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 아, 사람아!> 함께 읽기

D-29
borumis님의 대화: 처음에 이름들이랑 관계도, 그리고 배경사건들과 문화적 맥락이 잘 이해가 안 되서 헤맸는데 (인물관계도랑 연표를 따로 그려보며 정리해야겠어요;; 안그래도 제게는 너무 어려운 중국이름이 머리 속에서 막 뒤섞이고 있어요;;)쑨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빠져들고 있네요.. 확실히 첫 주인공의 시점은... 어머니가 그렇게 말렸는데도 지가 배신해놓고 남 탓만 하는 거 같아서 너무 짜증났는데;; 쑨웨의 시점은 정말.. 공감도 가고 밑줄 치고 싶은 부분이 너무 많았는데 다행히 다른 분들이 다 문장수집해주셨네요..(갈수록 게을러진다는;;) 이 책 정말 번역도 마음에 들고.. 밀리의서재가 아니라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전 쑨웨 뿐만 아니라 그녀가 사랑하는 이닝을 보면 제가 항상 끌리던 타입의 사람들이 이런 것 같아요. 언뜻 보면 가볍고 단순하고 그냥 실용적인 듯 보이지만 현실을 가장 잘 파악하고 통찰과 깊이 있는.. 예전에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에서도 엠마에서도 너무 복잡하고 이상적인 것만 추구하던 엘리자베스 베넷이나 엠마보다 주인공이 좀 단순하고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친구들 (Charlotte Lucas / Harriet Smith)에게서 그녀들 나름 그녀들 만의 생각과 상황이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이 실은 가장 진실 파악을 못하고 못 알아차렸던 것을 발견하는 반전처럼.. 이닝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아, 맞아요! 이름 외우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더구나 여잔지 남잔지 알기도 쉽지 않고. 혹시 관계도랑 연표 만들면 공유해 주실 거죠? ㅎㅎ
borumis님의 대화: 오오 웬지 이름에 향이 들어갈 것 같긴 했는데.. ㅎㅎㅎ 봉팔이라니.. 향 파는 느낌 괜찮네요.. 성냥보다는 향초가 낫겠죠? 도서전 가서 제일 잘 샀다고 생각한게 솔테라이브러리의 스토리셀러향 (이야기장수 출판사 대표님이 조향하셨다는) 핸드크림 향수와 소나기향 디퓨저였어요. 전 교보문고 책향수는 좀 너무 쎄서 서점 갈때마다 머리가 아픈데 이건 좀 무난한 게 제게 잘 맞더라구요.
오? 스토리셀러향, 소나기향이라니 멋진데요. 과연 어떤 내음일지 궁금해지네요. (특히 소나기향 ㅎㅎ)
stella15님의 대화: 임형주란 크로스오버 성악가의 <하월가>란 곡입니다. https://youtu.be/FpZV4SkIoTw?si=gy44yMi4Y-RwaZY1 노래가 약간 중국풍이고 조금 슬프죠. 아직 완독한 건 아니지만 이 작품이 해피 엔딩은 아니라는 것쯤 짐작할 수 있잖아요. 문혁 때 서로 사랑하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그들을 위하여...흐흑~
오, 이 노래 들으니 연상되는 곡이 또 하나! https://youtu.be/5XzkERMxUmo?si=0AvvONCdS8ZQKz56 진추하 & 아비 - One Summer Night
"반우파 운동(反右派運動)"이란? (작성자: 재미니) 1957년부터 1959년까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마오쩌둥과 공산당 주도로 전개된 대대적인 정치 숙청 운동입니다.  당시 약 55만 명에 달하는 지식인, 관료, 예술가들이 '우파(반사회주의자)'로 낙인찍혀 탄압을 받았으며, 중국 현대사에서 민주화와 표현의 자유가 완전히 위축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운동이 일어난 과정과 성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배경: '쌍백운동'이라는 덫 반우파 운동을 이해하려면 바로 직전에 있었던 "백화제방·백가쟁명(쌍백운동)"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껏 비판하라" (1956년): 1949년 건국 이후 자신감을 얻은 마오쩌둥은 사회주의 체제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지식인들의 쓴소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많은 꽃이 피고 많은 학파가 경쟁하게 하라"라며 공산당에 대한 자유로운 비판을 허용했습니다.  