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스님의 문장 수집: "우리가 원하는 건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쓸 수 있는 것이다.
All we ask is to be allowed to remain the writers of our own story."
저도 이 부분 문장 수집했어요. 이 문장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영어로는 'remain the writers' 라고 표현되어 있군요. 계속 writer 였으니까 wrter로 남아 있고 싶다는..
ifrain
“ 우리는 과도하게 낙관적인 것보다 과도하게 비관적인 것에 대해 훨씬 더 많이 걱정한다. 그리고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엄청나게 불편하고 곤란하게 여긴다. 의사들은 새라 모노폴리와 같은 환자를 대할 때 진실에 직면하는 일을 맨 뒤로 미룬다. 나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새라와 진실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를 꺼린 사람은 마르쿠 박사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도 그랬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58,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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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언제나 무언가 할 일은 있다. 우리는 선택 가능성이 주어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것이 스스로 선택하고 싶어 한다는 걸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 우리는 대부분 아무 선택도 하지 않는다. 자동 모드를 켜고 그 뒤에 숨어 버리는 것이다. 자동 모드는 이렇게 설정되어 있다. '뭔가를 하라.' '뭔가를 고쳐라.' ' 이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라.'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66,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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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 프로그램의 운영자들은 심각하게 아픈 환자들이 일상적인 걱정거리들을 경험과 지식이 있는 사람과 상담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주효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듯했다. 그저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말이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71,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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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다시 말하자면 생의 마지막 순간에 어떤 케어를 받길 원하는지에 대해 의사들과 실질적인 대화를 나눈 환자들이 상황을 스스로 관리하면서 더 평화롭게 임종을 맞이했고,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 준 경우가 훨씬 많았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71,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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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신기하게도 어떤 질병들은 호스피스 케어가 생존 기간을 늘리는 듯했다. 췌장암 환자는 평균 3주를 더 살았고, 폐암 환자는 6주, 울혈심부전 환자는 6개월을 더 살았다. 이 결과는 거의 선禪적인 메시지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더 오래 살려는 노력을 멈춰야만 더 오래 산다는.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73,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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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글쎄,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미식축구 중계를 볼 수만 있다면 기꺼이 살고 싶구나. 그럴 수만 있다면 통증이 좀 심하더라도 이겨 낼 자신이 있어."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80,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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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만약 내가 결정한 거라면 아버지에게 그런 고통을 안겨 드린 걸 엄청나게 자책했을 거예요. 하지만 나는 아 무것도 결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녀의 아버지가 이미 모든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81,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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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이런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거의 없고, 또 모두가 이를 꺼려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직면하 기 어려운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화를 내는 사람도 있고, 압도당해 버리는 사람도 있다. 대화를 잘못하면 당사자의 신뢰를 잃을 수 있고, 잘 풀린다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83,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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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수전은 환자들 가운데 3분의 2가 비록 자신은 원치 않는 치료일지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원한다면 기꺼이 감내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p.284~285,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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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의사들은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전면적인 치료 과정을 두고 언제라도 하차할 수 있는 기차라고 말한다. 언제든 멈추고 싶을 때 말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의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너무 큰 요구 사항이다. 그들은 의혹과 두려움과 절박함에 휩싸인 상태고, 일부는 의학이 해낼 수 있는 일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p.286~287,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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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이전 3개월 동안 우리가 새라에게 한 것들 - 수많은 스캔, 검사, 방사능 치료, 화학요법 치료 등 - 은 아무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그녀의 상태를 악화시키키만 했다.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면 새라는 더 오래 살았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그녀는 맨 마지막 순간에나마 평화를 찾았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89,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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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이제 내려놔도 괜찮아. 더 이상 싸우지 않아도 돼. 금방 다시 만나자."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290,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ifrain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 품종의 토마토를 이리저리 요리해 먹은 경험을 살려보겠습니다!! 🍅🥫
Nana
장맥주님의 대화: 다시 깊은 고민을... ㅠ.ㅠ
근데 제 운전 실력을 믿을 수가 없어서(+지금 사는 곳의 주차 환경도 난도가 높아서) 어떻게든 다른 방법을 찾고 싶은 심정이기는 합니다. (당근을 이용해야 할까요.)
퇴원할 때에는 택시를 두 번 불렀어요. 새벽에 짐을 대부분 집에 옮겨 놓고, 낮에 아내랑 같이 택시 타고 오고요.
