 걱정이 많고.. 기타 재산 상속 등 여러모로 저보다 생각이 많았어요. 근데 나중에 제가 먼저 남편보다 먼저 떠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둘다 함께 건강히 있을 수 있는 시간을 더욱더 소중히 하자는 생각이 굳어진 것 같아요.. 이전에는 제가 남편 건강은 잔소리를 많이 해도 제 건강은 잘 안 돌봤는데.. 이제는 둘다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어요.. 반려묘도 반려견도도 키우고 매번 떠나보내며 느낀 것은 우리가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은 항상 한계가 있고 일부만 겹치기 마련이니 함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누리고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다솜726님의 대화: 저도 오늘 저녁에 완독하게 될 것 같은데 8장이 기대되네요. 완독하고 난 뒤에는 연휴기간동안 새삼님 쾌유를 기원하며 “한국이 싫어서”를 재독해보려고요. (그나저나 저는 왜 모든 영화, 책의 내용이 앞부분만 기억나고 결말이 기억안나는걸까요 😮‍💨)
그래서 다시 한번 읽어봐도 마치 새 책을 받은 기분이 들어서 좋죠..^^ 훌륭한 책은 recycle, 아니 upcycle되는..?!
장맥주님의 대화: 아유, 새삼스럽게 뭘요. ^^
ㅋㅋㅋ 언어유희로 자연스럽게 받아치시는..
장맥주님의 대화: 저도 진지하게 받자면... 패스트패션 산업은 기후 악당이라고 불려도 마땅한 산업인데 환경에 관심이 많다는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서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게 너무 이상합니다.
그러게요.. 남편은 환경보다는 쇼핑도 귀챃어하고 돈 아까울 뿐만 아니라 체질 대문에 새 옷 사면 옷을 다시 늘리는 게 귀찮다고 (목이 두껍고 켈로이드성 피부가 민감해서 태그도 다 떼어버리고 일부러 티셔츠 목을 잔뜩 늘려놓아야 편하다는;;) 저랑 결혼한 20년동안 옷을 거의 안 사고 거의 투명해질 정도가 될 때까지 올이 풀리고 셔츠 칼라도 다시 기워입고 (저희 집에서 바느질은 남편 담당;;) 하다보니 아이들 봐주시는 이모님들이 너무 검소하시다고 칭찬인지 안쓰러워하는지 헷갈리는 코멘트를;; 가끔 너무 안쓰러워서 옷을 새로 사주겠다고 해도 반대하는 남편을 답답해했는데.. 장맥주님 글 보니.. 반성이 되네요..;;;
꽃의요정님의 대화: 쓰기 전에 '꽃의 요정은 유니클로에게 그 어떤 혜택도 받지 않았음을 맹세합니다.' ㅎㅎ 저도 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유니클로 원단이 튼튼하고 질감도 좋습니다. 의류업계에서 일한 친구도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렇게 싼 가격을 유지하는 이유가, 만약 다른 회사에서 100단위로 옷감을 끊으면 유니클로는 보통 10000단위로 끊어서 단가를 낮출 수 있다고 해요. 확실히 다른 옷들(운동할 때 입는)은 계속 빨면 빵꾸가 나는데, 유니클로 옷만 아주 짱짱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유니클로 서브 브랜드인 GU도 질감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유니클로 보다 만원정도 쌉니다. 말씀하신 대로 패스트패션 유행 전의 옷질이 확실히 좋습니다. 옷값이 2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고요. 저희 집에도 20년 된 옷이 자주 발굴됩니다. 물론 입고도 다닙니다. 제가 쇼핑을 싫어해서 인터넷쇼핑만 주로 하는데, 패스트패션 제품들은 테무를 연상시키는 퀼리티의 옷들이 배달되어 요새는 한국분들이 직접 만든 가격이 괜찮은 옷들을 가끔 주문해서 입습니다. 너무 진지했네요.
