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님의 대화: 저자가 의도라는 표현을 쓸 때 일정 범주를 상정하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나가다 (우연히) 편의점에서 새우깡을 사는 행동이나 필통에서 펜을 하나 집어드는 것과 같은 범주의 행위 등도 모두 포함시키는 것인지요. 다른 예를 들자면 지나가다 (우연히) 그 사람이 눈에 보여 죽였다와 같은 것과 구별하는 것인지요. 혹은 내가 새우깡을 산 것 또한 ‘이전에 있었던 생물학과 환경 간의 모든 상호 작용’의 결과물이라 말하는 것인지요.
혹은 이와 같은 행동과 선택의 의도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것이라면, 현재 읽은 부분까지는 새폴스키가 부각시켜 언급하지 않지만 인간의 무의식의 영역의 작동을 생물학적으로 의미있게 본다는 것인지요. 한 개인의 수년에서 수십 년 전의 일들, 수세기 전의 것들이 무의식의 영역에 머물렀다 단지 의식적으로 발현이 되는 것이라는 주장과 어떤 차이인지도 궁금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