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님의 문장 수집: "이제는 짜증날 정도로 익숙해진 개념을 다시 반복하자면, 우리는 생물학, 환경, 상호작용 등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의 총합이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새박사님이 분노(?)가 느껴집니다... 근데 저는 10.5장부터 속도가 좀 붙는 것 같아요!
연해
“ 진화는 초기 환경의 후성유전학으로 특정지어지는 유 전자를 생성하고, 이 유전자는 단백질을 생성하고, 이 단백질은 특정 맥락에서 호르몬의 도움을 받아 뇌에서 작용함으로써 인간을 빚어낸다. 각 분야 사이에 자유의지가 끼어들 틈이 없는 완벽한 연속체다. ”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P. 297,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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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 그렇기 때문에 내 목표는 모든 독자에게 자유의지가 전혀 없다고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소수의 학자들(예: 그레그 카루소, 샘 해리스, 더크 페어붐, 피터 스트로슨)과 함께 변방에 머무는 여행자라는 것을 안다. 나는 그저 누군가의 자유의지 신앙에 크게 도전하는 정도로 만족할 것이다. 우리의 일상과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대한 생각을 재구성할 정도로 말이다. 독자 여러분이 그 지점에 도달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p. 300,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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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니안
연해님의 문장 수집: "그렇기 때문에 내 목표는 모든 독자에게 자유의지가 전혀 없다고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소수의 학자들(예: 그레그 카루소, 샘 해리스, 더크 페어붐, 피터 스트로슨)과 함께 변방에 머무는 여행자라는 것을 안다. 나는 그저 누군가의 자유의지 신앙에 크게 도전하는 정도로 만족할 것이다. 우리의 일상과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대한 생각을 재구성할 정도로 말이다. 독자 여러분이 그 지점에 도달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아직 여기까지 읽지 않았는데 새 선생님의 의도가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자유의지는 우리가 실재하는 것처럼 항상 경험하는 것이지만 결정론은 추상적인 사고라서 자유의지 쪽으로 편중되 기 쉽기 때문에 새 선생께서 이를 흔들고 재구성하려는 의도는 정당해 보입니다.
stella15
연해님의 대화: 저도요. 기후위기 주제만 다루면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두렵고, 인간들(?)을 더 경계하게 되더라고요. 작년에 저희 한참 냉매 이야기 할 때도 에어컨에 어찌나 치를 떨었던지요. 여담이지만 저는 이제 여름이 더운 게 아니라 늘 춥습니다(요즘은 걸칠 옷을 가져가는 게 아니라 그냥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다닌다지요). 사무실과 지하철, 버스에 들어갈 때마다 냉동실에 들어가는 기분이에요(어질어질).
저도 같은 마음으로 기대하며 펼쳐보려고요. 그럼에도 낙관! 부지런한 희망!
다음 달에도 향팔님과 함께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기쁘고요:)
@향팔 엇, 이 책 YG님이 후보로 정하셨다고했지 아직 결정난건 아닌가 본데요. 다른 후보도 있을 수 있잖아요.라고 딴지걸어 보는. ㅋㅋ 이 방에서 좀체로 소설을 읽지 않았으니 좀 흥분되긴하죠? 사실 저도 그렇긴 합니다. 그래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니 지금 읽고 있는 새 박사님 잘 마무리하시고, YG님 새 카드가 있는지 좀 더 지켜 보자구요. ^^
오구오구
연해님의 대화: 후반부로 갈수록 새박사님이 분노(?)가 느껴집니다... 근데 저는 10.5장부터 속도가 좀 붙는 것 같아요!
10.5장까지 아직 좀 남았는데 ㅠㅠ 그 전에는 속도가 더디군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ㅠ
오구오구
오도니안님의 대화: 양립론자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사회 문제에는 주로 결정론을 적용하고, 자기 자신의 문제나 자신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는 자유의지와 결정론을 함께 적용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새폴스키 박사도 사회문제에 대한 주장을 위해 결정론을 내세우는 것이지, 의지력이나 선택이 개인의 삶을 바꿀 수 없다는 주장을 하려는 건 아닐 것 같습니다.
비양립주의 입장을 채택한 후 저에대해 좀더 너그러워졌고 세상에 대해서도, 사춘기 천방지축아들에 대해서도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종교를 포기한 후에 자연스럽게 태생한 자유의 느낌이 더 강화되는 느낌입니다
오도니안
“ 우리의 출발점은 정신분석 자체의 출발점이 됩니다. 그것은 '내가 무엇을 말하는지 나는 알지 못합니다'로 진술되는 언어 행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행위의 주체입니다. 그럼에도 역설적으로 우리는 그 행위와 함께 사라집니다. 우리는 행위의 주체이면서 동시에 아닙니다...
제 생각에 자아의 열정, 즉 '무지의 열정'은 너무나 뿌리가 깊어 이 순간 우리는 주체가 형성되는 곳이 대타자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또 생각치도 못하게 됩니다. 그에 대해 라깡 선생은 이렇게 말씀하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