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님의 대화: 길어지는 것 무릅쓰고 조금만 더 덧붙이겠습니다. 새폴스키와 같은 학자가 무엇을 주장하는지도 관심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이 학자가 왜 이런 주장을 하게 되었는가, 자신의 주장에 그러한 근거를 들고 그러한 방식으로 해석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인간 공동체가 이러한 연구 등으로 집단 지성을 형성한다면 어떠한 방식이겠는가, 과학 연구가 사회 정치적인 맥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면 이러한 연구가 현 시대에서 관심을 받는 이유가 무엇인가,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면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겠는가 등에도 관심이 있고 새폴스키의 책을 읽다 보니 여러 생각이 드는 중 라투르가 떠올랐는데 올려 주신 글에 이름이 언급되어 겸사겸사 여쭈어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책을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주장하려는 바의 핵심은 개인이 자유의지를 갖고 운명을 개척할 수 있다는 믿음이 부의 불평등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고 평등지향적 정책을 불공정하다고 보는 주장으로 이어지거나, 사법제도 상의 응보주의, 엄벌주의에 대한 근거로 활용되는 것에 대해 결정론적 입장에서 이의를 제기하려는 의도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