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의 척추에서 자라고 있는 커다랗고 치명적인 종양을 MRI영상으로 보면서, 의사 결정을 공유할 용의가 있는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던 것이다.벤젤 박사는 자신을 전투를 이끄는 지휘관으로도, 단순한 기술자로도 보지 않았다. 대신 상담자이자 아버지 입장에서 일하는 도급업자 정도로 간주했다. 아버지가 필요로 하는 바로 그런 의사였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308,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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