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하네요 😂 아마 글을 쓴 사람은 작품과 내용을 소개하는데 집중한다고 정작 스포일러는 신경을 못썼나 보네요. 그런데 이해는 갑니다. 가끔 다른 사람에게 책이나 작품 소개할 때 스포일러가 핵심이다 보니 어디까지만 말해줘야 흥미를 끌면서도 재미를 망치지 않게 말할 수 있을지 고민되거든요;
은화
이번 모임은 분량 관계로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됩니다. <저주받은 도시> 다음에는 <월요일은 토요일에 시작된다>를 읽을 예정이고요.
월요일은 토요일에 시작된다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소비에트 SF 작가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월요일은 토요일에 시작된다>. 러시아 민담을 비롯한 세계의 온갖 신화와 과학이 독특한 방식으로 결합해 사회주의 체제를 풍자하는 탈경계적 문학적 난장(亂場)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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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은화님의 대화: 이번 모임은 분량 관계로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됩니다. <저주받은 도시> 다음에는 <월요일은 토요일에 시작된다>를 읽을 예정이고요.
그 이후에 읽을 책을 고민 중인데요.
국내 SF문학의 초기작가인 문윤성 작가가 공개한 <완전사회>는 1965년 '주간한국'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입니다. 전쟁과 멸망의 위기를 극복한 근미래의 인류는 위업을 기념하고자 뛰어난 인간을 찾아내 저온 수면을 시켜 미래인들을 만나게 하려고 합니다. 육체와 정신적으로 흠결 없는 사람으로 뽑힌 한국인 '우선구'가 깨어난 22세기는 남성은 사라지고 여자만 남은 세계라는 배경인데요. 60년대의 한국SF소설이라는 점에서 과연 어떤 내용일지 매우 궁금합니다.
또 다른 후보로 생각 중인 건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입니다. 유명한 작품이라 이미 읽어본 분들도 있을 겁니다.(저는 그믐에 오기 이전에 한 번 읽어봤습니다.) 베트남전에 직접 참전한 경험이 있는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전쟁SF입니다. 인류가 우주로 진출할 수 있게 된 미래시대에 황소자리의 '토오란'이라는 외계문명과 충돌하게 되는데요. 지구와 토오란의 모성은 천문학적인 거리가 놓여 있어 전쟁 기간이 인간의 기준으로는 영원에 가까울 만큼 길어지게 됩니다. 별과 별을 이동할 수 있는 항해술과, 생명을 먼지처럼 손쉽게 없애는 무기가 있는 미래에도 전쟁의 본질은 여전히 인간을 황폐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마지막 후보는 <스패로>인데요. 우주에서부터 들려오는 노래가 지구의 천문대에 포착됩니다. 얼핏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신神/믿음과 SF과학을 결합한 소설입니다. 외계문명의 존재를 인지하게 된 인류는 예수회 신부 겸 언어 박사인 '에밀리오 산도즈'를 포함한 선발대를 꾸려 신호를 보내는 행성으로 향하는데요. 시간이 한참 흘러 선발대의 우주선이 돌아오지만 거기서 살아 돌아온 건 산도즈 한 명 뿐이었습니다. 지구의 인간들은 산도즈의 실패에 분노하고 그에게 책임을 지우고자 그를 고발하고 청문회에 세웁니다. 이전 모임의 <신이 되기는 어렵다>처럼 신과 믿음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이 될 것 같네요.
완전사회한국 최초 장편 SF <완전사회>가 50년 만에 완전판으로 출간되었다. 20세기 중반, 전쟁의 참화를 뒤로하고 다시 번영하기 시작한 인류는 자신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타임캡슐을 만드는 일에 몰두했다. UN은 타임캡슐의 궁극적인 형태로 '살아있는 인간'을 미래로 보내기로 했다.
영원한 전쟁인류가 정체불명의 외계 종족 토오란과 벌이는 기나긴 전쟁을 그린 소설. 베트남전에 대한 은유를 SF적인 기법을 통해 깊이 있게 풀어내며 휴고 상, 네뷸러 상, 로커스 상, 디트머 상을 석권한 이 작품은 이전에 두 차례 출간되어 국내 SF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작품이다.