저도 오프라인 쇼핑 귀찮아서 제가 만날 사는 스타일에 제가 만날 사는 사이즈가 익숙한 온라인 쇼핑으로 재질 탄탄한 걸 즐겨 입었어요. 유니클로 예전에 경량패딩? 요건 좀 보풀 잘 생기고 솜이 잘 빠져서 한동안 안 입었는데.. 티셔츠 등은 요즘 꽤 재질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제가 패션을 잘 몰라서 너무 흔하고 편한 가성비 옷들만 사입었는데 한국분들 직접 만든 가격 괜찮은 옷들도 좀 알아봐야겠어요..;; 제가 옷 관리를 잘 못해서 실은 새로 사고 싶지 않아도 줄어들거나 늘어나거나 바래거나 기타 이유로 옷을 새로 사는 경우가 많았는데... 옷 관리법이나 재질도 참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장맥주님의 대화: @다솜726 @오구오구 아... 그... 제가 오해를 불러일으킨 거 같은데... 제 체형은 많이 변했고요... 그게 아마 지난해부터인 거 같은데, 다이소 옷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닝 바지, 반바지, 후드티, 조끼 등등... 그리고 굿즈로 티셔츠를 되게 많이 받았어요. 제가 입는 티셔츠 대부분이 굿즈인 거 같습니다. 작은서점 촬영할 때 입은 옷들도 대부분 출판사나 무슨 문학포럼, 작가축제 굿즈일 거예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서 받은 건지 모를 굿즈 티셔츠를 입고 있네요. 그리고 '저는' 옷을 사지 않았지만, 아내가 간혹 사다줬습니다. 저와 의류 매장에 몇 번 함께 가 본 아내가 ‘이 인간이랑 옷 사러 가면 안 되겠다’고 깨닫고 그냥 아무 거나 사 왔습니다. 그러면 잘 입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1990년대에 산 옷들도 여전히 집에 꽤 걸려 있네요. 아내가 “저 옷은 왜 안 닳아?” 하며 혐오하는 옷들도 몇 벌 있습니다. ^^;;; 패스트패션이 유행하기 전에는 옷들을 튼튼하게 만들었었나 봅니다...
전 다이소에서 옷을 파는 것을 여기서 첨 배웠네요. 속옷 양말 정도의 옷을 파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저희 집 남편도 제가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사은품으로 산 티셔츠 잘 입고 다녀요.^^;; 알라딘의 어린왕자 코끼리 티셔츠, 슈뢰딩거 고양이 티 등.. 근데....;; 저희 남편은 제가 혐오하는 늘어나고 빵구난 티 조차... (게다가 이젠 빨아도 빨아도 땀냄새가 은근히 나는;;) 티를 안 버리고 계속 입어서 요즘 만날 잔소리를 들을 정도예요;; ESG도 좋지만 곁에서 사는 저도 좀 생각해주면;; 혐오하는 옷들..ㅋㅋㅋㅋ 급 공감이 갑니다..
꽃의요정님의 대화: '현재의 안락함' 혹은 '이윤'에 '이상'은 항상 지는 것 같아요. 어느 나라에선가 자전거 도로를 매우 편리하게 해 놓았더니, 자전거 이용이 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역시 편리함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지하철이 계속 불편했으면 아마 운전면허를 땄을 거고요. 차를 절대 갖지 않을 것처럼 살았는데,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자동차를 샀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이가 다 커서 차가 별로 필요하지 않아졌기 때문에, 지금 가진 차를 폐차하면 차를 안 살 거고요. 근데 부모님들을 모시고 병원에 다녀야 할 시기가 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자율주행!!! 제에발~~발전해주렴!
