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 아, 사람아!> 함께 읽기

D-29
향팔님의 대화: 네, 허징푸가 그날밤 잠 못자고 그 말을 다시 중얼거리는 것도 재미있어요. ‘내 피 역시 쓰다. 쑨웨, 모기가 아무리 맛있는 즙을 빨고 싶어하더라도 그냥 놔두지는 않겠어.’
내 피도 쓰면 좋을텐데;; O형 피가 모기들이 선호하는 혈액형인데 제가 바로 그 O형입니다;; A형은 비교적 잘 안 물린다는데.. 부럽;;
borumis님의 대화: 내 피도 쓰면 좋을텐데;; O형 피가 모기들이 선호하는 혈액형인데 제가 바로 그 O형입니다;; A형은 비교적 잘 안 물린다는데.. 부럽;;
저도 O형… 쿨럭
borumis님의 대화: 내 피도 쓰면 좋을텐데;; O형 피가 모기들이 선호하는 혈액형인데 제가 바로 그 O형입니다;; A형은 비교적 잘 안 물린다는데.. 부럽;;
아, 맞아요. 저도 그 말 들은 적있어요. 저는 B형이긴 한데 전 날벌레를 넘 싫어해서 초가을 모기 날면 일단 해결하고 보는 스탈이라. 지금은 굼떠 그냥 전자 모기향 켜놓고 잡니다.
stella15님의 대화: 아, 맞아요. 저도 그 말 들은 적있어요. 저는 B형이긴 한데 전 날벌레를 넘 싫어해서 초가을 모기 날면 일단 해결하고 보는 스탈이라. 지금은 굼떠 그냥 전자 모기향 켜놓고 잡니다.
저희 집엔 고양이님이 계시니 살충제나 모기향을 쓸 수 없어서 전기모기채만 사용하는데 이것도 효과가 좋더라고요. 가끔 고양이께서 모기가 어디 붙어 있는지 저한테 알려주기도 하세요, 잡는 건 저보고 잡으라고… 절대 자기가 직접 잡으시진 않더라고요.
stella15님의 대화: 아, 맞아요. 저도 그 말 들은 적있어요. 저는 B형이긴 한데 전 날벌레를 넘 싫어해서 초가을 모기 날면 일단 해결하고 보는 스탈이라. 지금은 굼떠 그냥 전자 모기향 켜놓고 잡니다.
아.. 글보니 다른 방에서 바선생 얘기하다 모기로;; 전 용기는 넘치는데 속도와 동체신경 모두 바닥이라 모기도 바퀴벌레도 정말 못 잡아요;; 전자모기향이 필요하죠;; 전자바퀴벌레향은 없나;
꽃의요정님의 대화: 세상에는 재태크의 방법도 여러 가지더라고요. 저는 빚갚고 적금 넣는 게 고작인데 말이쥬
앗, 어서오세요. 요정님! 그렇지 않아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ㅎㅎ 중고샵 하는 사람들 책을 이렇게 싸게 팔면 뭐가 남을까 싶지만 이런 거라도 해야 현상유지라도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알라딘 중고샵 아직도 건재한 걸 보면 역시 책은 박리다매여야 되는 것 같기도하고요. 객관적으로 보면 알라딘 중고샵이 싼 건 사실인데 비교해서 보면 결코 싼 건 아닌게 좀 아이러니긴 하죠.
향팔님의 대화: 저희 집엔 고양이님이 계시니 살충제나 모기향을 쓸 수 없어서 전기모기채만 사용하는데 이것도 효과가 좋더라고요. 가끔 고양이께서 모기가 어디 붙어 있는지 저한테 알려주기도 하세요, 잡는 건 저보고 잡으라고… 절대 자기가 직접 잡으시진 않더라고요.
