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49. 국제 암석의 날 기념, ‘인생 록 음악’ 추천해주세요

D-29
어머나.. 그런 ㅋㅋㅋㅋㅋ 아버님이 독실한 신자신가봅니다 ㅋㅋㅋㅋ 근데 판테라는 좀 이해가 가지만.. 뉴키즈온더블록은 잘 모르는 그룹인데 그냥 보이밴드로 알고 있는데 왜 사탄의 자식이라고 했을까요? ㅋㅋㅋㅋㅋ 아버님의 유머감각이 꽃의요정님으로 넘어간 듯!
막 강렬한 사운드의 락은 잘 즐기지 않지만, 그리고 인생곡까지는 아니지만, 라디오헤드의 No surprises를 추천합니다. 스패니시 아파트먼트라는 영화에 삽입된 곡으로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도입부의 청명한 기타음이 마음을 적셔주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가사가 꽤 드라이하고, 제 정서에도 부합(?)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사 중에 아래 내용이 와 닿더라구요. A heart that's full up like a landfill A job that slowly kills you I'll take a quiet life With no alarms and no surprises, Silent, Silent No alarms and no surprises, please https://www.youtube.com/watch?v=u5CVsCnxyXg&list=RDu5CVsCnxyXg&start_radio=1 ==== 참고로, 록은 아닌데, 번외로 이 노래와 정서적으로 연결된 노래 하나 더 소개하고 갑니다: 너드커넥션의 "조용히 완전히 영원히". 그러고보니 너드 커넥션 노래 중에 그믐의 정체성을 말하기라도 하는 듯 제목이 "29"인 노래도 있습니다. 록은 아닌거 같아서 URL은 No surprises만 위에 링크했습니다. 록인가? 기타가 메인이긴 한데 잘 모르겠네요.
와 명곡이 계속 나오네요! 너드커넥션도 정확히 장르는 모르지만 락의 한 갈래 중 어딘가 있을걸요? 밥 딜런도 Byrds의 Turn turn turn도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락은 아니지만 folk rock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참, 제가 60년대 말하면서 빼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노벨상은 밥 딜런보다 Joan Baez에게 가야할 것 같은데.. 그 분도 folk rock의 레전드.. 너무나도 아름답고 조용한 강함을 내뿝는 사람입니다.
저도 ok computer album이 제일 좋아요. Creep이나 high and dry는 좋지만.. 아들놈이나 주변 지인들이 너무 많이 불러서 망했어요;;; 먼가 부활의 노래들처럼 주변에서 너무 많이 불러서 이미지를 망가뜨린.. 그나마 이 앨범은 부르기 어려워서 그런지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그런지 많이 안 부르더라구요 ㅎ Paranoid Android 좋아합니다. https://youtu.be/NzPtr_n-m8A?si=pR-nr6jRQuX92x5r
저는 Kid A 앨범이 최고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아무도 묻지 않으신 TMI였습니다. ^^
앗 이 앨범 저도 좋아하는데.. 곡이랑 앨범 구성은 정말 좋은데... 제가 가사를 좀 중요시하는 편이라... 제게는 가사가 좀 너무 추상적이고 난해했어요. 뭔가 Laurie Anderson의 Big Science 느낌;; 이 중 멜로디는 Everything in its right place, 가사는 How to disappear completely를 좋아해요.
암석이나 지질은 잘 모르지만, 재작년에 방문했던 미국 세도나가 생각나네요. Vortex라는 영험한? 자기장이 모이는 곳이라는 이런 저런 썰이 있는, 유명한 관광지라고 합니다. 사진은 제가 찍은 것입니다.
1970년대로 넘어가면 많이들 좋아하시는 Queen! Bohemia Rhapsody 길고 신나서 노래방에서 마지막으로 부르기 참 좋아요. 이 노래는 초딩 때 좋아하던 영화 Wayne's World 때문에 더 좋아하게 된.. 마이크 마이어스 넘 좋아요 ㅋㅋ https://youtu.be/wfXJA8XrRGM?si=wIlRdD_b1G7jsNeZ Queen하니 Sex Pistols의 God Save the Queen도 아들내미 밴드 친구들이 좋아하는 노래죠. 전 이 그룹은 실은 제 인생 만화 중 하나인 나나 때문에 알게 되었어요. https://youtu.be/yqrAPOZxgzU?si=ia5eAMdcTRJZFXwE 그리고 Led Zeppelin의 Stairway to Heaven 클래식 기타 배울 때 처음으로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곡(물론 어려워서 앞에 인트로 부분만;; 그래도 인트로가 너무 인상적이죠.. 가사도 시적이고.. ) https://youtu.be/ovFSEHH_yJw?si=P2gM5J5t8DLif7J- 글구 70년대면 글램록이죠 David Bowie 어떤 곡 고를지 고민하다가 The Man Who Sold the World의 SNL 라이브 공연입니다. (아니 SNL에서 이런 전위적인.. 역시 Bowie는 외계인일지도...) https://youtu.be/PdlU8e9wBIE?si=RbeXKFM37blwIWFZ
나나 NANA 완전판 2친구들, 애인 쇼지와 함께 있고 싶어서 도쿄에 가려는 코마츠 나나. 애인 렌과의 애달픈 이별 후 강렬한 의지를 가지고 도쿄에 가려는 오사키 나나. 두 나나는 저마다의 꿈을 가슴에 품고 한날한시에 오른 도쿄행 열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다. 성격도, 자란 환경도 대조적인 두 사람이 운명인지 우연인지 또다시 만나 같은 아파트에서 함께 살게 되는데….