저도 저희 동생도 차는 절대 안 살거야..라고 했으면서 결국 동생도 일 때문에 운전하기 시작했고 저도 평소엔 뚜벅이지만 실은 제가 쓰러지고 퇴원 후에도 한동안 잘 걷지 못했을 때 만날 택시 타고 출근했어요;; 아이들은 그나마 제가 다리가 튼튼하고 애들도 게을러서 별로 많이 안 돌아다녀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많이 다녔지만...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게 되니 도리가 없더라구요;;;
꽃의요정님의 대화: 화장실 문제는 인간의 가장 기본권이라는 걸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책을 읽을수록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지난달에 본 추척60분? PD수첩?에서 본 내용과 연관지어 요새 제 마음속 화두이고요. 노동의 질과도 직결되는 문제인지 이제서야 안 저를 반성합니다.
저도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제일 처음 보호자들이 사야했던 것은 성인용 기저귀였어요.. 어차피 foley catheter를 꽂아서 소변 볼 일은 별로 없었지만.. 참 맨정신이었는데 절대안정을 취한다고 남들에게 볼일 본 기저귀나 몸을 구석구석 씻겨주는 일을 받는 게 이렇게 사치스러우면서도 수치스러운 일인 줄 그때 처음 느꼈어요.. 혼자서 씻고 화장실 갈 수 있는 것.. 그리고 음식을 이빨로 씹어먹고 삼키는 것 자체가 참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구나..하고 깨달았어요.
borumis님의 대화: 실은 얼마전에 그믐 오프라인 모임에서 @거북별85 님이었나? 누군가 요즘 좀 인기많은 오프라인 독서모임에서는 20대~30대로 제한하는 모임들이 많아서 서러웠다고 했는데..;;; (아니 나이 드는 것도 서러운데;;이런 걸로 차단되다니) 그리고 실제로 약간 텍스트힙의 영향인지 교보문고에서 번호따기 유행이나 독서모임의 소개팅화? 등 이슈가 되었다곤 한데.. 솔직히 저도 책 외에 다른 잡다한 수다도 많이 떨고 (연애 이야기보단 벌레 이야기라면 자신 있어!ㅋ) 평균 연령이 낮아지든 높아지든.. 또 다른 다양함의 일면일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같은 늙은이(?)를 차단시키거나 소외시키지만 않는다면.. 연령의 낮고 높아짐, 그리고 더 다양화되는 모임도 환영합니다.^^;; 아무쪼록 그믐이 오래오래 유지되길... 전 젊은 사람들의 연애와 이미 거리가 너무 멀어지고 독서모임을 이끌어본 적이 없어서 이런 독서모임 관련 코미디 영상을 보고 그냥 웃겼는데 사람들에 따라서는 각자 다르게 받아들일 지도 모르겠네요..^^;; https://youtu.be/Z4mS1nkmGrY?si=ZMRqeHtY_Fs-UOVm https://youtu.be/ucxzWI9n7Wo?si=nye_VTIqJJaIKVOP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저는 모임의 연령대보다는 그 모임에서 이루어진 분위기나 주축이 되어 이끌어가는 분들의 생각이 모임의 성격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연령대가 높다고 해서 이성 간의 교류나 독서 외의 다른 목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없다고 장담할 수도 없을 것 같아서요. 확률적으로는 적어지겠지만요. 저는 요즘 젊은 세대의 독서모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잘 몰라서..말씀하신 부분들은 제가 20대였을 때와는 또다른 문화 현상의 일면인 것 같네요. 그래서 오프 모임이든 온라인 모임이든 연령대가 어떠하든.. 모임을 일구어가는 분들의 역량에 좌우되는 부분이 많고 그런 점에서 그믐에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구오구님의 대화: 저는 동네 독서모임에 8년정도 나간적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제 또래가 절반 정도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멤버들이 많이 바뀌더라구요. 그러면서 젊은 전업주부 엄마들이 7-80%가 되고 직장다니는 50대 여성은 저 하나. ,그러면서 ㅠㅠ 뭔가 제가 소외되고 공유할 것도 적어지고... 다양화 되는 것과 비슷한 연령이 다수가 되는 것은 좀 다르더라구요. 오래된 모임을 그만 두어야겠다고 마음 먹기 힘들었지만.. 그믐이 있어서 그나마 쉽게 떠날 수 있었어요~ 유튜브 영상은 제가 한동안 몰입했던 너덜트네요 ㅎㅎㅎ 오호
ㅎㅎㅎ 전 너덜트를 잘 보진 못했지만 제가 워낙 독서 관련 영상들을 많이 보니 알고리즘으로 찾아준(?) 것 같습니다. 이거 보고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