통제를 벗어난 비판: 처음에는 주저하던 지식인들이 적극적으로 입을 열기 시작하자, 비판의 강도는 마오쩌둥의 예상보다 훨씬 강해졌습니다. 공산당의 일당 독재 체제 자체를 부정하거나 마오쩌둥 일인에게 권력이 집중된 구조를 직접 겨냥하는 목소리까지 터져 나왔습니다.   2. 전개: "독초를 뽑아내라" (1957년~) 자신의 권력과 일당 체제가 흔들린다고 느낀 마오쩌둥은 태도를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그는 지식인들의 비판을 '공산당을 전복하려는 우파 음모 세력의 공격'으로 규정하고 공세로 전환했습니다. 마오쩌둥은 이를 두고 "뱀을 구멍 밖으로 유인하기 위해 잠시 숨겨두었던 계책(유인설책, 誘蛇出洞)"이라고 정당화했습니다. 학교, 연구소, 정부 기관 등 사회 곳곳에서 '우파 분자'를 색출하기 위한 할당량(쿼터)이 내려졌고, 동료와 이웃 간의 강제적인 상호 고발이 이어졌습니다. 3. 결과 및 영향 가혹한 탄압: 공식적으로만 약 55만 명이 우파로 분류되었습니다. 이들은 직장에서 쫓겨나고, 가혹한 강제 노동 수용소(노동개조)로 유배당했으며, 감옥에 갇히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도 부지기수였습니다.  지식인 사회의 침묵: 이 사건 이후 중국에서 공산당의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거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지식인 계층은 사실상 소멸했습니다. 지식인들의 비판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면서, 이후 마오쩌둥이 무리하게 추진한 대약진 운동과 뒤이어 터진 대기근 등의 참사를 견제할 브레이크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2개 보기
향팔님의 대화: "반우파 운동(反右派運動)"이란? (작성자: 재미니) 1957년부터 1959년까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마오쩌둥과 공산당 주도로 전개된 대대적인 정치 숙청 운동입니다.  당시 약 55만 명에 달하는 지식인, 관료, 예술가들이 '우파(반사회주의자)'로 낙인찍혀 탄압을 받았으며, 중국 현대사에서 민주화와 표현의 자유가 완전히 위축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운동이 일어난 과정과 성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배경: '쌍백운동'이라는 덫 반우파 운동을 이해하려면 바로 직전에 있었던 "백화제방·백가쟁명(쌍백운동)"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껏 비판하라" (1956년): 1949년 건국 이후 자신감을 얻은 마오쩌둥은 사회주의 체제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지식인들의 쓴소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많은 꽃이 피고 많은 학파가 경쟁하게 하라"라며 공산당에 대한 자유로운 비판을 허용했습니다.  통제를 벗어난 비판: 처음에는 주저하던 지식인들이 적극적으로 입을 열기 시작하자, 비판의 강도는 마오쩌둥의 예상보다 훨씬 강해졌습니다. 공산당의 일당 독재 체제 자체를 부정하거나 마오쩌둥 일인에게 권력이 집중된 구조를 직접 겨냥하는 목소리까지 터져 나왔습니다.   2. 전개: "독초를 뽑아내라" (1957년~) 자신의 권력과 일당 체제가 흔들린다고 느낀 마오쩌둥은 태도를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그는 지식인들의 비판을 '공산당을 전복하려는 우파 음모 세력의 공격'으로 규정하고 공세로 전환했습니다. 마오쩌둥은 이를 두고 "뱀을 구멍 밖으로 유인하기 위해 잠시 숨겨두었던 계책(유인설책, 誘蛇出洞)"이라고 정당화했습니다. 학교, 연구소, 정부 기관 등 사회 곳곳에서 '우파 분자'를 색출하기 위한 할당량(쿼터)이 내려졌고, 동료와 이웃 간의 강제적인 상호 고발이 이어졌습니다. 3. 결과 및 영향 가혹한 탄압: 공식적으로만 약 55만 명이 우파로 분류되었습니다. 이들은 직장에서 쫓겨나고, 가혹한 강제 노동 수용소(노동개조)로 유배당했으며, 감옥에 갇히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도 부지기수였습니다.  지식인 사회의 침묵: 이 사건 이후 중국에서 공산당의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거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지식인 계층은 사실상 소멸했습니다. 