웨인즈 월드즐기기를 좋아하는 웨인(Wayne Campbell: 마이크 메이어스 분)과 그런 웨인과 장단이 잘맞는 가스(Garth Algar: 다나 카베이 분)는 초일류 록그룹의 음악을 연주하고 중간 중간에 배꼽을 쥘 개그를 해대는 재주꾼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음악과 코메디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웨인의 지하실에 조그마한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웨인즈 월드'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한다. 이들의 프로그램은 날로 유명해져서 기존의 방송국을 위협할 정도가 되는데, 어느날 시청자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방송을 찾던 정규 방송국 프로듀서 벤자민으로부터 '웨인즈 월드'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방송하자는 제의를 받고 방송 출연을 하게 되는데...
1980년대는 하드록이죠 역쉬.. 미국 가서 미네소타 출신 사촌오빠(아까 펜타코스트 같이 갔던)를 통해 알게 된 머틀리 크루(Mötley Crüe). 이 그룹을 통해서 발음이 비슷한 단어 motley crew의 뜻도 배웠지만 ö위에 있는 두 개의 점 움라우트에 대해 배우고 한동안 이 그룹이 독일 그룹인 줄 알았음;; Mötley Crüe - Dr. Feelgood https://youtu.be/trGX3ET3jTQ?si=Tng4QUliYni2msz- Guns N' Roses - Welcome To The Jungle 셔!느느느느느느느느느니즈~니즈~ (비틀즈의 컴투게더 인트로같네요. 막 따라하고 싶게 만드는) 글구 웬지 야한거 하나도 없는데 뭔가 옆에서 애들 듣기에 민망한;; 여자보다 더 이쁜 Axl https://youtu.be/o1tj2zJ2Wvg?si=pXiwRUpwZnTQ4cI_ 그리고 영국으로 넘어가 좀 분위기를 바꿔서 Smiths - How Soon is Now? https://youtu.be/hnpILIIo9ek?si=r4zG8PDG2707oZEw
액슬 로즈와 함께 메탈계 양대 꽃미남이었던 세바스찬 바하의 스키드 로를 참 좋아했더랬습니다. 발라드가 인기가 많았지만 저는 별로 안 유명했던 이 곡 좋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vqY155Y5HU
언니가 사 놓은 <Slave to the Grind> 카세트테이프로 영접한 스키드로.. 꽃미남 세바스찬 바하의 날카로운 미성을 차암 좋아했더랬지요 ㅎㅎ 그러나.. 스키드로는 역시 발라드.. Skid Row, <In a Darkened Room> https://youtu.be/UG8YURv36ew?si=0yih_cJOeDd1-YXd 근디 이 노래는 올만에 다시 들으니 좀 뽕삘?이 올라오네요..;; 제 베스트는 이 곡ㅋㅋ Skid Row, <Wasted Time> https://youtu.be/lYAbzJNXiJY?si=mrSkBAvBC5e7fcIP
제가 그 앨범을 천 번쯤 들었습니다. ㅋㅋㅋ 이제는 다 감미로운 추억이네요.
개인 취향이지만...;; 전 액슬로즈는 꽃미남으로 인정하지만 이상하게 세바스찬 바하의 외모는 별로 안 끌리더라구요;; 저도 제 기준을 잘 이해 못하긴 해요^^;;; 실은 제가 락 발라드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스키드로우가 주로 락발라드로 유명해서 많이 안 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전 아직도 X Japan의 Endless Rain도 Guns n Roses의 November rain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뭔가 싸이월드 갬성의 '나는 오늘도 눈물을 흘린다' 느낌을 그다지 않 좋아하는 것 같아요;; (팬분들께 죄송합니다. 이건 개인 취향이에요;; 반면 발라드 좋아하는 저희 남편 및 기타 남자 동기들은 락발라드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웬지 그노무시키들이 하두 노래방에서 불러서 질려버린 걸지도;;)
(오, 저도 비밀인데 머리 긴 분들이 하시는 록을 별로 안 좋아해요. 머리카락으로 록을 재패하겠어!도 10% 정도 그들의 음악적 아이덴티디에 속하는 것도 같고...메탈리카도 머리 깎고 좀 볼 수-여전히 듣지는 않습니다- 있었습니다.) 참고로 전 빠박이나 단발 스탈이 더 좋습니다. 머선 기준? ㅎㅎ 음악과 헤어스타일은 아주 중요하니까요?! 일본 음악은 머리가 긴 엑스재팬 보다는 댄스그루브 가득한 하드코어 The Mad Capsule Markets를 좋아했어요. 린킨파크 좋아하셨음 이 그룹도 좋아하실 거예요. 젤 유명한 곡 Walk!를 감상하겠습니다. https://youtu.be/-JdPFtC88zs?si=_h2wz7U44bdhmNLj
