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리치는 다른 가족들이 잠시 자리를 비켜 주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이제 내려놔도 괜찮아. 더 이상 싸우지 않아도 돼. 금방 다시 만나자."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90,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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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love52
cjlove52님의 문장 수집: "그러나 리치는 다른 가족들이 잠시 자리를 비켜 주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이제 내려놔도 괜찮아. 더 이상 싸우지 않아도 돼. 금방 다시 만나자.""
ㅠㅠ 영화같은 장면입니다~~ 새라에게 하는 마지막 고백이 눈물겹네요~~
장맥주
cjlove52님의 대화: 와 새섬님^^ 이주여성을 도와주는 일에 비전을 갖고 계시네요~~ 종종 우리나라 오셔서 아이들까지 키우시는 이주여성맘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우리나라 말도 정말 잘 하시고 아이들 양육에, 일까지 열심히 하시는 분들 보면 저도 응원하곤 했는데~~ 사실 어려움도 많으실 것 같긴 했어요!! 가끔 고단하고 어두운 얼굴도 뵙고요.
어떻게 비전을 실현하실지 기대됩니다!! 그믐도 이렇게 멋지게 실현된것처럼요!!
감사합니다. ^^
사실 지금 품고 있는 비전은 아니고, 예전에 김새섬 대표가 그믐을 시작하기 전에 해보려 했던 일이었어요. 김새섬 대표가 당시에 회사를 그만두고 인생에 의미를 줄 만한 일을 찾을 때 독서 운동에 관련한 일이나 이주 여성을 돕는 일 중 한 가지를 하고 싶어 했습니다. 전자는 김 대표가 책을 좋아하기 때문이었고, 후자는 본인도 몇 년간 호주에서 이주 여성이었던 데다 지금 동생(제 처제)도 스위스에서 이주 여성으로 살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독서 운동에 관련한 일을 하게 됐네요.
저는 이주 여성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김 대표 덕분에 조금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소포장 하루견과 추천합니다. 견과류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소를 매일 적당량 얻을 수 있고 술 안주로도 좋고 요리할 때 섞어 넣어도 좋습니다. 그 용도 중 제일은 맥주 안주입니다. 아멘!
ifrain
장맥주님의 대화: 소포장 하루견과 추천합니다. 견과류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소를 매일 적당량 얻을 수 있고 술 안주로도 좋고 요리할 때 섞어 넣어도 좋습니다. 그 용도 중 제일은 맥주 안주입니다. 아멘!
한때 하루견과에 너무 심취해서 하루에 한 봉지가 아닌 .. 얼마나 많은 봉지를 하루에 먹었던지.. 길지 않은 세월 동안 제 몸 안에 쌓여온 각종 가공식품의 잔여물을 죽기 전까지 조금이라도 더 배출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하루견과 안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과 아주 달큰한 크랜베리류를 경계하게 되었습니다.
하루견과를 요리에 넣으시다니 은근한 요리 고수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
장맥주
ifrain님의 대화: 한때 하루견과에 너무 심취해서 하루에 한 봉지가 아닌 .. 얼마나 많은 봉지를 하루에 먹었던지.. 길지 않은 세월 동안 제 몸 안에 쌓여온 각종 가공식품의 잔여물을 죽기 전까지 조금이라도 더 배출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하루견과 안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과 아주 달큰한 크랜베리류를 경계하게 되었습니다.
하루견과를 요리에 넣으시다니 은근한 요리 고수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
아, 그 크란베리 맛으로 먹는 거죠! 냠냠... 가공식품 잔여물들은 에틸 알코올로 청소하려 합니다.
요리는 정말 초보라서, 그냥 맛있어 뵈는 건 다 넣어 볶거나 삶는 단계입니다. 근데 하루견과가 대부분의 볶음 요리에 태국풍 풍미를 더헤주더라고요. ^^
ifrain
장맥주님의 대화: (7)번 질문에 대해서는, 일단 육체와 정신이 허락하는 한은 소설 집필에 전념하며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그러지 못할 때가 올 텐데, 그때는 우선 그믐 활동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시니어 독서 모임(맥주를 곁들인)을 열면 어떨까 상상도 해봅니다. @거북별85 님 와주실 거죠? @애플망고 님이 계신 노인정 찾아가도 되죠?
