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많은 경험을 했다 하더라도, 예측을 불허하는 자연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는 모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386,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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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하늘
ifrain님의 대화: 토마토의 붉은 육질을 벗어 던지고 그믐달을 향해 점프하는 토마토 꼭지의 비상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와 이렇게 금방 토마토 꼭지가 예술이 되네요…
ifrain
“ 어느 누구도 자신이 이렇게까지 되리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아버지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고, 나는 카테터를 삽입했다. 소변이 파도처럼 쏟아져 나오면서 바다 같은 안도감이 밀려왔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389,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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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우리는 사람들의 건장과 생존을 보장하는 것이 주된 임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 이상의 일을 해내야 한다. 바로 환자의 행복을 보장해 주는 것이다. 행복은 한 사람이 살아 있기를 바라는 이유와 깊은 관련이 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394,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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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모든 의료계 종사자들이 환자들을 돌볼 때 같은 사고방식을 적용할 수 있게 될 때에야 비로소 샴페인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이다. 완화치료 분야가 따로 필요하지 않은 상태 말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395,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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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힌두 신화에 따르면 망자의 유해가 위대한 강에 닿는 순간 그는 영원한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 수천 년 동안 유족들은 사랑하는 사람의 재를 갠지스강에 가서 뿌렸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396,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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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하늘
ifrain님의 대화: @분홍하늘 실패를 받아들이고 넘어가는 것도 능력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론적으로는 그래야지 하면서도 막상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패도 역시 경험이라는 생각에 많이 실패해본 사람이 그만큼 실패의 다양한 맛을 알고 다시 일어서는 시간도 짧아지고 마음의 상처도 서둘러 아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장맥주 ‘패배하고 그게 어떤 기분인지 알았기 때문에 다시 겪는 것을 예전만큼 두려워하지 않게 된 대상도 있다’ 는 말씀도 이해되고요. 어떤 기분인지 알게 되는 것도 그 상황에 대해 덜 두려워하게 만들고 그건 예전의 나보다 ‘조금 더’ 성숙하고 강해졌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나이들면서 경험이 쌓이는데도 여전히 두렵거나 심지어는 더 두렵고 더 예민해지고 더 견디기 싫어질 때였던 것 같습니다. 경험이 아직도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경험이 너무 많아서인지 아니면 그저 노화의 숙명인 것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장맥주 님 말씀처럼 그 느낌 아니까 덜 두려워지는 상태를 여전히 꿈꿔요. @ifrain 말씀대로 실패의 다양한 맛을 음미하고 소화할 줄 알아야할 것 같습니다.
ifrain
“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종교 중 하나인 힌두교에서는 갠지스강을 성스럽게 여길지 모르지만, 의사인 나는 그곳이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강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이 더 신경 쓰였다. 완전히 화장되지 않은 채 강으로 던져지는 시신들도 강을 오염시키는 데 한 몫을 했다. 강물을 조금 마셔야 한다는 걸 알고 있던 나는 갠지스강물의 박테리아 지수를 미리 확인해서 적합한 항생제를 먹어 두었다(하지만 편모충에 감염됐다. 기생충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한 것이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398,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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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그와 더불어, 비록 컵에 담긴 강물이나 잿빛 유해 그 어느 것에서도 아버지를 느낄 수는 없었지만, 그토록 오랫동안 사람들이 의식을 치러 온 그곳에서 나는 아버지가 우리보다 훨씬 큰 무언가와 연결되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p.398~399,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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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나는 넘실거리는 강물 위에서 수많은 세대가 손을 