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오구님의 대화: 저랑 비슷한 경로를 거치신거 같아요. 저에게도 저 책을 소개해준 선배가 있습니다 저도 읽긴 읽었습니다. 그 책을 읽고 되돌아 갔던건 아니고 살다가 위기에 쳐했을때 떠밀리듯 교회에 발을 드렸다가 다시 빠져나온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다시 못 돌아가고 있습니다.
새박사님 책이 진리처럼 다가올때가 있고 외계인이 믿어지고, 코스모스를 사랑하는 1인이 되고는 종교가 저의 뇌에 차지할 공간이 없습니다.
저는 아직 종교에 관심이 많슴다 ㅎㅎ 특히 예수와 붓다 개인의 생애와 말씀이랑… 인간은 왜 종교를 만들었는가, 인간은 왜 종교의 이름으로 나쁜 짓을 하는가, 인류와 같이해온 종교의 역사 같은 것들에요. 그리고 뭔가 범신론적인… 음,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자연 만물이 곧 신이다, 인간은 우주 속에 늘 겸허해야 한다 뭐 그런 막연한 믿음?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다고 제가 무속 신앙을 신봉하는 건 아니고요. 흔하다는 점집도 한번 가본 적이 없네요.)
맞아요. 저도 살면서 진짜로 힘든 일이 생기면, 어릴 때 믿었던 모태(못된)신앙이라는 나뭇가지에 매달리게 되더군요. (그때뿐이긴 하지만요.) 근데 그런 때에도 방구석에서 혼자 매달릴 뿐 더이상 조직(?)에 접선하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오래 전 교회와 이별한 이후로 잠깐 성당에 다녀보기도 했지만 교회에 비해 성가 멜로디가 재미 없고, 미사 때 일어났다 앉았다 하는 횟수가 더 많아서 안 나갔지요… (그치만 제가 만나본 신부님들은 목사님들보다는 훨씬 말이 잘 통하고 좋았습니다. 술도 잘 드시고 ㅎㅎ) 이슬람교는 특정 기간 금식도 해야 하고 하루 다섯 번 기도를 해야 한다길래 포기했고 요즘은 불교 철학에 관심이 생겼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