저는 그믐밤 낭독 모임이 무척 재미있는데, 그때 낭독 모임도 주최하고 싶습니다. 연출자와 배우님들이 낭독을 가르쳐주신 지난 번 그믐밤에 참석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한참 나중의 일이겠지만, 안똔체홉극장에서 연극 교실도 다녀보고 싶습니다. 70대도 받아주겠지요...?
그 외에 기타를 배우고 싶고, @ifrain 님의 글을 읽고는 일러스트 그리기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배우고 싶은 게 많네요.
그리고 저도 @borumis 님처럼 재능 기부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김새섬 대표의 꿈 중 하나가 이주 여성을 돕고 싶다는 거였는데, 이주 여성을 상대로 운영되는 글쓰기 교실이 있다면 그때 거기서 일해보고 싶습니다.
책은 당연히 70대 이후에도 저의 주 관심사일 거고요, 그때도 문학 비문학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읽을 거 같습니다. 운동은 필수 운동만 하려고요. 귀찮... 고양이도 안 키울 거 같습니다. 개는 어쩌면 그때 가서 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탱구랑 밤이 사이즈의 중대형견을 키우지는 못할 거 같네요. 마당보다는 전망 있는 테라스가 좋은데, 참 바라는 게 많다 싶기도 하고, 돈 엄청 들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장맥주님께 일러스트 강의 평생 무료 수강권을 끊어드리겠습니다.
A유형
숙제 : 토마토 100개를 그린다. 토마토는 모두 다르게 생겼지만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이고 그릴 때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똑같은 토마토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수업 : 2시간 동안 토마토에 대해 이야기하기. 토마토가 영양학적으로 어떻게 좋은지. 왜 토마토를 싫어하게 되었는지. 토마토 구성할 수 있는 요리 3가지 레시피를 알아보기.
B유형
숙제 :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킨다.
수업 : 맥주를 좋아하게 된 이유. 맥주의 개인사적인 의의 밝히기. 맥주로 인해 겪었던 인상적이었던 순간 3가지 떠올리기
장맥주
ifrain님의 대화: 장맥주님께 일러스트 강의 평생 무료 수강권을 끊어드리겠습니다.
A유형
숙제 : 토마토 100개를 그린다. 토마토는 모두 다르게 생겼지만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이고 그릴 때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똑같은 토마토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수업 : 2시간 동안 토마토에 대해 이야기하기. 토마토가 영양학적으로 어떻게 좋은지. 왜 토마토를 싫어하게 되었는지. 토마토 구성할 수 있는 요리 3가지 레시피를 알아보기.
B유형
숙제 :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킨다.
수업 : 맥주를 좋아하게 된 이유. 맥주의 개인사적인 의의 밝히기. 맥주로 인해 겪었던 인상적이었던 순간 3가지 떠올리기
그... 왜 토마토여야 하죠...? 국제 암석의 날, 토마토는 이제 그만 놓아주자고 다짐했는데... 토마토와 같은 가지과면서 튀겨 먹으면 맛있는 포테이토를 그리면 안 되나요?
토마토, 혹시 네가 @ifrain 님한테 부탁한 거니? 이게 다 계획인 거니? 도대체 넌 언제까지 내 인생을 망칠 거니...!
탱구밤이엄마
장맥주님의 대화: 그... 왜 토마토여야 하죠...? 국제 암석의 날, 토마토는 이제 그만 놓아주자고 다짐했는데... 토마토와 같은 가지과면서 튀겨 먹으면 맛있는 포테이토를 그리면 안 되나요?
토마토, 혹시 네가 @ifrain 님한테 부탁한 거니? 이게 다 계획인 거니? 도대체 넌 언제까지 내 인생을 망칠 거니...!
저번 토마토 대란(?)때부터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집에서 기른 방울토마토 드셔보셨나요? 굉장히 맛있는데..토마토에서 이런 맛이 난다고? 하실텐데..
씩씩한
탱구밤이엄마님의 대화: 저번 토마토 대란(?)때부터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집에서 기른 방울토마토 드셔보셨나요? 굉장히 맛있는데..토마토에서 이런 맛이 난다고? 하실텐데..
