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전권독파 - 요시카와 에이지 버전으로

D-29
유비는 종종 이런 말로 두 사람을 위로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을 위로하는 말이기도 했다. 유비는 관직에 올라서도 관우와 장비를 아랫사람처럼 부리지 않았다. 함께 가난을 겪었으며 밤이면 검박한 방에서 같이 잤다.
삼국지 원전 완역판 세트 - 전10권 요시카와 에이지 엮음, 바른번역 옮김, 나관중 원작
Zoe님의 대화: 살까말까 망설였던 책인데 마침 모임 발견하고 주문했어요. 책 도착하면 얼른 진도 따라가겠습니다.
어서 오세요~책 사이즈와 부피도 크지 않고, 컬러로 예뻐서 집에 인테리어용으로도 좋아요. ^^
캐이님의 대화: 2권 읽고있는데 초선이 나오고부터 존잼...
나관중의 『삼국지 연의』에는.. 본 책처럼 여포가 동탁을 죽인뒤 초선이 연못에 빠져 자살하는 내용이 아니라, 여포가 조조에게 패해 처형될 때까지 첩의 신분으로 함께 살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정사에는 '여포가 동탁의 시녀와 사통하여 동탁이 이를 의심했다'는 정도로 나옵니다. 소설은 어디까지나 소설이니.. ^^
│제02권 완독│ ① 동탁이 여포에게 죽은 뒤에도 후한의 혼란은 계속되는데, 나이가 아무리 어리다한들 황제의 정권유지에 대한 전략이 너무 부재한 것은 아닌지 싶네요. 동탁이 나름 영민한 아이를 황제로 올렸거늘, 별다른 활동상이 없어요. ② 사람팔자 시간문제라고, 현위(지방 경찰서장급) 계급의 유비가 졸지에 태수(도지사급)로 등극하네요.. ^^;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조조는 시라도 읊듯 커다란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천하의 사람들을 배반할지언정 천하의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배반하지는 못하게 하리라. 그만 가세. 어서 길을 서두르자고!”
삼국지 원전 완역판 세트 - 전10권 요시카와 에이지 엮음, 바른번역 옮김, 나관중 원작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여포한테 부인이 있었을 줄이야! 갑자기 관우 장비에게도 아내가 있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꽃의요정님의 대화: 여포한테 부인이 있었을 줄이야! 갑자기 관우 장비에게도 아내가 있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있었습니다. 일단 관우 딸이랑 손권 아들이랑 혼담이 있었는데 관우가 거절해서 결국 죽음의 길로.. 그니까 딸이 있다는 건 아내도 있다는 거 아니겠슴까? ㅎ
2권 완독. 조조는 개인적으로 마음은 안가는 캐릭터이지만 본인의 잘못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거기서 반전을 모색하는 태도는 정말 본받을만 한 것 같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캐이님의 대화: 허저가 누군지 진짜 궁금해져서 허저 있는 곳까지 달려가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저도 거기까지 안 읽어서 잘 모르겠지만, 제피셜로는 허저가 장비하고 비슷한 캐릭터 같아요.
