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

D-29
SooHey님의 대화: 카레에 토마토를 넣으면 토마토 맛이 카레에 묻혀 토마토의 신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김치찌개에 토마토를 넣으면 토마토의 신맛이 김치 자체의 신맛에 가려지고 감칠맛만 남는답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장맥주 님처럼 토마토에 진저리를 치시는 분도 토마토가 주는 이점을 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미워도 다시 한번.... :)
이렇게 된 거, 반백년 토마토 싫어하면서 살아 왔는데 계속 먹지 말아야겠다는 결심도 조금 드는데요. 저를 걷어찬 첫사랑 앞에 성공해서 나타난 뒤 무시하는 심정으로... ^^
borumis님의 대화: ㅜㅜ 저런.. 얼마나 답답하시고 힘드실까..
환우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으면 겸손해지고 또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
박소해님의 대화: 전 잠순이여서 ㅠ 장 작가님 불면의 밤 동안 얼마나 힘드셨을지 짐작조차 가지 않습니다. 작가님 모쪼록 건강 조심하시며 계속 그믐에 소식 전해 주세요. 🙏
기쁜 소식들 빨리 전하겠습니다! ^^
SooHey님의 대화: @장맥주 님, 토마토는 야채(채소)입니다:)
저도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
장맥주님의 대화: 이렇게 된 거, 반백년 토마토 싫어하면서 살아 왔는데 계속 먹지 말아야겠다는 결심도 조금 드는데요. 저를 걷어찬 첫사랑 앞에 성공해서 나타난 뒤 무시하는 심정으로... ^^
첫사랑이 토마토였군요.
SooHey님의 대화: @장맥주 님, 토마토는 야채(채소)입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토마토가 흔히 과일로 알고있지만 실은 채소다, 하는 것이 완벽한 정설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아직 있다고 하네요. 심지어 나무위키에도 이 부분에 대해 자세하고 긴 설명이 올라와 있습니다. 둘다 맞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챗지피티는 아래와 같이 말하네요. 토마토는 식물학적으로 꽃의 씨방이 자라 씨를 품은 과일이다. 식품·요리 및 농업에서는 **과채류(열매채소)**로 분류되어 채소로 취급된다. Claude에서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식물학적으로는 과일(과실), 요리·법적으로는 채소로 분류됩니다. 식물학 기준: 토마토는 꽃의 씨방이 자라서 만들어진 열매이고 내부에 씨앗이 있으므로, 오이·호박·가지와 마찬가지로 엄연히 과실(fruit)입니다. 요리 및 법적 기준: 단맛이 강하지 않고 주로 반찬이나 요리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채소로 취급됩니다. 실제로 1893년 미국 대법원의 Nix v. Hedden 판결에서는 관세법 적용을 위해 "일상적으로 저녁 식탁에서 채소로 소비된다"는 이유로 토마토를 공식적으로 채소(vegetable)로 판시했습니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분류에서도 과채류(果菜類, fruit vegetables)로 분류하는데, 이는 "식물학적으로는 과실이지만 채소처럼 소비되는 것"을 묶은 절충적 범주입니다. 딸기·수박·참외가 흔히 과일 취급을 받지만 원예학적으로는 이 과채류에 속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결론적으로, "무엇을 기준으로 삼느냐"의 문제이지 한쪽만 정답인 물음은 아닙니다. 결국 판단은 각자 몫인 것 같습니다!
HL7707님의 대화: 전문가는 아니지만, 토마토가 흔히 과일로 알고있지만 실은 채소다, 하는 것이 완벽한 정설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아직 있다고 하네요. 심지어 나무위키에도 이 부분에 대해 자세하고 긴 설명이 올라와 있습니다. 둘다 맞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챗지피티는 아래와 같이 말하네요. 토마토는 식물학적으로 꽃의 씨방이 자라 씨를 품은 과일이다. 식품·요리 및 농업에서는 **과채류(열매채소)**로 분류되어 채소로 취급된다. Claude에서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식물학적으로는 과일(과실), 요리·법적으로는 채소로 분류됩니다. 식물학 기준: 토마토는 꽃의 씨방이 자라서 만들어진 열매이고 내부에 씨앗이 있으므로, 오이·호박·가지와 마찬가지로 엄연히 과실(fruit)입니다. 요리 및 법적 기준: 단맛이 강하지 않고 주로 반찬이나 요리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채소로 취급됩니다. 실제로 1893년 미국 대법원의 Nix v. Hedden 판결에서는 관세법 적용을 위해 "일상적으로 저녁 식탁에서 채소로 소비된다"는 이유로 토마토를 공식적으로 채소(vegetable)로 판시했습니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분류에서도 과채류(果菜類, fruit vegetables)로 분류하는데, 이는 "식물학적으로는 과실이지만 채소처럼 소비되는 것"을 묶은 절충적 범주입니다. 딸기·수박·참외가 흔히 과일 취급을 받지만 원예학적으로는 이 과채류에 속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결론적으로, "무엇을 기준으로 삼느냐"의 문제이지 한쪽만 정답인 물음은 아닙니다. 결국 판단은 각자 몫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결론은 Fred Astaire와 Ginger Rogers의 노래처럼.. You say tomato and I say tomahto.. Let’s call the whole thing off! 야채든 과일이든 맛있으면 장땡? https://youtu.be/LOILZ_D3aRg?si=K67h4Rmd092mYwc_
스타킹이냐 영국식 스토킹이냐 처럼.. 재미있어요 이런 얘기들..