푸하핫 저희 남동생이 고양이한테 준 새로운 장난감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동영상이라 못 올리지만 ㅠㅠ 지퍼락 봉지 안에 마커로 벌레 그림 그리고 물을 채워넣으면 잉크자국이 떨어져나가면서 물 안에 벌레가 떠다니는 것 같은데 정말 세상 진지한 눈빛으로 발톱 다 세워가며 계속 잡으려고 안달힘을 쓰더라구요 ㅋㅋㅋ 그 장난감으로 하드 트레이닝을 시키는 게 어떨까요?
borumis님의 대화: 푸하핫 저희 남동생이 고양이한테 준 새로운 장난감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동영상이라 못 올리지만 ㅠㅠ 지퍼락 봉지 안에 마커로 벌레 그림 그리고 물을 채워넣으면 잉크자국이 떨어져나가면서 물 안에 벌레가 떠다니는 것 같은데 정말 세상 진지한 눈빛으로 발톱 다 세워가며 계속 잡으려고 안달힘을 쓰더라구요 ㅋㅋㅋ 그 장난감으로 하드 트레이닝을 시키는 게 어떨까요?
저희집 고양이는 유튜브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영상’이라고 해서 끈이나 새, 뱀, 벌레 등이 소리내면서 발발발 기어다니는 영상이 많은데 그런거 틀어주면 수염을 쫑긋 세워가며 초집중 모드로 시청을 하시지요. 조그만 손으로 열심히 화면을 때리다가 태블릿 뒤로 돌아가서 이넘들 어디 있나 찾기도 하고… 그런 모습 참 혼자 보기 아깝습니다. 그런데 왜 실전에선 사냥을 안 하시는지… 밥값좀 해라이 말씀해주신 장난감은 신박하네요! 유툽 영상과는 달리 3차원이니 정말 트레이닝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향팔님의 대화: 저희집 고양이는 유튜브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영상’이라고 해서 끈이나 새, 뱀, 벌레 등이 소리내면서 발발발 기어다니는 영상이 많은데 그런거 틀어주면 수염을 쫑긋 세워가며 초집중 모드로 시청을 하시지요. 조그만 손으로 열심히 화면을 때리다가 태블릿 뒤로 돌아가서 이넘들 어디 있나 찾기도 하고… 그런 모습 참 혼자 보기 아깝습니다. 그런데 왜 실전에선 사냥을 안 하시는지… 밥값좀 해라이 말씀해주신 장난감은 신박하네요! 유툽 영상과는 달리 3차원이니 정말 트레이닝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https://www.instagram.com/reel/DRfqY6FFKdh/ 여기선 그냥 그림을 그려서 따로 잘라서 넣었는데.. 유성마커는 water resistant해서 반들반들한 표면에 그려 물에 넣으면 떨어져나가거든요. 그걸 이용한 것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DGL9HC2PtZE/?hl=en 유성마커 물 지퍼랑봉지만 있으면 되서 가성비 갑 장난감이에요
borumis님의 대화: https://www.instagram.com/reel/DRfqY6FFKdh/ 여기선 그냥 그림을 그려서 따로 잘라서 넣었는데.. 유성마커는 water resistant해서 반들반들한 표면에 그려 물에 넣으면 떨어져나가거든요. 그걸 이용한 것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DGL9HC2PtZE/?hl=en 유성마커 물 지퍼랑봉지만 있으면 되서 가성비 갑 장난감이에요
감사합니다. 제가 인스타 계정이 없어 그런지 링크가 잘 열리지 않아서 구글 검색해봤는데 오오 진짜 고양이들이 좋아하겠어요! 요런 가성비 꿀정보 아주 귀합니다.
향팔님의 대화: 감사합니다. 제가 인스타 계정이 없어 그런지 링크가 잘 열리지 않아서 구글 검색해봤는데 오오 진짜 고양이들이 좋아하겠어요! 요런 가성비 꿀정보 아주 귀합니다.