맞잡고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아버지는 우리를 그곳에 데려감으로써 자신이 수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의 일부분이고, 우리도 그렇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399,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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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 그럴 기회가 있었기에, 아버지는 우리에게 자신이 평화를 찾았다는 걸 알릴 수 있었고, 덕분에 우리도 평화를 찾을 수 있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p.400,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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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하늘
챠우챠우님의 대화: @HL7707 님이 중요한 내용을 잘 설명해 주신 것 같습니다. 호스피스 케어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말기암 환자분들의 경우 본인이나 가족의 의사에 반해서 콧줄을 꼽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기사에 나오는 요양병원 사례는 대부분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뇌졸중, 치매 환자분들에 해당하는 이야기 입니다. 이 분들의 경우 '임종기'에 접어들기 훨씬 이전에 병원이나 요양병원에 입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뇌경색으로 반신마비와 연하곤란이 온 80세 환자분 처음 병원에 왔을 때는 콧줄을 삽입하게 됩니다. 아무리 나이가 많더라도 급성 뇌경색으로 인한 연하곤란은 회복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폐렴을 방지하고 약을 드리기 위해 (주사제로 드릴 수 없고 경구로 드려야 하는 약이 꽤 많습니다) 콧줄을 삽입합니다. 뇌경색 급성기가 지나고 편마비와 연하곤란이 고착되고 점차 쇄약해지는 상황이 되면 고령의 환자분들은 요양병원으로 전원을 하게 되고, 콧줄을 유지한 채 요양병원으로 가시게 됩니다. 그러면 요양병원에서는... 이미 삽입되어 있는 콧줄을 빼기가 어려워 집니다. (혹시라도 폐렴이 생기거나, 경구약을 못 드려서 뇌경색이 재발하는 상황이 오면 가족 중 누구 한 명이라도 문제 제기를 하면 책임을 면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렇게 되면 요양병원에서는 콧줄을 계속 끼고 계시다가 임종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천천히 진행하는 치매의 경우에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치매 초기에는 연하곤란이 없지만 치매가 상당히 진행하면 연하곤란도 생기게 되고 폐렴으로 입원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면 (혹시라도 회복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폐렴이 더 악화되면 바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콧줄을 유지하게 되고... 장기화되면 요양병원에 콧줄을 가지고 가게 됩니다.
그러면 뇌경색으로 처음 병원에 왔을 때, 폐렴으로 처음 병원에 왔을 때 콧줄을 제외한 치료만 하면 되지 않느냐... 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게 참 어렵습니다. 아무리 고령의 환자에게 생긴 뇌경색이더라도 분명 회복되는 경우가 있고, 뇌경색 치료에서 중요한 약들은 대부분 먹는 약입니다. 폐렴의 경우에도 회복되는 경우가 분명히 있고 콧줄을 안 꽂으면 폐렴은 계속 악화가 됩니다. 그러니 대부분 콧줄을 꼽게 되죠.
지금 근무하는 병원은 워낙 고령이신 분들이 많이 오셔서 가끔은 아예 콧줄을 안 꼽는 것을 포함해서 연명치료를 하지 말자고 가족분들하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임종기가 아닌 급성 뇌경색, 폐렴으로 입원하게 되는 가족들이 이걸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저 자신이 나중에 무슨일이 생길까 봐 방어적이 되는 것도 무시할 수 없고요.
저도 매번 고민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챠우챠우 님께서 근무 중이시라니 오랜 궁금증이 다시 한 번 올라와 실례 불구하고 여쭙습니다. 말기 암환자이셨지만 큰 부작용 없이 정정하셨던 저희 가족분이 작년 이맘때쯤 대상포진으로 시작된 갑작스러운 고통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하시다 항암이 지금은 불가하다고 하니 그럼 차라리 호스피스에 가시겠다고 갑작스레 선언하셨습니다. 그런터라 호스피스에서 일주일만에 세상을 떠나시리라고는 가족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제가 간병하던 당시 더이상 식사를 못하셔서 주사로 영양제와 진통제는 계속 들어가는데 일어나지도 못하셔서 몸이 많이 부으신 날이 있었습니다. 간호사분께 말씀드리니 가실 때가 되서 소변이 안나오시는 거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연명의료는 안하더라도 배출이 될 수 있도록 소변줄은 필요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요. 적어도 그게 고통을 줄여드릴 수 있었던 건 아닌지 아니면 불필요한 고통을 야기할 수 있어 안하는 것이 나았던 건지 일년이 지난 지금도 문뜩문뜩 생각이 납니다. 완화의료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이런 상황에서 무엇이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요? 어떤 의견이라도 남겨주시면 소중히 읽겠습니다. @HL7707 님도 가능하시면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챠우챠우
제 짧은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아마 그 때는 소변줄을 꼽으셨더라도 소변이 안 나왔을 겁니다. 임종기에 접어들면 신장이나 심장기능도 문제가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해서 붓고 소변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아버지를 보내드렸는데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동안 내가 뭘 잘못해서 더 힘드셨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분홍하늘 님께서도 그런 생각 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호스피스에서 충분히 덜 힘들게 잘 돌봐드린 것 같습니다.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거북별85
