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요정님의 대화: 그 20여분이 20년 같은 느낌이었을 거라 생각돼요. 제가 함부로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연명치료도 안 하겠다고 하셨던 거였고, 20분 전에 말씀하셨다고 해도 편히 가시는 길을 더 괴롭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황망한 건 가족이었을텐데, 의료진이 화를 내는 게 더 이상하네요. 그 분들도 답답해서 그러셨을 것 같지만요. 장안나 님이 그 일로 너무 자책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몇년이 지나서 아버지 제삿날 가족들에게 그때일을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그때 처음으로 의사의 반응이 잘못된걸는 걸 깨달았었죠.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