지식인들의 비판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면서, 이후 마오쩌둥이 무리하게 추진한 대약진 운동과 뒤이어 터진 대기근 등의 참사를 견제할 브레이크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쑨한의 말마따나 “선인과 악인이 빙글빙글 돌면서 바뀌고 있으니 정말로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겠어”서 정리해봤습니다. (일단 1부에 나온 사람들만..) 반우파 운동(1957~) - 주동(?)자 : 시류, 유뤄수이 - 동조(?)자 : 쉬헝중, 쑨웨 - 피해자 : 셰, 장위안위안, 허징푸 문화대혁명(1966~) - 주동(?)자 : 유뤄수이, 쉬헝중 - 피해자 : 쑨웨, 시류, 천위리
향팔님의 대화: 오, 이 노래 들으니 연상되는 곡이 또 하나! https://youtu.be/5XzkERMxUmo?si=0AvvONCdS8ZQKz56 진추하 & 아비 - One Summer Night
와, 향팔님이 이 노래를 알고 계시다니! 근데 이 노래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 ㅋㅋ
stella15님의 대화: 와, 향팔님이 이 노래를 알고 계시다니! 근데 이 노래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 ㅋㅋ
그렇죠! 요즘같은 여름 밤에 듣기 좋은 노래 같아요.
향팔님의 대화: 쑨한의 말마따나 “선인과 악인이 빙글빙글 돌면서 바뀌고 있으니 정말로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겠어”서 정리해봤습니다. (일단 1부에 나온 사람들만..) 반우파 운동(1957~) - 주동(?)자 : 시류, 유뤄수이 - 동조(?)자 : 쉬헝중, 쑨웨 - 피해자 : 셰, 장위안위안, 허징푸 문화대혁명(1966~) - 주동(?)자 : 유뤄수이, 쉬헝중 - 피해자 : 쑨웨, 시류, 천위리
이리 정리하시니 머리가 다 맑이지는 느낌입니다!
향팔님의 대화: 그렇죠! 요즘같은 여름 밤에 듣기 좋은 노래 같아요.
오, 그럼 여름 노래로 가 볼까요? 좀 올드하지만 들어 보세요. https://youtu.be/aLg0Gl0y7KA?si=-R7hS6y7jil2YuLF
나는 이 문제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 고민할 생각은 없다. 나 스스로 인정하지만 나는 마르크스주의 저작 같은 것은 그다지 읽지 않았다. 나의 마르크스주의는 위로부터 하달되는 지시로 배운 것이다. 책 따위를 아무리 많이 읽는다 한들 그것이 무슨 소용인가.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스탈린 전집을 다 읽은 자라 할지라도 어차피 오늘 말하는 것과 내일 말하는 것이 서로 다르지 않는가. 위에서는 내게 이론을 배우고 실무를 익히라고 말하지만 이 나이로는 이제 불가능하다. 하지만 보라. 정말로 따라가기 어렵다면 앞으로 몇 년쯤 적당히 얼버무리다가 퇴직하면 된다! 투구를 벗어 버리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
사람아 아, 사람아!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개정판 제1장 저마다의 진실 | 시류, 다이허우잉 지음, 신영복 옮김
저는 아버지의 오랜 고통 역시 잊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그들에 대해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그러나 그 문제는 뒷전인 것 같더군요. 주야로 생각하는 것은 이 10년 동안의 개인적인 손실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하는 것뿐 자기가 인민에게 준 손실을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는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10년의 동란을 통해서 커다란 정신적 재산을 이룩했는데 아버지는 반대로 귀중한 것을 적지 않게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사람아 아, 사람아!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개정판 제1장 저마다의 진실 | 시류, 다이허우잉 지음, 신영복 옮김
결과는 심각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내가 책망받을 일은 아니다. 나는 상부의 명령대로 했을 뿐이다. "아니, 당신은 직위 때문에 그렇게 했어. 윗자리로 올라가려고 하는 거라고!" 장위안위안은 그것을 집요하게 인정시키려고 했다.