“ 질병과 노화의 공포는 단지 우리가 감내해야 하는 상실에 대한 두려움만은 아니다. 그것은 고립과 소외에 대한 공포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부터는 그다지 많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 돈을 더 바라지도, 권력을 더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가능한 한 이 세상에서 자기만의 삶의 이야기를 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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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별85
거북별85님의 문장 수집: "질병과 노화의 공포는 단지 우리가 감내해야 하는 상실에 대한 두려움만은 아니다. 그것은 고립과 소외에 대한 공포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부터는 그다지 많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 돈을 더 바라지도, 권력을 더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가능한 한 이 세상에서 자기만의 삶의 이야기를 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
“ 심각한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생명을 연장하는 것 말고도 해야 할 다른 중요한 일들이 많다. 조사를 해 보면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고통을 피하고, 가족 및 친구들과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고, 주변과 상황을 자각할 수 있는 정신적 능력을 잃지 않고, 타인에게 짐이 되지 않고, 자신의 삶이 완결됐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다. 기술에 의존한 의학적 처치는 그런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완전히 실패했다. 그리고 그 실패에 따른 대가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큰 것이다. 따라서 문제는 이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돈을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사람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을 성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의료 복지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느냐는 것이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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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별85
거북별85님의 문장 수집: "심각한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생명을 연장하는 것 말고도 해야 할 다른 중요한 일들이 많다. 조사를 해 보면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고통을 피하고, 가족 및 친구들과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고, 주변과 상황을 자각할 수 있는 정신적 능력을 잃지 않고, 타인에게 짐이 되지 않고, 자신의 삶이 완결됐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다. 기술에 의존한 의학적 처치는 그런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완전히 실패했다. 그리고 그 실패에 따른 대가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큰 것이다. 따라서 문제는 이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돈을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사람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을 성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의료 복지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느냐는 것이다. "
“ 현대 의학이 발달하기 전 미국 대통령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생각해 보자. 조지 워싱턴은 1799년 12월 13일 목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을 안 다음 날 집에서 세상을 떠났다. 존 퀸시 애덤스, 밀러드 필모어, 앤드루 존슨 등은 모두 뇌졸중으로 쓰러진 지 이틀 안에 죽음을 맞이했다. 러더포드 헤이스는 심장마비를 일으킨 지 3일 후 숨을 거뒀다. 이보다 시간을 더 끈 대통령들도 있다. 제임스 먼로, 앤드루 잭슨은 점진적으로 시간을 오래 끌며 몹시 두려움에 떨다가 목숨을 잃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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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별85
거북별85님의 문장 수집: "현대 의학이 발달하기 전 미국 대통령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생각해 보자. 조지 워싱턴은 1799년 12월 13일 목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을 안 다음 날 집에서 세상을 떠났다. 존 퀸시 애덤스, 밀러드 필모어, 앤드루 존슨 등은 모두 뇌졸중으로 쓰러진 지 이틀 안에 죽음을 맞이했다. 러더포드 헤이스는 심장마비를 일으킨 지 3일 후 숨을 거뒀다. 이보다 시간을 더 끈 대통령들도 있다. 제임스 먼로, 앤드루 잭슨은 점진적으로 시간을 오래 끌며 몹시 두려움에 떨다가 목숨을 잃었다 "
옛날에는 병의 발병을 인지하고 며칠 또는 몇주안에 숨을 거두었다는게 새삼 신기합니다 오늘날 죽음과 노화가 두러운 이유는 이 고통을 빨리 끝낼수 없다는 점인데요 과거처럼 빨리 죽음을 맞이하는게 오히려 좋은건지...책 속의 여러 긴 죽음의 과정들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