나는 카슨에게 그녀의 철학이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다. 심신이 어떤 상태에 있든 간에 주민들이 계속해서 자기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말이다. 그녀는 자신의 철학을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을 거야.”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12,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ifrain님의 대화: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저는 모임의 연령대보다는 그 모임에서 이루어진 분위기나 주축이 되어 이끌어가는 분들의 생각이 모임의 성격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연령대가 높다고 해서 이성 간의 교류나 독서 외의 다른 목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없다고 장담할 수도 없을 것 같아서요. 확률적으로는 적어지겠지만요. 저는 요즘 젊은 세대의 독서모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잘 몰라서..말씀하신 부분들은 제가 20대였을 때와는 또다른 문화 현상의 일면인 것 같네요. 그래서 오프 모임이든 온라인 모임이든 연령대가 어떠하든.. 모임을 일구어가는 분들의 역량에 좌우되는 부분이 많고 그런 점에서 그믐에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별로 없어서.. 20대 때 독서가 유행하지도.. 그리고 제가 연애 자체에 관심 없던 것도 한몫;;했지만 독서 외의 다른 목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어차피 오래 못 가겠지만 그 중에서도 또 새롭게 독서의 세계를 발견하고 좋아지는 사람도 생길 수 있다고 믿고 싶어요. 그리고 결국 그 모임의 주축이 되는 분이나 분위기도 중요한 것 맞구요.. 제가 그래서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안그래도 시간 및 공간의 제약을 많이 받는 와중 오프라인 독서 플랫폼에 다양한 책들과 독자분들을 만날 수 있는 그믐을 발견할 수 있어서;;
두 사람은 이제 다시 한자리에서 가족처럼 살 수 있게 됐다. 누군가가 루스 할머니에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걸 이해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녀의 목숨보다도 말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15,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그녀는 여전히 모든 사람이 어디가 되었든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에서 여생을 마칠 수 있도록 돕길 원한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15,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borumis님의 대화: 저도 오프라인 쇼핑 귀찮아서 제가 만날 사는 스타일에 제가 만날 사는 사이즈가 익숙한 온라인 쇼핑으로 재질 탄탄한 걸 즐겨 입었어요. 유니클로 예전에 경량패딩? 요건 좀 보풀 잘 생기고 솜이 잘 빠져서 한동안 안 입었는데.. 티셔츠 등은 요즘 꽤 재질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제가 패션을 잘 몰라서 너무 흔하고 편한 가성비 옷들만 사입었는데 한국분들 직접 만든 가격 괜찮은 옷들도 좀 알아봐야겠어요..;; 제가 옷 관리를 잘 못해서 실은 새로 사고 싶지 않아도 줄어들거나 늘어나거나 바래거나 기타 이유로 옷을 새로 사는 경우가 많았는데... 옷 관리법이나 재질도 참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가장 고민이었던 게 면나시티였는데요. 몸에 닿는 것이고, 나시티는 보통 여름에 입어서 합성섬유면 너무 덥고..시원하다는 인견은 번쩍거리고.. 어쨌든 고민하다 갑자기 "아! 우리나라엔 쌍방울, 트라이, BYC가 있었지!"란 생각이 버뜩 들어 TRY에서 5장에 13000원이었나? 흰나시티를 사서 아주 잘 입고 있어요. 면도 너무 좋고~~ (자꾸 나시티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민소매티는 확 안 와닿고 메리야스는 또 아니고 ㅋㅋ) 근데...집에 나시티 훔쳐가는 귀신이 있는지 자꾸 없어져서 산지 6개월도 안 됐는데 3장째 입고 있어요.