사람아 아, 사람아!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개정판 제1장 저마다의 진실 | 시류, 다이허우잉 지음, 신영복 옮김
stella15님의 대화: 오, 그럼 여름 노래로 가 볼까요? 좀 올드하지만 들어 보세요. https://youtu.be/aLg0Gl0y7KA?si=-R7hS6y7jil2YuLF
처음 들어보는 곡인데도 친숙하네요! 아주 묘한 매력이 있구만요. 포크, 컨트리음악 같다가도 몽환적인 맛도 있고 서부극 냄새도 나고요… 자꾸자꾸 반복해서 듣게 됩니다. 가사도 넘 재밌어요. 썸머와인에 취해뿌면 이렇게 된다!! ㅎㅎ 여름 노래는 아니지만 문득 생각나서 링크합니다. https://youtu.be/a7LU2u2QP6A?si=XvbyndC-SkbwrMPB 배인숙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향팔님의 대화: 처음 들어보는 곡인데도 친숙하네요! 아주 묘한 매력이 있구만요. 포크, 컨트리음악 같다가도 몽환적인 맛도 있고 서부극 냄새도 나고요… 자꾸자꾸 반복해서 듣게 됩니다. 가사도 넘 재밌어요. 썸머와인에 취해뿌면 이렇게 된다!! ㅎㅎ 여름 노래는 아니지만 문득 생각나서 링크합니다. https://youtu.be/a7LU2u2QP6A?si=XvbyndC-SkbwrMPB 배인숙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오, 배인숙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좋죠! 배인숙이 펄시스터즈 출신인 거 아시죠? 현대적이고 세련되서 어렸을 때 흉내도 많이내고 좋아했지요. 노래 책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썸머 와인>은 얼핏 007 시리즈에 나올 법한 분위기 아닌가요 ㅎㅎ
stella15님의 대화: 오, 배인숙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좋죠! 배인숙이 펄시스터즈 출신인 거 아시죠? 현대적이고 세련되서 어렸을 때 흉내도 많이내고 좋아했지요. 노래 책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썸머 와인>은 얼핏 007 시리즈에 나올 법한 분위기 아닌가요 ㅎㅎ
아, 007! 정말 그렇네요. 곡 분위기도 그렇고, 특히 중간에 빰빠바밤- 하면서 브라스? 금관악기? 소리가 나오는 부분도 그렇고요.
stella15님의 대화: 오, 배인숙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좋죠! 배인숙이 펄시스터즈 출신인 거 아시죠? 현대적이고 세련되서 어렸을 때 흉내도 많이내고 좋아했지요. 노래 책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썸머 와인>은 얼핏 007 시리즈에 나올 법한 분위기 아닌가요 ㅎㅎ
녜! 펄시스터즈 알아요 ㅎㅎ 커피한잔이랑, 님아! 저는 이 노래가 좋더라고요. https://youtu.be/bNNbSr2zZOY?si=o5FQaD3dxyCxHuy4 떠나야할 그 사람
4_쉬허엉종 '법에 의해서 너의 출판과 언론의 자유를 박탈한다.'는 통지를 받은 일은 없다. 다만, 그 사람의 신의를 믿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받아들었을 뿐이다. 인치(人治)에서 법치(法治)로 나아가는 길은 천천히 진행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초조해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사람아 아, 사람아!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개정판 다이허우잉 지음, 신영복 옮김
borumis님의 대화: 처음에 이름들이랑 관계도, 그리고 배경사건들과 문화적 맥락이 잘 이해가 안 되서 헤맸는데 (인물관계도랑 연표를 따로 그려보며 정리해야겠어요;; 안그래도 제게는 너무 어려운 중국이름이 머리 속에서 막 뒤섞이고 있어요;;)쑨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빠져들고 있네요.. 확실히 첫 주인공의 시점은... 어머니가 그렇게 말렸는데도 지가 배신해놓고 남 탓만 하는 거 같아서 너무 짜증났는데;; 쑨웨의 시점은 정말.. 공감도 가고 밑줄 치고 싶은 부분이 너무 많았는데 다행히 다른 분들이 다 문장수집해주셨네요..(갈수록 게을러진다는;;) 이 책 정말 번역도 마음에 들고.. 밀리의서재가 아니라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전 쑨웨 뿐만 아니라 그녀가 사랑하는 이닝을 보면 제가 항상 끌리던 타입의 사람들이 이런 것 같아요. 언뜻 보면 가볍고 단순하고 그냥 실용적인 듯 보이지만 현실을 가장 잘 파악하고 통찰과 깊이 있는.. 예전에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에서도 엠마에서도 너무 복잡하고 이상적인 것만 추구하던 엘리자베스 베넷이나 엠마보다 주인공이 좀 단순하고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친구들 (Charlotte Lucas / Harriet Smith)에게서 그녀들 나름 그녀들 만의 생각과 상황이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이 실은 가장 진실 파악을 못하고 못 알아차렸던 것을 발견하는 반전처럼.. 이닝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맞아요. 자오전환도 그렇고, 오늘 시류의 이야기를 읽었는데 이 양반도 정말…(절레절레) 둘다 “지삐 몰라~”
