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다면 준비전위와 그 전조는 결정일까, 아니면 충동일까? 결정은 문자 그대로 결정이지만, 충동은 단지 결정의 가능성이 증가한 것일 뿐이다. 그렇다면 준비전위와 같은 전의식 신호가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있을까? 전의식 신호가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움직임이 발생한 적이 있을까? … 결론적으로 말해서, 예측 가능성이 그다지 높은 것은 아니다. 원래 리벳의 연구는 정량화될 수 없는 방식으로 수행되었다. 헤인즈의 연구에서는 fMRI 이미지가 어떤 행동이 일어날지를 거의 우연 수준인 약 60%의 정확도로 예측했을 뿐이다. … 개별 뉴런의 기록을 통해 정확도를 80% 수준으로 끌어올린 프리드의 연구 결과는 우연보다는 확실히 낫지만, 자유의지의 관에 못을 박는 것은 아니다. ”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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