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

D-29
조영주님의 대화: 이 상황서 배달음식 메뉴가 궁금한 1덕...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맘스터치 사이버거 세트 피자스쿨 오지치즈포테이토 피자 굽네치킨 고추바사삭치킨 한 마리 까사 피에스타 송파본점 부채살 투움바 파스타, 마늘 폭탄 알리오 올리오 그 외에 병원에 입점한 퀴즈노스 샌드위치, 아띠제, 피키 피커스에서도 이것저것 사 먹었네요. ^^
내일부터님의 대화: 해가 갈수록 죽음이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제 시간의 문제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지금의 마음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혼자 읽기보다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 더 좋을 것 같아 얼른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이 책을 앞으로 두세 번 더 다시 읽게 될 거 같아요.
장맥주님의 대화: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맘스터치 사이버거 세트 피자스쿨 오지치즈포테이토 피자 굽네치킨 고추바사삭치킨 한 마리 까사 피에스타 송파본점 부채살 투움바 파스타, 마늘 폭탄 알리오 올리오 그 외에 병원에 입점한 퀴즈노스 샌드위치, 아띠제, 피키 피커스에서도 이것저것 사 먹었네요. ^^
포동포동 살이 오르시겠군요. 기대합니다.
장맥주님의 대화: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맘스터치 사이버거 세트 피자스쿨 오지치즈포테이토 피자 굽네치킨 고추바사삭치킨 한 마리 까사 피에스타 송파본점 부채살 투움바 파스타, 마늘 폭탄 알리오 올리오 그 외에 병원에 입점한 퀴즈노스 샌드위치, 아띠제, 피키 피커스에서도 이것저것 사 먹었네요. ^^
+ 맥주..
젊어서는 말이다, 로저샨. 자기 앞에 부닥치는 모든 일이 자기 혼자에 게만 일어나는 것처럼 생각된단다. 그건 외로운 일이지. 나는 안다. 기억 하고 있어, 로저샨. 하지만 그것이 마침내 변하는 시기가 온단다. 그리고 그 시기가 오면 죽는다는 일은 많은 죽음 속의 하나에 지나지 않고, 출생하는 일도 많은 출생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고, 출생과 죽음도 결국엔 같은 것이 둘로 나 타난 것에 지나지 않게 된다. 그러면 그 뒤부터는 모든 게 그렇게 외롭지 않게 돼. 그러면 고통도 그토록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게 되는 거야. 그것 은 이제 외로운 고통이 아니기 때문이란다. 자기 혼자만 괴로운 게 아니 니까. 로저샨, 네가 알아듣도록 얘기하면 좋겠다만 잘되지 않는구나.
분노의 포도 p.380, 존 스타인벡 지음, 맹후빈 옮김
분노의 포도'홍신 세계문학' 7권. 기계화의 압박으로 농토에서 쫓겨난 농민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변화하는 사회상 및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대비해 생생하게 표현한 존 스타인벡의 소설. 존 스타인벡은 이 작품으로 아메리카 북셀러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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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챠우님의 문장 수집: "젊어서는 말이다, 로저샨. 자기 앞에 부닥치는 모든 일이 자기 혼자에 게만 일어나는 것처럼 생각된단다. 그건 외로운 일이지. 나는 안다. 기억 하고 있어, 로저샨. 하지만 그것이 마침내 변하는 시기가 온단다. 그리고 그 시기가 오면 죽는다는 일은 많은 죽음 속의 하나에 지나지 않고, 출생하는 일도 많은 출생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고, 출생과 죽음도 결국엔 같은 것이 둘로 나 타난 것에 지나지 않게 된다. 그러면 그 뒤부터는 모든 게 그렇게 외롭지 않게 돼. 그러면 고통도 그토록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게 되는 거야. 그것 은 이제 외로운 고통이 아니기 때문이란다. 자기 혼자만 괴로운 게 아니 니까. 로저샨, 네가 알아듣도록 얘기하면 좋겠다만 잘되지 않는구나."