제가 이번에 알아볼 일이 있어서 보니 헤이드라는 앱이 있더군요. 장애인 택시처럼 운영하는 것 같은데 앱으로 예약할 수 있고 휠체어로 바로 탈 수 있게 되어있는데 거동이 어려운 것을 입증하는 진단서등의 서류가 있으면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응급이 아니지만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 이용하시면 좋겠더라고요. (비싸긴 합니다, 결국 이용해보진 않았습니다.)
거북별85
borumis님의 대화: (6) 전 지금도 워낙 딸아이가 '엄마 이번에 총회/학부모모임 가면 제 친구들 엄마 아는체라도 좀 하세요~친해지면 더 좋구요~'라고 말할 정도로 극 내향인이고..;; 어렸을 적부터 책, 음악, 그림만 있으면 혼자놀기가 제일 편한데요.. (반면 딸도 남편도 사교적 외교관/연예인 타입;;) 70세 이후에 더 사교적이 될 가능성이 전혀 없을 것 같아요;;; 근데 이상한게 남편도 딸도 그렇고 제 몇 안 되는 친구들도 그렇고 저와 정반대로 모든 사람들에 관심이 넘쳐나는 극 외향인이 많아요;; 그들을 통해 좀 귀찮은 일에도 많이 엮이게 되지만 덕분에 그들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저는 저처럼 사교성 없는 사람을 왜 그런 극적으로 사교성 많은 사람들이 자꾸 챙기는지 잘 이해를 못하지만 아마도 그들의 에너지 덕분에 네트워크가 어느정도 유지되는 것 같은데요.. 만약 그들이 제게서 멀어진다면 저는 아무도 만나지 않을 것도 같지만.. 굳이 사교적인 목적이 아니라 다른 이유에서 만나는 것도 괜찮을까요?
실은 저는 어렸을적부터 NGO 등에 재능기부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때도 불어와 한글을 할 줄 알아서 한국에서 프랑스 스위스 등으로 입양되었지만 다시 한국에 친부모를 찾아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환영을 받지 못하고 부모가 피해서 좀더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고 다시 소통하고픈 사람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는 봉사활동이라든지 한국에서는 필리핀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의료봉사 및 한글 강의와 다른 지원활동을 했고 학교 점심시간을 활용해 근접한 재활학교에서 소아마비 환아들을 위한 식사 및 놀이 도우미 봉사 등 제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해왔는데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은 NGO활동이었어요. 근데 어릴적에도 좀 몸이 안 좋아서 부모님이 제 대학진학도 반대했지만.. 나중에 실제 질환을 발견하고 온도 습도 기압의 문제 등 다양한 극한의 환경이나 스트레스 많은 것을 피하라는 조언과 육아 및 직장 생활로 그것과 멀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해보고 싶어서 독거노인들을 위해 반찬을 만들어주는 봉사활동을 했는데 거기서 뇌출혈로 말을 잘 못하게 된 할아버지가 또 담배 피는 걸 발견하고 '할아버지 이러다 또 혈관 터져요!!'하고 한참 잔소리했는데 그러고나서 며칠 후에 제 혈관이 터지고 남편이 그 후 봉사활동은 그만두라고 하게 된 게 참 웃프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70대 쯤 되면 이제 아이들도 제 곁을 떠나고 저도 일을 그만두고 좀 여유가 생기면 아주 극지대로 가진 않아도 주변에 제가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을 어떤 형태로든 돕고 싶어요. 제가 그래도 예전부터 통번역이나 아이들 가르치고 놀아주는 일을 많이 해서 요리나 집안일은 잘 못해도 안그래도 터무니 없이 오르는 육아비용 때문에 힘들어하는 가정의 아이들을 봐주거나.. 사교육 받을 형편이 안되는 아이들에게 영어나 독서토론 등을 하거나.. 지금부터 여러가지 생각하고 알아보고 있긴 해요..
