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북토크,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크게 작품의 이야기, 함께 생각해볼 질문, 그리고 사전질의응답을 함께 나누는 시간 가졌는데요, 다들 열심히 참가해 주셔서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모임은 앞으로 며칠 안 남았습니다.
그 사이 어제 못다한 이야기, 어제 못 오신 분들은 함께 할 이야기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모임
[어떻게 떠날 것인가]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 x 『안락정원』 같이 읽어요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조영주
IlMondo님의 대화: 사진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Kiara
오전에 일정을 마치고 허겁지겁 왔는데 수북강녕이 꽉 차 있어서 좋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 시작이었어요 ㅎㅎ 세 분 작가님들 넘 잘 어울리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책이 정말 좋았고요, 작가님들과 또 같은 책을 읽은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흥미롭고 소중했습니다 :) 98프로 내향형이라 북토크 중에는 암말도 못 했는데 다들 말씀 잘하셔서 놀랐고요!! 제 사전 질문을 여쭤봐 주셔서 기쁨+말씀들어 좋았어요.
점심을 못먹어서 배고팠는데요, 샌드위치 어찌나 맛있던지! 북토크+다과 준비해주신 수북강녕 대표님 감사합니다 🙇♀️🙇♀️🙇♀️
북마크 엄청 많이 되어있는데 문장수집을 많이 못했네요.. 모임 남은 기간동안 작가님들 질문도 다시 돌아보며 생각해보고 문장수집+기록도 해 보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Kiara



화제로 지정된 대화

수북강녕
조영주님의 대화: 어제 북토크,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크게 작품의 이야기, 함께 생각해볼 질문, 그리고 사전질의응답을 함께 나누는 시간 가졌는데요, 다들 열심히 참가해 주셔서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모임은 앞으로 며칠 안 남았습니다.
그 사이 어제 못다한 이야기, 어제 못 오신 분들은 함께 할 이야기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모임
삶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한여름 주말 한낮, 20명이 넘는 참여자가 죽음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 나눈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처럼 느껴졌습니다 작열하는 태양을 뚫고 와주신 작가님들, 독자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지한 분위기 속에 웃음과 눈물이 함께한 자리였지요 '2026 인생독서 x 인생서점' 프로그램과 사계절출판사, 나무옆의자 출판사의 아낌없는 지원에도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수북강녕
Kiara님의 대화: 오전에 일정을 마치고 허겁지겁 왔는데 수북강녕이 꽉 차 있어서 좋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 시작이었어요 ㅎㅎ 세 분 작가님들 넘 잘 어울리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책이 정말 좋았고요, 작가님들과 또 같은 책을 읽은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흥미롭고 소중했습니다 :) 98프로 내향형이라 북토크 중에는 암말도 못 했는데 다들 말씀 잘하셔서 놀랐고요!! 제 사전 질문을 여쭤봐 주셔서 기쁨+말씀들어 좋았어요.
점심을 못먹어서 배고팠는데요, 샌드위치 어찌나 맛있던지! 북토크+다과 준비해주신 수북강녕 대표님 감사합니다 🙇♀️🙇♀️🙇♀️
북마크 엄청 많이 되어있는데 문장수집을 많이 못했네요.. 모임 남은 기간동안 작가님들 질문도 다시 돌아보며 생각해보고 문장수집+기록도 해 보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다과 나눔 도와 주셔서 감사했어요 과일컵을 못 드셔서 아쉬웠고요 다음에 더 맛있는 것 많이 드셔요 :)




알란
조영주님의 대화: @모임
오늘부터 26일까지는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 3장 애도 일기 / <안락정원> 11장~14장
를 함께 읽습니다!
이번엔 남유하 작가님의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의 질문을 먼저 공유합니다!
3부 애도 일기
1) 글쓴이는 손톱을 모으고, 검은 매니큐어를 칠하고, 뒷산을 걷습니다. 이렇게 몸으로 하는 작은 의식들은 말이나 사진과 무엇이 다른가요? 나에게도 슬픔을 담아내는 나만의 몸짓이 있나요?
