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초에 의도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우리가 때때로 마음먹은 대로 자유롭게 행동하는 듯이 보이더라도, 무엇을 하겠다고 마음먹는 데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질문을 던지지 않고 자유의지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는 것은 잔인하고 부도덕할 수 있으며 '영화를 평가하려면 마지막 3분만 보면 된다'고 믿는 것만큼이나 근시안적인 생각이다. 요컨대, 더 넓은 관점에서 보지 않고 의도의 특징과 결과를 이해하려 해봐야 아무 쓸모없다. ”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2장 영화의 마지막 3분,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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