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다재다능한 인간의 뇌섬은 우리가 도덕적으로 역겹다고 생각하는 자극에도 반응한다. ‘이 먹이는 상했다’고 말해주는 포유류의 뇌섬 기능은 아마도 수억 년 전부터 존재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수만 년 전에 인간은 도덕성이나 (도덕적 규범 위반에 대한) 혐오감 등의 구성물을 발명했다. 하지만 이는 도덕적 혐오를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뇌 영역이 진화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다. 그래서 그 대신 도덕적 혐오감이 뇌섬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되었다. ”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문장모음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