스패로인류학자 출신 여성 작가 메리 도리아 러셀의 전설적인 SF 『스패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역사상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는 데 주도적으로 나섰던 예수회의 무대를 우주로 옮겨서 외계 문명과 접촉 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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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은화님의 대화: 그 이후에 읽을 책을 고민 중인데요.
국내 SF문학의 초기작가인 문윤성 작가가 공개한 <완전사회>는 1965년 '주간한국'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입니다. 전쟁과 멸망의 위기를 극복한 근미래의 인류는 위업을 기념하고자 뛰어난 인간을 찾아내 저온 수면을 시켜 미래인들을 만나게 하려고 합니다. 육체와 정신적으로 흠결 없는 사람으로 뽑힌 한국인 '우선구'가 깨어난 22세기는 남성은 사라지고 여자만 남은 세계라는 배경인데요. 60년대의 한국SF소설이라는 점에서 과연 어떤 내용일지 매우 궁금합니다.
또 다른 후보로 생각 중인 건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입니다. 유명한 작품이라 이미 읽어본 분들도 있을 겁니다.(저는 그믐에 오기 이전에 한 번 읽어봤습니다.) 베트남전에 직접 참전한 경험이 있는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전쟁SF입니다. 인류가 우주로 진출할 수 있게 된 미래시대에 황소자리의 '토오란'이라는 외계문명과 충돌하게 되는데요. 지구와 토오란의 모성은 천문학적인 거리가 놓여 있어 전쟁 기간이 인간의 기준으로는 영원에 가까울 만큼 길어지게 됩니다. 별과 별을 이동할 수 있는 항해술과, 생명을 먼지처럼 손쉽게 없애는 무기가 있는 미래에도 전쟁의 본질은 여전히 인간을 황폐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마지막 후보는 <스패로>인데요. 우주에서부터 들려오는 노래가 지구의 천문대에 포착됩니다. 얼핏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신神/믿음과 SF과학을 결합한 소설입니다. 외계문명의 존재를 인지하게 된 인류는 예수회 신부 겸 언어 박사인 '에밀리오 산도즈'를 포함한 선발대를 꾸려 신호를 보내는 행성으로 향하는데요. 시간이 한참 흘러 선발대의 우주선이 돌아오지만 거기서 살아 돌아온 건 산도즈 한 명 뿐이었습니다. 지구의 인간들은 산도즈의 실패에 분노하고 그에게 책임을 지우고자 그를 고발하고 청문회에 세웁니다. 이전 모임의 <신이 되기는 어렵다>처럼 신과 믿음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이 될 것 같네요.
전 시어도어 스터전 책을 읽고 싶다고 하려고 했는데, 한국엔 단편선 밖에 없고 그나마 '인간 이상'은 절판되었네요. 그냥 저 혼자 읽겠습니다. 풀썩~
은화
꽃의요정님의 대화: 전 시어도어 스터전 책을 읽고 싶다고 하려고 했는데, 한국엔 단편선 밖에 없고 그나마 '인간 이상'은 절판되었네요. 그냥 저 혼자 읽겠습니다. 풀썩~
이 작품인가 보군요! <인간을 넘어서>는 예전에 SF전문 출판사인 '아작'에서 재출간을 계획했으나 하염없이 미뤄지고 있다고는 하는데.. 사실상 취소된 게 아닐까 싶네요.
시어도어 스터전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온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의 서른여덟 번째 권은 SF 황금기를 대표하는 미국 작가 시어도어 스터전의 단편 선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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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책 디자인이 감탄이 나올 정도로 이쁘네요. 새 책으로 구입했더니 그런지.. 반짝이는 보라색 글씨도 그렇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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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은화님의 대화: 이 작품인가 보군요! <인간을 넘어서>는 예전에 SF전문 출판사인 '아작'에서 재출간을 계획했으나 하염없이 미뤄지고 있다고는 하는데.. 사실상 취소된 게 아닐까 싶네요.
