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님의 대화: @장맥주 @오도니안 @오구오구 @밥심 님, 모두 완독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7월 27일 월요일과 내일 28일 화요일은 13장 '우리는 변화를 일구어낸 경험이 있다'를 읽습니다.
먼저 읽으신 분들은 13장을 어떻게 읽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이번 장이 바로 @장맥주 작가님께서 여러 차례 언급하신 책임의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지 능력이 떨어진 게 확실한 노인이 운전을 하다가 평일 저녁 야근이나 회식하러 가던 회사원을 여럿 죽인 일의 책임을 물을 것인가, 음주 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한 가족의 가장을 죽인 일의 책임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 광주에서 이채원 양을 살해한 장윤기에게는 책임을 물을 수는 없는 것인가 등. 새 선생은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말하는데, 그게 과연 합당한 것인가?
저는 새 선생이 구조주의자가 흔히 빠지는 오류의 늪으로 걸어들어갔다고 보는 편입니다만; 다들 13장을 어떻게 읽으실지 궁금합니다.
얼마 전에 수집했던 문장인 '소아성애자가 되지 않기로 선택할 수는 없지만, 아동 성추행범이 되지 않기로 선택할 수는 있다.'가 제가 가지고 있는 답인 거 같아요.
물론, 뭘 해도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을수는 있)다'가 진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사는 건 안 그래도 위험한 인간종족에게 더 위험한 발상인 거 같아 반대입니다!
오늘 오전에 트 럼프 얘기로 꽃을 피웠더니 정의감에 더 불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