실은 저도... 토마토 맛있는데. 맛있는 토마토를 만나지 못하신 건가 생각을 잠깐.... 밭에서 잘 익은 후에 딴 완숙토마토가 맛있는데, 시중에 유통되는 토마토들은 익기 전에 따서 유통을 하는 거라....식감도 맛도 많이 다른데...아쉽네. 그런 생각. 저는 토마토 편이거든요.
다솜726
ifrain님의 대화: 장맥주님께 일러스 트 강의 평생 무료 수강권을 끊어드리겠습니다.
A유형
숙제 : 토마토 100개를 그린다. 토마토는 모두 다르게 생겼지만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이고 그릴 때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똑같은 토마토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수업 : 2시간 동안 토마토에 대해 이야기하기. 토마토가 영양학적으로 어떻게 좋은지. 왜 토마토를 싫어하게 되었는지. 토마토 구성할 수 있는 요리 3가지 레시피를 알아보기.
B유형
숙제 :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킨다.
수업 : 맥주를 좋아하게 된 이유. 맥주의 개인사적인 의의 밝히기. 맥주로 인해 겪었던 인상적이었던 순간 3가지 떠올리기
1. 토마토 숙제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2. 토마토와 감자가 가지과였군요! 가지과 애들은 다 맛있구나.
3. 장맥주님 토마토를 싫어하시다니, 얼마나 많은 맛을 포기하신겁니까. 이제 그만 토마토와 화해하시는게 어때요?
ifrain
장맥주님의 대화: 그... 왜 토마토여야 하죠...? 국제 암석의 날, 토마토는 이제 그만 놓아주자고 다짐했는데... 토마토와 같은 가지과면서 튀겨 먹으면 맛있는 포테이토를 그리면 안 되나요?
토마토, 혹시 네가 @ifrain 님한테 부탁한 거니? 이게 다 계획인 거니? 도대체 넌 언제까지 내 인생을 망칠 거니...!
일단 토마토부터 시작해서 감자나 가지 등으로 점점 확장해나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토마토는 노란색이나 초록색도 있지만 붉은색이 제일 먼저 떠오르잖아요? 처음 시작하는 의미에서 붉은 색으로 마음 속에서 뜨겁게 끓어오로는 열정을 담아볼 수도 있고요.
토마토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서히 토마토와 동화되어 가면서 지난 날 왠지 모르게 따라다니며 괴롭혔던 트라우마가 눈 녹듯이 사라질 수도 있어요. 전문용어로 ‘토아일체’라고 합니다. 토마토를 뭉근하게 끓이면서 토마토의 형태가 흔적도 없이 와해되어 가는 모습을 감상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ifrain
jojo님의 대화: 자식을 키우면서 아이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존중해주자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말씀을 읽다보니 그게 부모님을 돌볼 때도 마찬가지일 수 있겠네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자율성을 존중해주는 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더라고요. ^^ 그래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jojo 님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바람
“ 늙어서도 삶을 의미 있게 살도록 만든다는 것은 새로운 개념이다. 그래서 노인들을 그냥 안전하게만 돌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필요하다. 통상적인 해결책이라는 것이 아직 다듬어 지지 않은 상태다. 카슨을 비롯해 그녀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그때그때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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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람
세상에는 우리가 가진 상상의 틀 자체를 바꾸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그런 사람들을 만나곤 한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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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스
“ 우리가 원하는 건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쓸 수 있는 것이다.
All we ask is to be allowed to remain the writers of our own story.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 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18,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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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의학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 여기저기 보수하고 기워 가며 유지를 하다가 신체 기능이 종합적으로 무너지게 되면 죽음에 이르는 것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53,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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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람
“ 질병과 노화의 공포는 단지 우리가 감내해야 하는 상실에 대한 두려움만은 아니다. 그것은 고립과 소외에 대한 공포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부터는 그다지 많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저 가능한 한 이 세상에서 자기만의 삶의 이야기를 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일상의 소소한 일들에 대해 직접 선택을 하고, 자신의 우선 순위에 따라 다른 사람이나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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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람
“ "난 미래를 걱정하지 않아요." 루 할아버지가 말했다. "동양에 '카르마'라는 말이 있어요. 일어나도록 되어 있는 일은 결국 일어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거지요. 내 삶에 끝이 있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어쩌겠소? 지금까지 잘 살았으니 됐지."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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