borumis님의 대화: 저도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제일 처음 보호자들이 사야했던 것은 성인용 기저귀였어요.. 어차피 foley catheter를 꽂아서 소변 볼 일은 별로 없었지만.. 참 맨정신이었는데 절대안정을 취한다고 남들에게 볼일 본 기저귀나 몸을 구석구석 씻겨주는 일을 받는 게 이렇게 사치스러우면서도 수치스러운 일인 줄 그때 처음 느꼈어요.. 혼자서 씻고 화장실 갈 수 있는 것.. 그리고 음식을 이빨로 씹어먹고 삼키는 것 자체가 참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구나..하고 깨달았어요.
아... 어려운 경험을 하셨었군요. 저희 남편도 폐절제술을 했었는데.. 수술시간이 길어지면서 출혈이 많아져서 중환자실에서 하룻밤 머물렀던 경험이 있는데..남편말은 거의 PTSD 수준이더라구요. 정신이 깨고 보니 팔다리가 묶여있고, 호흡기, 소변줄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 저도 남편의 그 모습이 충격 그 자체였어요. 독립성과 주체성이 훼손된다는게 dignity와 연관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Tuesday witn Morris 가 생각나기도 했어요.
ifrain님의 대화: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저는 모임의 연령대보다는 그 모임에서 이루어진 분위기나 주축이 되어 이끌어가는 분들의 생각이 모임의 성격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연령대가 높다고 해서 이성 간의 교류나 독서 외의 다른 목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없다고 장담할 수도 없을 것 같아서요. 확률적으로는 적어지겠지만요. 저는 요즘 젊은 세대의 독서모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잘 몰라서..말씀하신 부분들은 제가 20대였을 때와는 또다른 문화 현상의 일면인 것 같네요. 그래서 오프 모임이든 온라인 모임이든 연령대가 어떠하든.. 모임을 일구어가는 분들의 역량에 좌우되는 부분이 많고 그런 점에서 그믐에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믐에도 오프모임이 있나봐요... 연령대랑 상관없이 모임 일구어가는 분들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부분에 아주 강하게 동의합니다.
borumis님의 대화: 저도 저희 동생도 차는 절대 안 살거야..라고 했으면서 결국 동생도 일 때문에 운전하기 시작했고 저도 평소엔 뚜벅이지만 실은 제가 쓰러지고 퇴원 후에도 한동안 잘 걷지 못했을 때 만날 택시 타고 출근했어요;; 아이들은 그나마 제가 다리가 튼튼하고 애들도 게을러서 별로 많이 안 돌아다녀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많이 다녔지만...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게 되니 도리가 없더라구요;;;
아.. 몇년간 보르미스님을 그믐에서 보았지만 이런일이 언제 있으셨는지 몰랐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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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 4회차[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3) 프랑켄슈타인[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2회차 『로빈슨 크루소』(다니엘 디포, 1719)[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3권의 책 종류
『육식의 종말』완독 하기! (책 증정)[김영사/책 증정] 장안의 화제! 노화과학을 다룬 <우리는 왜 죽는가>를 함께 읽어요 [인플루엔셜/책증정] 진정한 앎은 무엇인가? <지식의 탄생> 읽고 함께 이야기해요!
청명하다,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_웍과 칼독서기록용_필요의 탄생독서기록용_제자리에 있다는 것독서 기록용_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삼국지를 가슴에 품다
삼국지 전권독파 - 요시카와 에이지 버전으로[모집] 평생의 숙제 인간관계, 삼국지의 영웅들에게 답을 묻다 (w. 『최소한의 삼국지』)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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