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15님의 대화: ㅎㅎㅎ 향팔님 연애사는 어디까지 가야하는 건가요? 향팔님의 사랑덩어리군요. ㅋㅋ 근데 남녀공학이었군요.
저는 바라 볼 사람이 선생님 밖에 없어서 그 시절 국어 선생님을 좋아했죠. 지금 생각하면 멋도 하나도 없으신 분인데 고수머리에 검은테 안경 밖엔. ㅋ 일부러 열심히 공부해서 점심 일찍 까묵고 점심시간에 선생님 어디 계시나 레이더 가동시키고, 이 사이 고추가루 끼었나 확인하고 서서히 접근한 적 있었네요. ㅋㅋ 별거 아닌 질문에도 진지하게 받아주시는 선생님이 얼마나 좋던지. 그러고 중간고사인지 기말고사에세 90점 이상자가 저 포함해서 3명인가 4명 밖에 없었다는. ㅎㅎ 그런 낙도 없었으면 저 일케 향팔님하고 얘기하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이거에 대해 우리의 새 박사님이 하실 말씀이 있으실지 궁금하네요. 후후~
와, 국어 선생님을 좋아하는 예쁜 마음 덕분에 공부를 열심히 하고 성적도 잘 받으신 스텔라님, 영화 같습니다. 아, 그래서 스텔라님이 글을 잘 쓰시는 것일지도! 책도 내시고…. 책을 좋아하게 되었으니 그믐에도 오시고, 그래서 이런 만남도 있는 것이고… (말씀대로 새 박사님 호출이요!)
저는 중학교 때까진 남녀공학이다가 고등학교는 여고라 이때부턴 저도 이제 바라볼 사람이 선생님밖에 없었는데요 ㅋ 총각 영어 선생님을 잠시 좋아했었어요(그때 학교에 총각샘이 몇명 없었지요). 당시 제가 택한 전략은 아뿔싸, ‘반항(?)을 통해 관심 끌 기’라는 최악의 한 수를 두고 말았던 것이지요… 일종의 어그로 마케팅? 노이즈 마케팅?이랄까요. 물론 결과는 대실패였습니다.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