얼마전 읽은 책에서 문득 확 눈에 들어왔던 구절입니다. 얼마나 더 나이를 먹어야 출생과 죽음에 무덤덤해질지...
계속 궁금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재활 받으시는 새섬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아툴 가완디 책은 다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다시 한 번 같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새섬님도 장맥주님도 힘든 시기 잘 보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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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님의 대화: 감사합니다. ^^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근데 이 병원은 밥은 맛이 없더라고요, 하하. 아내나 저나 밥 투정 안 하는 사람들이고 지난 번에 입원했던 병원의 식사는 괜찮았는데요. 며칠 전부터 병원식을 한 끼씩 건너뛰고 배달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영양사님 허락 맡고... 어제는 굽네 고추바사삭치킨을 먹었네요. 힘들긴 힘든데, 진짜 현재가 고생스러워서 힘든 것은 그 힘듦의 10퍼센트가 안 될 테고, 나머지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때문입니다. 이건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아직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이 책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저는 열종말(heat death) 개념에 오랜 기간 꽂힌 적이 있네요. 20대 중반쯤이었습니다. ^^
밥이 맛있기로 유명한 병원인데 신기하네요. 저도 지금 근무중인 곳 구내식당 밥이 너무 맛이 없어서 조금 힘듭니다.
장맥주님의 대화: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맘스터치 사이버거 세트 피자스쿨 오지치즈포테이토 피자 굽네치킨 고추바사삭치킨 한 마리 까사 피에스타 송파본점 부채살 투움바 파스타, 마늘 폭탄 알리오 올리오 그 외에 병원에 입점한 퀴즈노스 샌드위치, 아띠제, 피키 피커스에서도 이것저것 사 먹었네요. ^^
아고, 아무 것도 안 드시는 것 보다야 낫긴한데 집밥을 드셔야 할 텐데요. ㅠ 지금도 병원에서 지내고 계신지요? 모쪼록 김새섬 대표님 잘 회복하셔서 집에서 다리 뻗고 주무시는 날을 저도 학수고대하겠습니다. 그날까지 조금 더 힘내시고요. 지나가다 들었습니다. 무심하다고 너무 섭해하지 마시고 제가 안 듣고, 모르는 것 같아도 다 알고 있습니다. 일상이 참 소중하죠?^^
챠우챠우님의 대화: 밥이 맛있기로 유명한 병원인데 신기하네요. 저도 지금 근무중인 곳 구내식당 밥이 너무 맛이 없어서 조금 힘듭니다.
정말입니까...?? 제가 정말 식성이 무던하고 온갖 구내식당 밥들 많이 먹어 봤고 또 좋아하는데... 충격입니다. 고대구로병원 병원식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좀 이상한 게, 생선 반찬이 거의 매 끼니 나옵니다. 물가 상승 압박에 단백질 양을 확보하려고 고군분투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나 아내나 생선 좋아하기는 하지만...
참여 신청합니다. 새섬 대표님께서 하루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고등어, 민어, 광어 같은 생선이 제철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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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7707님의 대화: + 맥주..
너무 당연한 항목은 적지 않았어요! 물이라든가 피클이라든가 맥...
장맥주님의 대화: 너무 당연한 항목은 적지 않았어요! 물이라든가 피클이라든가 맥...