과일이든 채소든, 그 무엇이든...사랑합니다, 토마토❤️
ifrain님의 대화: 첫사랑이 토마토였군요.
저보다 포테이토가 더 좋다고 가버렸습니다. 그 뒤에 케첩이 되었다나 하는 소식까지는 얼핏 들었습니다. 씁쓸한 옛 추억이네요.
눈이 멀고 귀가 먹은 할머니 한 분이 근처에 있는 매트리스에 누워 무슨 말을 반복해서 외쳐 대고 있길래 통역관에게 무슨 뜻인지 물었다. 통역관은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라며 고개를 가로젓더니, 이내 아래층으로 뛰어 내려가고 말았다.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들었던 것이다. 내가 경험한 것 중 가장 지옥에 가까운 광경이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할머니도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딱 집어내지는 못했다. 그저 이런 말을 자주 했을 뿐이다. “여긴 집이 아니야.” 내가 만난 여러 요양원 주민들의 불평과 같은 것이었다. 앨리스 할머니에게 롱우드 하우스는 집을 흉내 낸 곳에 불과했다. 진짜 집이라고 느껴지는 곳에 산다는 것은 인간에게 무척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 물고기에게 물이 중요한 것처럼 말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조영주님의 대화: 토마스의 세일즈력에 경의를 표하는 중입니다.
6화까지 읽으며 남유하 작가님 책과 강연서 나눈 이야기를 여러모로 곱씹고 있습니다. 죽음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화산은 1980년 5월 18일 오전 8시 40분에 터졌다. 원자폭탄과 맞먹는 위력이었다. 용암이 흘러내려 호수 전체를 뒤덮었고, 트루먼 할아버지와 고양이들과 집도 함께 묻혔다. 해리 트루먼은 자기 집에 끝까지 남아서 모든 것을 운명에 맡긴 채 자기 방식대로 삶을 살다 간 사람으로 기억됐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사라져 버린 시대에 큰 의미를 남긴 것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도우미들은 할머니의 식단을 살폈고, 간호사들은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또 할머니가 균형을 잘 잡지 못하는 걸 보고는 바로 보행 보조기를 사용하게끔 했다. 이 모든 것이 가족들에게는 안심되는 일이었지만, 할머니 자신은 아이처럼 사사건건 간섭 당하는 게 싫었다. 규칙과 간섭은 시간이 흐르면서 더 늘어나기만 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나이가 든다는 것은 계속해서 무언가를 잃는 것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실버스톤 박사 부부는 잃어 가는 것들에 대해 슬퍼했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것에서 기쁨을 찾으려 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사부작님의 대화: 2장 무너짐 마지막의 실버스톤 박사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다큐 감독 커스틴 존슨의 <딕 존슨이 죽었습니다> 가 생각났습니다. 아버지가 자신의 차를 팔고 이사를 가야할 때, 아이처럼 울먹이는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았거든요. 삶의 주도권을 내려놓는 것 같은. 삶이 해체되는 것 같은 기분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그 다큐 봤었는데 책 읽으면서 말씀하신 장면이 떠올랐어요.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에 아버지가 아이처럼 울먹이고 딸이 위로하며 아버지를 안는 모습이 마음 아팠어요. 장면만 떠오르고 제목이 기억이 안 났었는데 덕분에 찾았습니다.
너무 앞서서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내년에 어떻게 될지는 생각하지 않아요. 너무 우울해지거든요. 그냥 다음주 정도까지만 생각하죠.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borumis님의 대화: ㅋㅋㅋ 결론은 Fred Astaire와 Ginger Rogers의 노래처럼.. You say tomato and I say tomahto.. Let’s call the whole thing off! 야채든 과일이든 맛있으면 장땡? https://youtu.be/LOILZ_D3aRg?si=K67h4Rmd092mYwc_
덕분에 퇴근길에 이 노래 영상 잼나게 보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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