2) 글쓴이는 개인적 애도를 넘어 사회적 목소리(시위, 토론회)로 나아갑니다. 슬픔을 바깥으로 꺼내 행동으로 바꾸는 일은 애도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아물 자리를 자꾸 건드리는 일일까요?
3) '엄마가 있던 시기와 없는 시기'로 인생이 나뉜다고 글쓴이는 말합니다. 나를 이렇게 둘로 가르는 사람이나 사건이 있나요? 그 전과 후의 나는 어떻게 달라졌나요?
4) 이 책을 읽고 조력사망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부분이 있나요? 달라지지 않았다면 오히려 더 분명해진 생각은 무엇인가요?
5)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오늘 꼭 전하고 싶어진 말이 있나요? 우리 모임에서 그 한마디를 나눠 봅시다.
나가며
이 책은 엄마의 죽음을 기록한 책이면서 동시에 살아남은 딸의 삶을 기록한 책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이 책을 ‘죽음에 관한 책’으로 읽었나요, ‘삶에 관한 책’으로 읽었나요?
책을 읽으며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져 보아요!
1) 전 할머니가 계신 곳에 한번씩 가는데요. 그냥 드라이브 가듯 갔다가 할머니께서 잘 계신지만 보고 다시 돌아옵니다. 그냥 그렇게만 하고 돌아와요.
2) 사회적으로 큰 사건이 일어날 때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유족들에게 위로가 된다는 말을 듣고 난 후로 전 그런 목소리를 응원하는 편입니다.
3) 시할머니의 장례식을 직접 치룬 이후 인간관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제 생각도 많이 달라졌고요.
4) 전 조력사망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여전히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그럴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요.
5)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알란
조영주님의 대화: @모임
오늘은 조경아 작가님의 질문입니다!
11장. 그제야 비로소
1) 『안락정원』에는 제가 실제로 다녀본 영종도의 장소들이 등장합니다. 구읍뱃터, 영종진공원, 씨사이드파크, 공항전망대, 하늘도시 상가, 인천대교, 마시안해변 갯벌 등입니다. 이 가운데 가보신 곳이 있나요?
2) 저는 『안락정원』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로 순이 할매를 꼽습니다. 그래서인지 순이 할매의 마지막을 그린 11장을 읽게 될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여러분에게 순이 할매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3) 영종도는 원래 ‘새들의 섬’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비행기가 더 많은 것 같지만, 산책하다 보면 정말 많은 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에, 영종도에는 새가 더 많을까요, 비행기가 더 많을까요? (쓸데없는 질문이긴 합니다.^^;)
12장. 오롯이
1) 테오는 자신이 죽음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여길 만큼 주변 사람들의 죽음에 자책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 테오가 안락정원에서 맞이한 안타까운 죽음을 직면하면서 자책감에서 벗어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테오가 죽음을 대하는 자세가 변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되시나요?
2) 사람을 죽이는 방법들이 차고 넘치듯이 사람을 살리는 방법 역시 차고 넘친다는 사실이 익선에게 어떤 위로가 되었던 걸까요?
3) 안락함에 이르기 위해서는 안도감에 이르는 방법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들은 불안감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아지트를 찾는 방법을 만들도록 권유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마음이 어지럽고 불안감을 느낄 때 자신만의 아지트에 숨어 잠을 자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찾아 먹거나, 마음에 안정을 주는 사람을 만나는 일 등을 말합니다. 여러분은 마음이 어지럽고 힘들 때마다 안도감을 느끼기 위해 어떤 방법을 가지고 계신가요? 만약 없다면 지금 한번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13장. 마침내
1) 두호가 유나의 스토커라는 사실을 언제 눈치채셨나요?
2) 두호는 전형적으로 강한 사람에게는 약하고, 자신보다 약한 이에게 군림하는 인간이었습니다. 세상 친절하고 호감형 인간처럼 굴다가도, 자기 손아귀에 들어온 사람이라 판단되면 누구보다 비열하고 악랄하게 그 사람을 지배하려고 듭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두호같은 인간에게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3) 모든 인물의 과거와 사연이 드러난 지금, 가장 공감했던 인물은 누구인가요? 그리고 그 인물에게 꼭 묻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14장. 그런데
1) 박 검이 선택한 ‘두호 퇴치법’은 마음에 드셨나요?
