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장의 서두에서 말했듯이,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영향력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니 (뇌 속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뇌의 일부는 아닌) 자유의지는 억지로 끼워넣을 여지가 없다. 법학자 피트 앨시스의 말을 빌리면, “본성과 양육 사이에는 도덕적 책임을 들이밀 만한 공간이 없다”. 철학자 피터 체는 맨 아래까지 겹겹이 포개진 생물학적 거북이를 가리켜 “책임을 파괴하는 회귀”라고 함으로써 정곡을 찔렀다. ”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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