제가 옥타비아 버틀러를 좋아하는데, 그녀가 가장 칭찬했던 작가분이 이 분이라 궁금했는데, 한국에는 작품이 없어서 일본에서 문고판책을 사달라고 부탁해서 사왔어요. 무려 1978년 중고책...근데 놀랍도록 깨끗합니다(누래진 거 빼곤). 언젠가는 읽겠죠. 읽을 책이 2만3천5백6십만권 정도 되지만
일단 현대문학 책부터 시간 날 때 도전해 보겠습니다!
꽃의요정
ifrain님의 대화: 책 디자인이 감탄이 나올 정도로 이쁘네요. 새 책으로 구입했더니 그런지.. 반짝이는 보라색 글씨도 그렇고요. ^^
ifrain 님이 사셨다는 말을 들으니, 저도 천권독서 포인트를 보태서 저 책 시리즈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타니스와프 렘 시리즈랑 스트루가츠키 형제 책이랑...스타니스와프 렘 시리즈는 민음사 포인트도 많으니 민음사에서 사고... 책쇼핑을 향한 의식의 흐름이 가장 즐겁습니다! ^^
은화
https://en.wikipedia.org/wiki/The_Doomed_City
영문 위키피디아에는 형제 작가가 작품의 제목을 지을 때 소련시대 화가인 니콜라스 레리히(Nicholas Roerich)의 동명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저주받은 도시(The Doomed City)라는 제목의 그림이 여러 개라 구체적으로 어느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가져와 봤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첫 번째와 두 번째는 1914년에, 세 번째 그림은 1929년에 그렸다고 해요. 첫 번째 그림은 도시를 둘러싼 거대한 붉은 뱀의 똬리에서 위압감이 느껴지는군요. 어떤 그림을 말하는 것일지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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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은화님의 대화: https://en.wikipedia.org/wiki/The_Doomed_City
영문 위키피디아에는 형제 작가가 작품의 제목을 지을 때 소련시대 화가인 니콜라스 레리히(Nicholas Roerich)의 동명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저주받은 도시(The Doomed City)라는 제목의 그림이 여러 개라 구체적으로 어느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가져와 봤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첫 번째와 두 번째는 1914년에, 세 번째 그림은 1929년에 그렸다고 해요. 첫 번째 그림은 도시를 둘러싼 거대한 붉은 뱀의 똬리에서 위압감이 느껴지는군요. 어떤 그림을 말하는 것일지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일 듯 합니다.
https://www.artera.ae/artworks/05bd7412-d0da-48d3-af30-5fe82f89162d
이 중 첫 번째 그림에 대한 짤막한 해설이 있어 가져와 봅니다.
"<저주받은 도시>라는 이 작품의 제목은 다듬지 않은 원석처럼 다가옵니다. 그림의 페인트들은 부드럽게 개어지지 않아 곳곳에 덩어리와 굴곡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도시를 둘러싼 뱀의 비늘 부분에서 그런 점이 두드러집니다. 이런 특징들은 그림에서 무게감 내지는 영원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지만 그림의 주제는 이와는 반대로 파멸을 다룹니다. 재질의 질감 덕에 우리 바로 눈 앞에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비극이, 고대로부터 시작되어 지금 이 순간까지 지속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경계하는 눈빛과 복잡한 비늘을 가진 거대한 뱀은 마치 이 세계의 어떤 불가항력을 상징하듯 도시를 포위하고 있습니다."
꽃의요정님의 대화: 제가 옥타비아 버틀러를 좋아하는데, 그녀가 가장 칭찬했던 작가분이 이 분이라 궁금했는데, 한국에는 작품이 없어서 일본에서 문고판책을 사달라고 부탁해서 사왔어요. 무려 1978년 중고책...근데 놀랍도록 깨끗합니다(누래진 거 빼곤). 언젠가는 읽겠죠. 읽을 책이 2만3천5백6십만권 정도 되지만
일단 현대문학 책부터 시간 날 때 도전해 보겠습니다!
작가의 <와일드시드> 결말 부분을 울면서 읽었는데요. 제 머리에서 절대 잊히지 않을 책입니다. 근데 저녁 식사 전에 읽고 있던 중이라 가족들이 놀랄까봐 급하게 세수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올해 초에는 그녀의 대표 시리즈인 '제노제네시스' 3부작의 첫 작품 <새벽>이 출간되었고요. 언젠가 이 책도 읽어보려고 합니다.
