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에 온 이래 농부를 본 것은 처음이었지만,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농부들은 대단히 음울하고 야만적이라고 했다. 멀리 떨어진 낙후한 지역에 살고 있으며 거기서 습지와 정글과 가혹한 투쟁을 벌이면서 도시에는 가사에 필요한 것을 살 때만 온다고. 그리고 도시인과 달리 절대 직업을 바꾸지 않는다고 했다.
…
갑자기 웅성대면서 몸을 들썩이고 송곳니를 드러냈으며 과격한 몇 마리는 배수관을 타고 지붕에 기어 올라가서는 기와를 부수기 시작했다. ”
『저주받은 도시』 pp.69~70, 아르카디 나타노비치 스트루가츠키.보리스 나타노비치 스트루가츠키 지음, 이보석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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