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별85님의 대화: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우리는 인간의 평균수명을 늘어나는 것을 대단한 성과로 여기며 현대의료의 발전에 환호한다
나 또한 그랬다 죽음을 점점 뒤로 늦출수록 필연적 죽음에 맞서는 위대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 생각했다
저자인 아툴 가완디는 의사이고 의사였던 아버지의 죽음앞에서 오늘날 현대 의학에 대해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평균수명 연장의 성과에 너무 기대어 평가 중심의 의료행위는 아닌지 인간으로서 마지막 존엄과 삶의 가치를 의료행위란 명목하에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저자의 아버지를 포함한 여러 인물들의 죽음을 앞둔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우리에게 죽음 앞에 진정 중요한 것은 생명연장이 아니라 다른 무엇인가 계속 질문을 던진다.
필연적 죽음이지만 풀기 싫은 숙제를 미루듯이 모른 척하고 살았는데 김새섬 대표님 덕분에 계속 풀기 싫은 숙제를 대면하고 매번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죽음 앞에서는 대단해 보이는 돈과 명예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보다 덜 중요해지고 Well dying은 결국 Good life로 귀결된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우리 모두가 겪어야 할 죽음을 추상적 설명이 아닌 구체적 실례와 따뜻한 시선과 회한들로 설명하고 있어 친숙하게 그러면서도 죽음을 무겁게 생각하게 한다
글도 전개도 친숙하면서도 재미있어 지난주에 완독하고 느긋하게 있다보니 어느새 이방이 닫히기 3일 전이다😅😅
이 방의 많은 이들이 아툴 가완디의 <죽음이란 무엇인가>를 감명깊게 읽었을거 같다 올해 초 부터 김새섬대표님과 @장맥주 님께서 적극 추천하던 책인데 명저임에 이견이 없어 무척 좋았다^^
명저임에 이견이 없으시다니, 뿌듯합니다! ^^
정성스러운 감상문 감사해요. 아내에게도 전할게요. 그믐에서도, 팟캐스트에서도 @거북별85 님의 댓글 읽으며 저희 두 사람 다 기운을 냅니다.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