2) 순이할매가 가져간 수면제 든 껌 통은 결국 현빈을 살려내는 계기가 됩니다. 작은 친절과 관심이 한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사소한 것들로부터 위로받은 적이 있나요?
3) 실제로 사람을 죽여주는 안락정원이 존재한다는 설정이 다소 무리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저는 그런 설정을 바탕으로 스핀오프 성격의 단편도 써두었답니다.^^)
책을 보며 함께 대답해 보아요!
11장
1)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도 가본 곳이 하나도 없어서 놀랐습니다. ㅠㅠ 해변을 거닐고 싶어요.
2) 저 역시 순이할매에게 제일 마음이 갔고 세상을 뜬 게 너무 슬펐어요. 테오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이어서 더 슬펐던 것 같아요.
3) 지금은 비행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ㅎㅎㅎㅎ
12장
1) 테오가 죽음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주변 사람들이 관심을 줘서 그런 것 같아요. 특히 순이할매의 마음을 통해 죽음과 멀어졌다고 생각해요.
2) 환자들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한 익선이 테오와의 상담을 통해 다시 살고 싶어진 마음을 알게 되면 익선도 사람을 살리는 일에 더 매달리며 행복해할 것 같아요.
3) 전 월광을 틀어두고 필사를 합니다. 좋아하는 만년필에 잉크를 채우는 것만으로 안정이 돼요. 필사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그 동안 안정을 찾는 것 같아요.
13장
1) 사진을 보냈다는 장면에서 그제야 눈치챘어요.
2) 정말 극혐하는 인간이에요. 세상을 살아가며 마주치고 싶지 않은 부류이지만 가끔 마주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럼 무시하거나 무례하게(?) 대합니다.
3) 공감하진 않지만 박검에게 가장 위로를 건네고 싶었어요.
14장
1) 속시원했습니다.
2) 하는 일이 정말 안될때 친구가 단팥빵을 사서 문고리에 걸어두고 간적이 있어요. 오픈런해야 살 수 있고 그마저도 1시간 안에 품절되는 빵인데 문자로 사진을 보냈더라고요. 아직 따뜻한 빵을 먹으면서 몰래 울었던 적 있어요.
3) 전 존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안락사에 찬성하진 않지만 안락정원에서 살면 행복하게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알란
평생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위로의 말을 안락정원에 들어와 한꺼번에 듣다 보니 체한 것처럼 가슴이 뿌듯해져서 울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떠날 것인가]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 x 『안락정원』 같이 읽어요 』 p143
문장모음 보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오늘부터 29일까지는 따라잡는 시간입니다!
아직 못 다 읽은 분들은 마저 책을 읽어 주세요!
오프라인 북토크 후기 환영합니다!
그밖에 작가님들께 바라시는 이야길 적어 주세요!

IlMondo
저는 북토크 이후에 엄마와 만났는데, 고통없는 죽음을 강력히 원하시더라고요 외할머니가 삽관을 두려워하셔서 쇼크로 돌아가셨거든요 그리고 본인 본가에 다녀온 남편이 요즘 식사를 안하시려는 시어머니 이야기도 해서 가족들과 함께 제2의 웰다잉토론을 했네요
그런데 조력사망에 대해서는 죽음시기를 내가 결정하는 게 맞나 다들 고민하더군요 기독교다보니. 연명치료거부는 하겠지만 통증이 찾아올때는 어찌하나 가족들이 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죽음과 삶에 대해, 죽음을 앞둔 이에게 어떻게 힘을 실어둘지, 가족이 어떻게 떠난이를 기억하고 추모할지에 대해 숙고할 수 있던 좋은 시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joystory
남유하 작가님, 조경아 작가님, 진행을 맡아주신 @조영주 작가님, 그리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수북강녕 님, 감사합니다.