지난달에 서울국제도서전에 가보니 마음산책 출판의 말 시리즈 중 <옥타비아 버틀러의 말>과 <필립 K. 딕의 말>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작가들의 작품 활동과 생각, 인터뷰를 모은 책인데 두 SF 거장의 생각과 집필의 노력을 알 수 있는 책이라 이쪽도 제 보관함에 담아두고 있어요.
새벽허블에서 옥타비아 버틀러의 ‘제노제네시스(Xenogenesis) 3부작’의 첫 작품인 『새벽』이 출간되었다. 옥타비아 버틀러의 여러 걸작 중에서도 특히 지금 국내 최초로 번역해 선보이는 ‘제노제네시스 3부작’은 버틀러의 사유가 도달한 가장 급진적이고 파격적인 지점이자, 생물학적 SF의 정점이라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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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은화님의 대화: https://www.artera.ae/artworks/05bd7412-d0da-48d3-af30-5fe82f89162d
이 중 첫 번째 그림에 대한 짤막한 해설이 있어 가져와 봅니다.
"<저주받은 도시>라는 이 작품의 제목은 다듬지 않은 원석처럼 다가옵니다. 그림의 페인트들은 부드럽게 개어지지 않아 곳곳에 덩어리와 굴곡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도시를 둘러싼 뱀의 비늘 부분에서 그런 점이 두드러집니다. 이런 특징들은 그림에서 무게감 내지는 영원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지만 그림의 주제는 이와는 반대로 파멸을 다룹니다. 재질의 질감 덕에 우리 바로 눈 앞에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비극이, 고대로부터 시작되어 지금 이 순간까지 지속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경계하는 눈빛과 복잡한 비늘을 가진 거대한 뱀은 마치 이 세계의 어떤 불가항력을 상징하듯 도시를 포위하고 있습니다."
그림 보다 해설이 더 멋지네요! ㅎㅎ 그림은 동화책 같은데 말이쥬
himjin
안녕하세요~
SF는 잘 모르기에 저에겐 친밀하지 않은 장르지만, <노변의 피크닉>을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신청합니다. 같이 끝까지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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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필립 K. 딕은 글 쓸 때 약물 복용을 너무 많이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급실망한 작가입니다. 에그머니나 ^^;;
물론 약물복용으로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해서 독창적인 작품을 썼을 수는 있겠지만, 제가 좋아하던 사람이 마약과 관련되면 신뢰도가 확 떨어지더라고요. 작품은 그 유명한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한편만 읽어 봐서 그의 진가는 사실 모릅니다.
<옥타비아 버틀러의 말>에서 스터전 작가님 이야기가 나왔던 거 같아요! 언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계속 어디서 읽었지? 하고 기억을 더듬어 봤지만,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았거든요.
<와일드 시드>는 전체적인 줄거리는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결말이 도통 기억이 나질 않네요. 와일드 시드에서 얌과 콜라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치누아 아체베 님 책 읽을 때도 반가웠고요.
최근에 읽었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우화>도 인상에 남습니다. 근미래라고 하는데, 시점이 2024년인가 그래요. SF 작품에서 많은 미래를 그리지만, 이 작품에서 그린 미래가 제일 현실적?이었어요. 주인공이 겪는 병인지 초능력인지도 신선했고요.
솔직히 <쇼리>는 미완성 작품이라서 그런지 그녀 작품답지 않게 엉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빨리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도 읽고 싶어요!
은화 님과 '제노제네시스' 시리즈 읽을 날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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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오늘 책을 빌려왔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책을 들고 오가기 힘들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지 않았네요. 저번에 봤을 때보다 더 두껍고 무거워진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예정대로 모임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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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himjin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SF는 잘 모르기에 저에겐 친밀하지 않은 장르지만, <노변의 피크닉>을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신청합니다. 같이 끝까지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안녕하세요 @himjin 님~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노변의 피크닉> 결말에서 주인공의 독백이 잊혀지지 않네요. 주인공 레드의 성격과 머리카락만큼이나 강렬했던 소설이죠. 이번 모임에서도 기억에 남을 책의 지문을 마음에 새기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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