어머, 저두요! 전 차라리 R.E.M.이나 Moby, Thom Yorke, Coldplay같은 머리가 좋아요..ㅋㅋㅋ 실은 여성도 Sinead O'Connor나 Cranberries의 Dolores같은 머리 또는 단발을 더 좋아해요. 예전에 머리가 일찍 벗겨진 체질의 남친이 잠시 있었는데 그게 콤플렉스여서 가발을 썼더라구요. 그래서 난 상관 없으니 그냥 벗고다녀도 된다 아싸리 다 시원하게 밀어버리라고 했어요;; 요즘 대머리 치료를 정부에서 지원해줄 거라는 얘기도 있는데;; 흠.. 전 좀 그건;;
모비랑 톰 요크 애정합니다. 빡빡이도 귀엽지만, 전 단발머리를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근데 서양오빠들은 단발머리하면 120% 떡져 있어서 그 부분은 보완이 필요합니다. 허나 댓글 읽는 게 더 잼납니다. ㅋㅋ
푸하핫!! 맞아요! 샤워를 잘 안 하는지;;그래서 빡빡 미는 게 낫다는 ㅎㅎㅎㅎ
실은.. 제가 농담으로 머리 스타일 얘기도 언급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커트 코베인은 그 안 감은 단발, 펄잼은 장발이네요;; 어쩌면 제 모발이 개털이어서 그렇게 장발을 예쁘게 유지하고 얼굴마저 이쁜 Axl에 대한 질투일지도?ㅎㅎㅎ X Japan의 히데(HIDE)는 제 스타일이 아니지만 또 다른 히데(L'arc en ciel의 HYDE)도 여자 뺨칠 정도로 이쁘더라구요. 머리도 좀 짧구요.. 지금보다도 더 일본어를 어설프게 이해하던 시기 가사에서 자유롭게 멜로디를 즐겼습니다. 남동생이 워낙 L'arc en ciel을 좋아해서 저도 덕분에 자주 들었는데 그때 Mad Capsule Market도 들었어요. 역쉬 꽃의요정님이 잘 짚어주셨네요.ㅎㅎ 생각해보니 저랑 남동생이랑 둘다 만화 덕후여서 그런지..;; J rock이나 J pop을 애니 노래로 접한 적이 많았는데요. L'arc en ciel의 Driver's High는 요즘 넷플릭스에서 뜬다는 참교육이랑 약간 비슷한 GTO(Great teacher Onizuka) OST로 쓰였고 강철의 연금술사에도 여러 곡이 들어갔습니다. 오리지널 비디오를 보면 정말 히데 얼굴밖에 안 보여서;;; 남동생의 원픽 GTO 애니 오프닝으로 대체하겠습니다. https://youtu.be/2JGl6UzfPkE?si=C3KnAipCBOVKJqHM 공각기동대 Ghost in the Shell op. https://youtu.be/wr5dHfXB-0M?si=d5KytV6Wy5LAOuoM The Pillows의 FLCL OST - Ride on Shooting Star https://youtu.be/JjJILOP6VF4?si=KYwZR5xQ_TUsx4ek 저희 아들의 취향 마이히어로아카데미아의 (실은 아들의 최애는 포켓몬 ost로 유명한 Bump of Chicken의 Gotcha인데.. 하두 많이 들어서 지겨워서 생략;;아들 미안) 米津玄師 - ピースサイン , Kenshi Yonezu - Peace Sign https://youtu.be/NM5PSlWxQL8?si=fB46Q6hYN0ddVH2b 그리고 이 곡외에도 다들 이 영화 ost는 다 아실겁니다. RADWIMPS - 夢灯籠 https://youtu.be/axgNwrC3XYM?si=QUAxjHnD0kFxTc24 일본에 많은 밴드 관련 만화 중 좀 색다른 '너의 색' ost Apology Letter - The Good, the True, the Beautiful https://youtu.be/_OS2_H52u08?si=4MNKiqOwAttT73Eh
참, 저랑 저희 아들 둘다 장강명작가님의 '열광금지, 에바로드'를 참 좋아합니다. 모태솔로가 될 뻔한 저는 어쩌면 위의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도 연애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었지만 너무 2차원의 세계를 좋아해서 3차원의 남자에 관심이 없었을지도;;
열광금지, 에바로드 - 2014 제2회 수림문학상 수상작제2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에 열광하는 한 오타쿠 청년의 실화를 소재로 한 성장 소설이다. 기자 출신인 장강명 작가는 자신의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에바로드'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든 오타쿠 청년의 성장담을 픽션을 가미해 취재기 형식으로 그렸다.
아 이 작품이 장맥주님의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된 책이지요. 제목을 보는 순간 아 이건 사야해!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에선가 @장맥주님이 이카리 신지가 제일 별로라고 해서 마음이 슬펐습니다 ㅠ 저는 대학시절부터 모든 아이디 닉네임 등등이 전부 이카리군이었거든요, 저는 이카리군이 좋습니다. 다시 신지가 별로라는 말을 들으면 AT Field를 전개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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