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행동이 변화할 때, 그 근저에 깔린 생물학의 주제와 모티프는 이러한 단순한 생물체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가지 생물학은 동일한 분자, 유전자, 신경 기능 메커니즘을 공유한다. 당신이 '어떤 이방인 그룹의 관습이 당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편견을 가질 때 일어나는 행동 변화의 근간이 되는 생물학은 갯민숭달팽이가 (연구자가 가하는) 충격을 피하는 법을 배울 때와 동일하다. 그 변화가 일어날 때 이 민달팽이는 자유의지를 발휘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 놀랍게도, 그리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행동 변화를 설명하는 이러한 생물학적 장치의 오래됨과 편재성이 결국 낙관론의 근거가 된다는 점이다. ”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12장 우리 몸속의 오래된 장치: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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