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민족이나 국가에 대한 편견이 세를 얻었을 때, 기근이 횡행하며 국기의 위신이 도전을 받았을 때, 우주 속에서 우리의 위치와 목적이 흔들린다고 일부 사람들이 탄식할 때, 또는 우리 주위에서 광신적 행동이 거품처럼 일 때, 그때 예전부터 익숙한 사유 습관들이 우리를 지배하기 위해 손을 뻗는다.
촛불이 점차 희미해진다. 초의 작은 불꽃 웅덩이가 떨린다. 어둠이 모인다. 악령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 과학, 어둠 속의 촛불』 55p, 칼 세이건 지음, 이상헌 옮김, 앤 드루얀 기획
문장모음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