(간식도 너무 감사합니다. 같이 치우고 나왔어야 했는데 너무 호다닥 나온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모임에 참여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으면서, 책의 이야기가 밖으로 꺼내져 더 두텁게 읽히고 함께 읽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북토크'는 몇 번 참여해보지 않았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 '아~ 이래서 오프라인으로도 만나서 듣고, 나누고 하는 게 필요하구나'를 경험했어요. 실제 책의 두께보다 몇 배나 더 두껍고 넓~게 주제가 다가왔습니다.
작가님들을 실제로 뵙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삶에서 겪은 일들을 치열하게 경험하고 고민하고 기록하고 쓰고 나누시는 모습이 보여서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눠주신 이야기 중, 편집자와의 과정을 통해 이 책들이 탄생하기까지 어떤 편집 과정을 거쳤는지도 살짝살짝 그 배경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작가님들께서 그날 소개해주신 <나의 은색 오즈>, <케어러>, <쌈리의 뼈>도 꼭 읽어볼게요. 어떤 이야기로 초대해주실지 궁금합니다!
'죽음'은 무겁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편하게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하는 과정이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도 생각하게 되었어요.
문득 질문이 떠올라서, 이 모임이 끝나기 전에 두 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1. 작가님들은 글을 쓰는 과정이 고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나는 천상 작가구나."를 느끼시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주변 지인 중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분이 없어서,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조금 더 편하게 여쭤볼 수 있을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2. '그믐' 덕분에 죽음과 관련된 책들을 읽고 있는데, 작가님들께서 추천하시는 '죽음'과 관련된 책 또는 영화가 있을까요?

이 글에 달린 댓글 2개 보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남유하
안녕하세요, 남유하입니다. 무더운 토요일에 북토크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앞의 질문에 간단히 답하자면,
1. 저는 노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는 예 전처럼 음주가무를 즐길 수 없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인생의 '낙'은 글 쓰는 일 밖에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글을 수정하는 과정은 괴롭지만 초고를 쓸 때만큼은 세상의 주인이 된 것처럼 신나요!
2. 추천하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됩니다만, 일단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상실수업, 사후생 추천합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경아
joystory님의 대화: 남유하 작가님, 조경아 작가님, 진행을 맡아주신 @조영주 작가님, 그리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수북강녕 님, 감사합니다.
(간식도 너무 감사합니다. 같이 치우고 나왔어야 했는데 너무 호다닥 나온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모임에 참여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으면서, 책의 이야기가 밖으로 꺼내져 더 두텁게 읽히고 함께 읽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북토크'는 몇 번 참여해보지 않았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 '아~ 이래서 오프라인으로도 만나서 듣고, 나누고 하는 게 필요하구나'를 경험했어요. 실제 책의 두께보다 몇 배나 더 두껍고 넓~게 주제가 다가왔습니다.
작가님들을 실제로 뵙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삶에서 겪은 일들을 치열하게 경험하고 고민하고 기록하고 쓰고 나누시는 모습이 보여서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눠주신 이야기 중, 편집자와의 과정을 통해 이 책들이 탄생하기까지 어떤 편집 과정을 거쳤는지도 살짝살짝 그 배경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작가님들께서 그날 소개해주신 <나의 은색 오즈>, <케어러>, <쌈리의 뼈>도 꼭 읽어볼게요. 어떤 이야기로 초대해주실지 궁금합니다!
'죽음'은 무겁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편하게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하는 과정이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도 생각하게 되었어요.