향팔님의 대화: 녜! 펄시스터즈 알아요 ㅎㅎ 커피한잔이랑, 님아! 저는 이 노래가 좋더라고요. https://youtu.be/bNNbSr2zZOY?si=o5FQaD3dxyCxHuy4 떠나야할 그 사람
와, 정말 잊고 있었던 노래여요.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2KoDcUyC2x0&list=RD2KoDcUyC2x0&start_radio=1 <비>란 노래도 있었죠. 이탈리아 칸초네를 번안한 노랜데 당시 나팔 바지가 유행이었나 했을 거예요. 맨처음 심장 떨리는 듯한 리듬의 전주가 나오는데 나팔바지 흔들기에 딱 좋았죠. 나팔바지가 아니어도 다리 흔드는 재미로 그 노래 좋아했었어요. 하하.
stella15님의 대화: 와, 정말 잊고 있었던 노래여요.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2KoDcUyC2x0&list=RD2KoDcUyC2x0&start_radio=1 <비>란 노래도 있었죠. 이탈리아 칸초네를 번안한 노랜데 당시 나팔 바지가 유행이었나 했을 거예요. 맨처음 심장 떨리는 듯한 리듬의 전주가 나오는데 나팔바지 흔들기에 딱 좋았죠. 나팔바지가 아니어도 다리 흔드는 재미로 그 노래 좋아했었어요. 하하.
<비> 이 노래도 처음 들어봐요! 되게 독특하고 힙한 곡이네요. 전주의 리듬이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같기도 해요. (정말 다리 떨기에 딱인 ㅋㅋㅋ) 요즘처럼 습한 우기에 들으니 두뇌가 뽀송해지는 느낌? ㅎㅎ 스텔라님 덕분에 좋은 노래 많이 알아가네요(씐남)!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웰다잉 오디세이로 계속 이어집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
천천히 읽어요
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안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 책 리뷰 <지금, 그리고 그때>안노란책 리뷰 <슬픔의 물리학>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 책 리뷰 <영원히 계속되다가 끝이 난다 > 앤 드 마르켄안노란 책 리뷰 <메데이아> 에우리페데스안노란 책 리뷰 <죽은 이는 모두 날아오른다> 요하임 마이어호프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3.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
아티초크의 멋진 책!
[아티초크/책증정] 세계 여성 시인선 100『슬픔에게 언어를 주자』와 함께해요.[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
‘인생 록 음악’ 추천!
[그믐밤] 49. 국제 암석의 날 기념, ‘인생 록 음악’ 추천해주세요[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새폴스키의 책을 읽습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6.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동구권 SF 함께 읽어요!
[함께 읽는 SF소설] 12.신이 되기는 어렵다 - 스트루가츠키 형제[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 4회차[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3) 프랑켄슈타인[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2회차 『로빈슨 크루소』(다니엘 디포, 1719)[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3권의 책 종류
『육식의 종말』완독 하기! (책 증정)[김영사/책 증정] 장안의 화제! 노화과학을 다룬 <우리는 왜 죽는가>를 함께 읽어요 [인플루엔셜/책증정] 진정한 앎은 무엇인가? <지식의 탄생> 읽고 함께 이야기해요!
청명하다,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_웍과 칼독서기록용_필요의 탄생독서기록용_제자리에 있다는 것독서 기록용_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삼국지를 가슴에 품다
삼국지 전권독파 - 요시카와 에이지 버전으로[모집] 평생의 숙제 인간관계, 삼국지의 영웅들에게 답을 묻다 (w. 『최소한의 삼국지』)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