예전에 제가 영어를 가르치고 디지몬 놀이와 베개싸움도 자주 하고 놀던 유치원 아이가 'B, do you believe in Jesus?(예수님을 믿나요?)'(아이가 종교적인 외국인학교에 다녀서 성경구절 외우는 숙제도 도와줬습니다;;)하고 대뜸 제게 물었는데... 차마 거짓말을 못해서 'Jesus was a wonderful person but I'm afraid I don't(예수님은 훌륭한 사람이었어. 하지만 미안하지만 믿지 않아)'라고 대답했더니 진심으로 걱정하는 표정으로 'Oh, no! That can't be! You've gotta believe in Jesus! You do! Because I believe in Jesus, so I'll go to heaven, but if you don't believe in Jesus and you don't get to go to heaven, I'll be so sad cuz I want to be with you in heaven!! (안돼요! 그럼 안돼요! 예수님 믿어야해요! 정말로요! 난 예수님 믿어서 천국 갈건데 선생님이 예수님 안 믿고 천국에 못가면 난 너무 슬플 거에요! 왜냐하면 전 천국에서 선생님과 함께 있고 싶거든요!)
이라고 말하는데 너무 사랑스럽고 미안해서 정말 그때 진심으로 신을 믿고 싶었고 그저 말없이 그 아이를 꼬옥 껴안아주었어요. 지금은 어떻게 컸는지도 모르지만.. (아마 이제 제 아들보다 더 큰 어른이 되었겠죠) 저는 그런 도움을 주고 스쳐지나가는 관계일지라도 그 순간만큼은 진심으로 다가가고 도움을 주는 관계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아마 이런 삶을 살고 싶은 게 질문 (7)에 대한 답변이 될 것 같네요..
@borumis 님의 글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혼자 놀기 달인이지만 배우자나 자녀분이 극외향인이라니 신기합니다
저도 30대까지는 혼자놀기달인이었는데 아이낳고 키우면서 옛날아줌마느낌이 좀 체득되었답니다^^ 그래서 이젠 낯선 보는 사람들과도 대화 가능 스킬 체득했습니다
봉사나가셔서 할아버지 건강 걱정했는데 @borumis 님 오히려 아팠다는 웃픈일화도 재미있었구요 역시 봉사는 내 상황이 넉넉해야 할 수 있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ifrain
ifrain님의 대화: 어렴풋이 계속 머리 속에 맴돌았던 것 같은데요.. 너무 익숙해서 붙잡기 쉽지 않았던 '자율성'과 '고통' 두 가지 중요한 단어를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간은 자신의 신체를, 신체의 감각과 기능을 타인과 공유할 수 없다. 그 어떤 환희나 쾌락도 오로지 감각하는 사람 자신만의 것이며 고통과 괴로움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육체가 경험하는 감각과 사고를 언어 혹은 다른 방식으로 타인에게 전달할 수는 있으니 인간은 오랫동안 그렇게 전달하고 소통하고 공유하려 애썼으나 그 어떤 표현의 방식도 결국은 불충분하다. 완전한 의사소통의 방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신체 안에 고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
『고통에 관하여』 p.128, 정보라
고통에 관하여『저주토끼』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작가 정보라의 신작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된다. 『고통에 관하여』는 붉은 칼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로, 정보라 특유의 치밀하고 치열 한 설정과 서늘하게 파고드는 문장, 어둡게 번뜩이는 사유가 더욱 돋보인다. 이야기는 고통을 무력화시킨 진통제 ‘NSTRA-14’를 만든 제약회사와, 고통이 인간을 구원에 이르게 한다고 주장하는 종교단체의 갈등에서부터 시작된다. 정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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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ifrain님의 문장 수집: "인간은 자신의 신체를, 신체의 감각과 기능을 타인과 공유할 수 없다. 그 어떤 환희나 쾌락도 오로지 감각하는 사람 자신만의 것이며 고통과 괴로움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육체가 경험하는 감각과 사고를 언어 혹은 다른 방식으로 타인에게 전달할 수는 있으니 인간은 오랫동안 그렇게 전달하고 소통하고 공유하려 애썼으나 그 어떤 표현의 방식도 결국은 불충분하다. 완전한 의사소통의 방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신체 안에 고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
“ 과학의 발달도 지식의 진보도 제아무리 충실한 의료 지원체계도 인간이란, 생물이란 결국 죽는 존재라는 사실 자체를 바꾸지 못한다. 그리고 죽음 앞에 서보지 않은 사람은 이 사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거나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 인간은 그런 사실을 이해하는 채로, 죽음을 언제나 똑바로 바라보는 채로 하루하루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수 있을 정도로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
『고통에 관하여』 p.129, 정보라 지음
고통에 관하여『저주토끼』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작가 정보라의 신작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된다. 『고통에 관하여』는 붉은 칼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로, 정보라 특유의 치밀하고 치열한 설정과 서늘하게 파고드는 문장, 어둡게 번뜩이는 사유가 더욱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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