반대로 비싼 돈 주고 산 비슷한 튜브 속에 떠다니는 물고기 장난감은;; 별관심 없더라구요;; 먼치킨에겐 넘 큰 사냥감이어서 그런가;; https://www.instagram.com/reel/Dahs8t3Su9PEMv1hWrNS7gOVRtnXSFVoQwCvCs0/?igsh=MTNxYmE1dzBhN3hwZw==
borumis님의 대화: 반대로 비싼 돈 주고 산 비슷한 튜브 속에 떠다니는 물고기 장난감은;; 별관심 없더라구요;; 먼치킨에겐 넘 큰 사냥감이어서 그런가;; https://www.instagram.com/reel/Dahs8t3Su9PEMv1hWrNS7gOVRtnXSFVoQwCvCs0/?igsh=MTNxYmE1dzBhN3hwZw==
예전에 회사 동기가 물속에 넣으면 뺑글뺑글 돌아댕기는 물고기 장난감을 선물해준 적이 있는데 저희 고양이들도 별로 관심을 안 주더라고요. 도통 종잡을 수가 없어요 ㅎㅎ
향팔님의 대화: 저희집 고양이는 유튜브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영상’이라고 해서 끈이나 새, 뱀, 벌레 등이 소리내면서 발발발 기어다니는 영상이 많은데 그런거 틀어주면 수염을 쫑긋 세워가며 초집중 모드로 시청을 하시지요. 조그만 손으로 열심히 화면을 때리다가 태블릿 뒤로 돌아가서 이넘들 어디 있나 찾기도 하고… 그런 모습 참 혼자 보기 아깝습니다. 그런데 왜 실전에선 사냥을 안 하시는지… 밥값좀 해라이 말씀해주신 장난감은 신박하네요! 유툽 영상과는 달리 3차원이니 정말 트레이닝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와, 고양이가 개 보다 똑똑하네요. 저희가 키운 개들은 영상엔 별 반응이 없더라구요. 고양이가 사냥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으로 퇴화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주인님이 알아서 밥 주는데 뭐하러? 제가 고양이라도 안할 것 같아요. ㅋㅋ 설혹 고양이가 쥐를 잡아도 요즘엔 주인이 놀라 기겁하고 쥐 잡았다고 오히려 구박할텐데요 뭐. 쥐가 광에 둔 쌀을 훔쳐가면 모를까 요즘엔 쌀을 도둑 맞을 일도 없고. 그렇게 진화하고 퇴화하고 적응하며 사는 거겠죠. ㅎㅎ
stella15님의 대화: 와, 고양이가 개 보다 똑똑하네요. 저희가 키운 개들은 영상엔 별 반응이 없더라구요. 고양이가 사냥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으로 퇴화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주인님이 알아서 밥 주는데 뭐하러? 제가 고양이라도 안할 것 같아요. ㅋㅋ 설혹 고양이가 쥐를 잡아도 요즘엔 주인이 놀라 기겁하고 쥐 잡았다고 오히려 구박할텐데요 뭐. 쥐가 광에 둔 쌀을 훔쳐가면 모를까 요즘엔 쌀을 도둑 맞을 일도 없고. 그렇게 진화하고 퇴화하고 적응하며 사는 거겠죠. ㅎㅎ
하긴 그러네요 ㅎㅎ 모기 위치를 감지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어요. 우리집 고성능 슈퍼 안테냐옹~
오늘 출근하면서 읽었는데, 우리나라 70-80년대 운동권 소설 같은 책이네요! 잘 모르지만 알고 싶은 역사적 내용이라 집중해서 읽으려고 노력했어요. 노안 때문에 집중력 떨어지는 게 너무 싫습니다. 으헉 근데 작가님이 옛날 분이라서 그런 건지, 외모 얘기나 서술하는 방식이 약간 촌스럽긴 하네요. ^^;; 다른 방 모임인 '웨이스트 타이드'도 읽으면서 느끼는 건데, 중국 작가님들에겐 외모가 좀 중요한 부분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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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님의 대화: 오늘 출근하면서 읽었는데, 우리나라 70-80년대 운동권 소설 같은 책이네요! 잘 모르지만 알고 싶은 역사적 내용이라 집중해서 읽으려고 노력했어요. 노안 때문에 집중력 떨어지는 게 너무 싫습니다. 으헉 근데 작가님이 옛날 분이라서 그런 건지, 외모 얘기나 서술하는 방식이 약간 촌스럽긴 하네요. ^^;; 다른 방 모임인 '웨이스트 타이드'도 읽으면서 느끼는 건데, 중국 작가님들에겐 외모가 좀 중요한 부분인가 봐요.