문득 질문이 떠올라서, 이 모임이 끝나기 전에 두 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1. 작가님들은 글을 쓰는 과정이 고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나는 천상 작가구나."를 느끼시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주변 지인 중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분이 없어서,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조금 더 편하게 여쭤볼 수 있을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2. '그믐' 덕분에 죽음과 관련된 책들을 읽고 있는데, 작가님들께서 추천하시는 '죽음'과 관련된 책 또는 영화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조경아 작가입니다. 뜨거운 날에 뜨거운 사연을 가지고 모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저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질문주신 부분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저는 모든 일을 스토리텔링으로 이해하는 버릇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에도 스토리텔링이 잘 되는 과목은 잘했던 것 같고, 스토리텔링이 잘되지 않는 과목은 잘 못했던 것 같거든요. 멍하니 잡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게 어쩌면 저만의 스토리텔링 방법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 자료조사를 하면서 인상 깊게 봤던 책들이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죽음이라는 이별앞에서> 정혜신
<스위스 안락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신아연
<자유죽음> 장 아메리

joystory
남유하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남유하입니다. 무더운 토요일에 북토크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앞의 질문에 간단히 답하자면,
1. 저는 노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는 예전처럼 음주가무를 즐길 수 없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인생의 '낙'은 글 쓰는 일 밖에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글을 수정하는 과정은 괴롭지만 초고를 쓸 때만큼은 세상의 주인이 된 것처럼 신나요!
2. 추천하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됩니다만, 일단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상실수업, 사후생 추천합니다.
작가님에게 글쓰기는 인생의 '낙', '세상의 주인'이 된 듯한 느낌을 주는 정말 좋아서 신나서 하시는 것이군요. 좋아하는 일이 곧 직업이라니~ 부럽습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전 세계 죽음교육의 선구자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보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joystory
조경아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조경아 작가입니다. 뜨거운 날에 뜨거운 사연을 가지고 모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저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질문주신 부분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저는 모든 일을 스토리텔링으로 이해하는 버릇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에도 스토리텔링이 잘 되는 과목은 잘했던 것 같고, 스토리텔링이 잘되지 않는 과목은 잘 못했던 것 같거든요. 멍하니 잡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게 어쩌면 저만의 스토리텔링 방법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 자료조사를 하면서 인상 깊게 봤던 책들이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죽음이라는 이별앞에서> 정혜신
<스위스 안락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신아연
<자유죽음> 장 아메리
'멍하니 잡생각' 공상은 작가의 필수 덕목인가 보네요. 추천해주신 책들이 자료조사를 하시면서 인상 깊었던 책들 이라고 하시니 더 궁금합니다! 잘 읽어볼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작가님 프로필 사진에 눈이 자꾸 갑니다:)

joystory
joystory님의 대화: 남유하 작가님, 조경아 작가님, 진행을 맡아주신 @조영주 작가님, 그리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수북강녕 님, 감사합니다.
(간식도 너무 감사합니다. 같이 치우고 나왔어야 했는데 너무 호다닥 나온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모임에 참여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으면서, 책의 이야기가 밖으로 꺼내져 더 두텁게 읽히고 함께 읽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북토크'는 몇 번 참여해보지 않았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 '아~ 이래서 오프라인으로도 만나서 듣고, 나누고 하는 게 필요하구나'를 경험했어요. 실제 책의 두께보다 몇 배나 더 두껍고 넓~게 주제가 다가왔습니다.
작가님들을 실제로 뵙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삶에서 겪은 일들을 치열하게 경험하고 고민하고 기록하고 쓰고 나누시는 모습이 보여서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눠주신 이야기 중, 편집자와의 과정을 통해 이 책들이 탄생하기까지 어떤 편집 과정을 거쳤는지도 살짝살짝 그 배경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작가님들께서 그날 소개해주신 <나의 은색 오즈>, <케어러>, <쌈리의 뼈>도 꼭 읽어볼게요. 어떤 이야기로 초대해주실지 궁금합니다!
'죽음'은 무겁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편하게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하는 과정이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도 생각하게 되었어요.
문득 질문이 떠올라서, 이 모임이 끝나기 전에 두 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1. 작가님들은 글을 쓰는 과정이 고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나는 천상 작가구나."를 느끼시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주변 지인 중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분이 없어서,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조금 더 편하게 여쭤볼 수 있을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2. '그믐' 덕분에 죽음과 관련된 책들을 읽고 있는데, 작가님들께서 추천하시는 '죽음'과 관련된 책 또는 영화가 있을까요?
'천상' 오타는 '천생'으로 정정할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수북강녕
우리 모임은 내일까지입니다
두 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모임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는 그림과 같은 수료증을 드립니다 :)
남은 시간 동안, 못다한 이야기 많이 나눠 주세요 ♡

채팅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