영웅도 그저 영웅이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패업을 이룬 사람은 언제나 세 가지를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 하늘의 때와 땅의 이로움과 사람이다. 조조의 격문은 그야말로 시기적절한 것이었다. 며칠 지나지 않아 그의 ‘충’, ‘의’의 깃발 밑으로 지혜롭고 용맹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삼국지 원전 완역판 세트 - 전10권 요시카와 에이지 엮음, 바른번역 옮김, 나관중 원작
2권 리뷰 : 손견/동탁 사망 사람들이 많이 나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읽어야겠어요.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2권 완독 및 리뷰] 동탁과 여포가 조조를 쫓기 시작합니다. 도주하면서 자신이 싸이코패스임을 증명하는 조조… 제 매력에 대한 확신도 대단합니다. 진궁이 죽이려다 '그 얼굴은 실로 단정하고 아름다웠다.' 하고 포기하는 장면에서 이거 뭐야 bl이야? 했네요. 반면에 동탁은 계속 비대하다고ㅜ 심지어 초를 배꼽에 꽂았더니 밤새도록 탔다는 드립까지ㅜ 그 유명한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소" 일화가 2권에 나옵니다. 조조는 원소를 필두로 낙양을 침공하고. 동탁은 난국을 장안으로의 천도로 해결보려 하고. 원소는 불탄 낙양이나마 정복했으니 만족하는 눈치지만, 조조는 참지않긔. 조조는 동탁을 쫓아갔으나 대패하고 목숨만 간신히 건집니다. 허나 패전을 받아들이는 조조의 모습, 매력 있습니다. 유비였으면 "다시는 부하들의 피를 헛되이 하지 않으리" 같은 느낌이었겠죠. 하지만 조조는, 뭐랄까요. 어린아이 같기도 합니다. 내 목숨이 내 것만이 아니라는 걸 처음으로 깨달은 영웅이라니. 원소에게 실망한 모두가 런을 치고, 드디어 초선입니다. 초선 파트 너무 재밌었어요! 막연히 미녀 캐릭터로만 알고 있었는데 천만에요. 지능, 순발력, 대담성 모두 삼국지 어떤 영웅에 견주어도 안 꿀립니다. 여포의 순애보에 살짝 감동할뻔했으나 역시 여포는 여포… 드디어 동탁이 죽었지만 잔당들이 끈질깁니다. 이 와중에 조조는 유비를 원수로 간주. 원수를 져도 좀 잘 알아보고 질 것이지… 그리고 허저 등장! 아니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아드님이 꽃의요정님을 허저라고 하는지…? 요정님 돌을 던지면 백발백중이신가요? 아니면 소 두 마리쯤은 양손으로 제압 가능하시다든가? 이유가 궁금합니다. 2권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원래 화요일까지 리뷰 올려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변명 같지만 저희 동네 어제 39도 오늘 38도입니다… 이번 주는 좀 덜 더웠으면 좋겠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꽃의요정님의 문장 수집: "조조는 시라도 읊듯 커다란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천하의 사람들을 배반할지언정 천하의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배반하지는 못하게 하리라. 그만 가세. 어서 길을 서두르자고!”"
자기 매력에 대한 자신감 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꽃의요정님의 대화: 2권 리뷰 : 손견/동탁 사망 사람들이 많이 나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읽어야겠어요.
손견-떨어지는 돌에 맞아 사망 동탁-죽고 배꼽에 초 꽂힘ㅜㅜㅜ
꽃의요정님의 대화: 아직 저도 거기까지 안 읽어서 잘 모르겠지만, 제피셜로는 허저가 장비하고 비슷한 캐릭터 같아요.
요정님 2권에 드디어 허저 나왔어요~~~ ㅋㅋㅋㅋㅋ 아니 아드님 대체 왜???
파마늘인디언님의 대화: 2권 완독. 조조는 개인적으로 마음은 안가는 캐릭터이지만 본인의 잘못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거기서 반전을 모색하는 태도는 정말 본받을만 한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영웅에게 꼭 필요한 자질인 것 같습니다. 패배에서 배우고 다시 일어나는 자세. 2권도 수고하셨습니다!
와뚜와리님의 대화: │제02권 완독│ ① 동탁이 여포에게 죽은 뒤에도 후한의 혼란은 계속되는데, 나이가 아무리 어리다한들 황제의 정권유지에 대한 전략이 너무 부재한 것은 아닌지 싶네요. 동탁이 나름 영민한 아이를 황제로 올렸거늘, 별다른 활동상이 없어요. ② 사람팔자 시간문제라고, 현위(지방 경찰서장급) 계급의 유비가 졸지에 태수(도지사급)로 등극하네요.. ^^;
그러게요. 동탁이 두 명 중에 '얘가 낫다'고 하는 장면이 1권에 있었는데요 ㅎㅎ 사실 저는 삼국지 초반에는 '왜들 이렇게 군사를 일으키려 하지?' 했는데 보다보니 이게 당시에는 팔자 바꾸는 정석적인 방법이었군요. 2권도 수고하셨습니다!