...콜
소리와음악님의 대화: 7월의 책도 기대됩니다. 새섬 님께서 수술을 무사히 받으셨다니 참 다행이예요. 병원에서 함께 생활하고 계신 장맥주님도 건강 잘 챙기시며 간병하시길요. 실은 저도 3년 전에 신랑이 개두술을 받고, 감염으로 인해 병원에서 3개월 동안 생활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두 분의 안부가 더 궁금하고,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암과 책의 오디세이도 매일 잘 듣고 있습니다. 병원은 참 삭막한 곳이지요. 꽃도 반입이 안되고 제겐 회색 도시 느낌이예요. 그곳에 있으면 '아픈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가족 간의 사랑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 신랑은 악성 4기 별아교세포종 진단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새섬 님도 재활 잘 받으셔서 다시 예전의 건강을 되찾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해요. 선배님이시네요! ^^ 저희는 오늘 퇴원했습니다. 제가 재활 훈련을 더 받자고 우겨서 계속 입원 중이었는데 아내가 힘들어 해서 고민하다 퇴원했어요. 제 미련한 욕심이었던 거 같습니다. 퇴원하니 너무 좋아하네요. 당분간 팟캐스트는 못할 거 같은데, 많은 분들의 기도와 응원을 받으니 빨리 회복할 거라 믿습니다. 저는 병실에 있으면서 몸이 힘든 건 딱히 없었는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걱정하느라 마음이 좀 힘들었어요. 그런 걱정에 대한 조언도 이 책이 있었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마키아벨리1님의 대화: 예전에 읽은 책인데, 제가 접한 책 중에서 가장 좋은 책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명저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야말로 책을 읽은 다른 분들과 생각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믐을 통해 좋은 책을 다시 읽는 기회를 갖는 것은 처음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하는 책입니다. @마키아벨리1 님이 어떤 의견 나누어주실지 기대되네요. 그믐에서 또 뵈어서 반갑습니다. ^^
조영주님의 대화: 포동포동 살이 오르시겠군요. 기대합니다.
진짜로 포동포동 포도동해졌습니다. 남들은 살이 빠진다고 하던데... ^^;;;
SooHey님의 대화: ...콜
그렇습니다. 정확하십니다. 맥콜 마셨습니다. 콜꺽콜꺽.
stella15님의 대화: 아고, 아무 것도 안 드시는 것 보다야 낫긴한데 집밥을 드셔야 할 텐데요. ㅠ 지금도 병원에서 지내고 계신지요? 모쪼록 김새섬 대표님 잘 회복하셔서 집에서 다리 뻗고 주무시는 날을 저도 학수고대하겠습니다. 그날까지 조금 더 힘내시고요. 지나가다 들었습니다. 무심하다고 너무 섭해하지 마시고 제가 안 듣고, 모르는 것 같아도 다 알고 있습니다. 일상이 참 소중하죠?^^
감사합니다, 스텔라님. 그러게 말입니다. 집밥이 좋네요. 퇴원하고 뭘 먹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짜파게티를 몇 번이나 말하더라고요. 짜파게티는 원래 제가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그래서 진짜로 퇴원 첫 식사로 짜파게티를 끓여 먹었습니다. 놀랍도록 맛있더군요. 제 평생 먹은 짜파게티 중 최고였습니다. 제가 짜파게티 수천 봉은 먹었을 텐데요.
장맥주님의 대화: 감사합니다, 스텔라님. 그러게 말입니다. 집밥이 좋네요. 퇴원하고 뭘 먹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짜파게티를 몇 번이나 말하더라고요. 짜파게티는 원래 제가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그래서 진짜로 퇴원 첫 식사로 짜파게티를 끓여 먹었습니다. 놀랍도록 맛있더군요. 제 평생 먹은 짜파게티 중 최고였습니다. 제가 짜파게티 수천 봉은 먹었을 텐데요.
아, 마침 퇴원하셨군요. 저 같이 나이든 아줌마들이 집밥 집밥하죠. 예전엔 엄마들 왜 저렇게 집밥 타령인가 했는데 제가 닮았습니다. 하하. 근데 뭐 맛있는 거 드셨으면 그게 집밥인 거죠. 짜파게티 좋아하시는군요! 장맥주님 마음 알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그저 하루하루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십시오. 저 위에 계신 분도 그걸 바라고 계실겁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
장맥주님, 모임이 이어지도록 이번 책을 이끌어 주신다니 안심됩니다. 더불어 새섬님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는 이 달에 너무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생기면서 재독이었던 6월 책을 마무리했지만,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던지라 한국에서의 일정이 바쁘고 정신없지만 염치불구하고 7월 책도 신청합니다! 새섬님 재활도 잘 받고 얼른 나으시라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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