맞아요 우리나라 운동권이 생각나죠. 겹치는 부분이 있죠. 그게 중국 분위기 같기도해요. 옛날 우리나라 7,80년대 분위기. 또 어찌보면 그 정서가 추동을 더 잘 일으키는 것 같기도하고. ㅋ
꽃의요정님의 대화: 오늘 출근하면서 읽었는데, 우리나라 70-80년대 운동권 소설 같은 책이네요! 잘 모르지만 알고 싶은 역사적 내용이라 집중해서 읽으려고 노력했어요. 노안 때문에 집중력 떨어지는 게 너무 싫습니다. 으헉 근데 작가님이 옛날 분이라서 그런 건지, 외모 얘기나 서술하는 방식이 약간 촌스럽긴 하네요. ^^;; 다른 방 모임인 '웨이스트 타이드'도 읽으면서 느끼는 건데, 중국 작가님들에겐 외모가 좀 중요한 부분인가 봐요.
아 그런가요? 전 그게 시대적인 것인 줄 모르고 중국 사회 특유의 표현인 줄 알았어요.. ㅎㅎㅎ 생각해보니 이거 시대적 배경이 그렇죠.. 그런데 중국 작가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사회 전반적으로 외모를 정말 많이 따지는 것 같아요. 오죽하면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성형미용관광 오고 k-beauty 제품들을 잔뜩 사갈까요;; 사춘기 딸을 키우면서 그게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에요..;;
저 실은 지금 이 책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숫자 4에 대한 내용, 기타 잘 모르는 중국 문화적 맥락을 찾아보느라 진도가 엄청 느리게 가고 있어요..;;;
borumis님의 대화: 아 그런가요? 전 그게 시대적인 것인 줄 모르고 중국 사회 특유의 표현인 줄 알았어요.. ㅎㅎㅎ 생각해보니 이거 시대적 배경이 그렇죠.. 그런데 중국 작가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사회 전반적으로 외모를 정말 많이 따지는 것 같아요. 오죽하면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성형미용관광 오고 k-beauty 제품들을 잔뜩 사갈까요;; 사춘기 딸을 키우면서 그게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에요..;;
아!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우리나라를 따라갈 나라가 없다는 것엔 동의합니다. 그래도 요즘 한국 책을 읽을 때는 외모에 관한 설명은 있어도, '미모'를 강조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서요. 작가님들이 일부러 그런 부분을 많이 배제하려고 노력하는 게 느껴집니다. 아예 대놓고 '나는 외모 얘기를 이 책에서 할 거야' 하는 책은 빼고요. ^^ 중국분들은 원래 큰 손이지만, 요샌 태국분들도 돈 모아서 한국 가서 성형하자!가 유행이라네요. 블핑의 리사가 드라마틱하게 예뻐진 것도 한몫하는 거 같아요. 전 이제 성형은 AI나 로봇산업에서 뒤쳐질 우리나라를 살릴 미래산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물론 과하게 하신 분들 보면 좀 놀라긴 합니다.) ^^;
stella15님의 대화: 맞아요 우리나라 운동권이 생각나죠. 겹치는 부분이 있죠. 그게 중국 분위기 같기도해요. 옛날 우리나라 7,80년대 분위기. 또 어찌보면 그 정서가 추동을 더 잘 일으키는 것 같기도하고. ㅋ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헷갈리기 시작했지만, 요새 소설들과 다른 맛이 있습니다. 산초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먹을 땐 으잉?하지만 먹을 수록 매력있는~~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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