Zoe님의 대화: 살까말까 망설였던 책인데 마침 모임 발견하고 주문했어요. 책 도착하면 얼른 진도 따라가겠습니다.
환영합니다. 다음주 3권 리뷰 때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쿠나마타타님의 대화: 삼국지 2권 다 읽었습니다. 조조의 인물됨을 잘 알수 있는 장면이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진궁이라는 자와 함께 탈출하면서 저지르는 살인을 보면서,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그 진궁이라는 자가 여포의 밑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 또한 흥미로웠고요. "이사람 역시 천하를 고통에서 구하려는 자가 아니다. 세상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자도 아니다. 천하를 뺴앗으려는 한낱 야망가일 뿐이다" 조조라는 사람을 잘 나타내주는 문장!이엿습니다. 갑자기 우연치않게 발견한 옥쇄를 가지고는 야망을 품은 손견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결국 죽음으로 마무리되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손견의 야망과 그것을 행하는 이야기들을 더 기대했거든요. 뭐니뭐니 해도 가장 흥미진진했던 것은 초선이 나온 부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동탁과 여포를 갈라놓지 않으면 결코 동탁를 이길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여포는 지모가 부족하니, 적토마를 주며 꾀어냈던 것 처럼 이번에도 여포를 꾀어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왕윤이라고 하는 사람이 초선이라는 사람으로 둘 사이를 갈아놓은 것을 보고, 그 지략에 놀라웠습니다. 마지막에 여포를 받아들이는 현덕을 보면서는, 관우와 장비와 같은 마음으로 제발 받아들이지 마라를 외쳤는데, 결국 현덕은 여포를 받아들이게 되어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참 기대가 되었습니다.
도주하면서 행각이 정말 놀라웠죠. 원조 싸이코패스 캐릭터다 싶었습니다. 손견을 보면서 떨어지는 돌도 다시 보자는 생각을 했더랍니다 ㅋㅋ 하쿠나마타타님도 왕윤처럼 '둘을 갈라놔야한다'는 생각을 하셨군요! 저도 초선 파트 너무 재밌었습니다. 2권 수고하셨습니다!
[2권 완료] 꽃의요정, 와뚜와리, 하쿠나마타타, 파마늘인디언, 캐이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부키출판사/도서증정이벤트]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다!《프리라이팅》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웰다잉 오디세이로 계속 이어집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
천천히 읽어요
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안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 책 리뷰 <지금, 그리고 그때>안노란책 리뷰 <슬픔의 물리학>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 책 리뷰 <영원히 계속되다가 끝이 난다 > 앤 드 마르켄안노란 책 리뷰 <메데이아> 에우리페데스안노란 책 리뷰 <죽은 이는 모두 날아오른다> 요하임 마이어호프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3.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
아티초크의 멋진 책!
[아티초크/책증정] 세계 여성 시인선 100『슬픔에게 언어를 주자』와 함께해요.[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
‘인생 록 음악’ 추천!
[그믐밤] 49. 국제 암석의 날 기념, ‘인생 록 음악’ 추천해주세요[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새폴스키의 책을 읽습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6.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동구권 SF 함께 읽어요!
[함께 읽는 SF소설] 12.신이 되기는 어렵다 - 스트루가츠키 형제[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 4회차[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3) 프랑켄슈타인[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2회차 『로빈슨 크루소』(다니엘 디포, 1719)[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3권의 책 종류
『육식의 종말』완독 하기! (책 증정)[김영사/책 증정] 장안의 화제! 노화과학을 다룬 <우리는 왜 죽는가>를 함께 읽어요 [인플루엔셜/책증정] 진정한 앎은 무엇인가? <지식의 탄생> 읽고 함께 이야기해요!
청명하다,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_웍과 칼독서기록용_필요의 탄생독서기록용_제자리에 있다는 것독서 기록용_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삼국지를 가슴에 품다
삼국지 전권독파 - 요시카와 에이지 버전으로[모집] 평생의 숙제 인간관계, 삼국지의 영웅들에게 답을 묻다 (w. 『최소한의 삼국지』)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