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13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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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니안
오도니안님의 문장 수집: "우리는 더 많은 변화를 일구어낼 수 있다."
13장의 마무리 문구이고 실제로 13장은 여러가지 변화의 사례들과 좋은 변화나 나쁜 변화를 가져온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을 새폴스키 박사의 이율배반으로 볼 수도 있지만 결정론에 대한 오해가 이율배반처럼 보이게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새 박사님이 이런 부분을 더 명쾌하게 다루어주셨으면 하는데 그러기보다는 본인 논리를 계속 끌고 가시는 데 치중하시는 것 같아 좀 아쉽습니다.
꽃의요정
장맥주님의 대화: 저도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 존경하는 작가였습니다. 추모 방송편 잘 듣겠습니다. (얼마 전 <미래부> 방송에서 <재수사> 언급해주셔서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
워낙 다작을 한 작가님이다 보니 저도 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YG 님 추천 책 중에 읽은 책이 <공허한 십자가> 한 편 뿐이네요. 세어 보니까 저는 23권을 읽었군요. 저의 베스트는 이러합니다.
@YG 님과 저의 추천 도서에 공통적으로 <용의자 X의 헌신>은 들어가지 않네요. ^^;;;
전 <백야행> <외사랑> <편지>가 좋았는데, 일드 최고는 <백야행>이었습니다.
그 책을 드라마로 그렇게 만들었다는 게 놀라운 작품이었어요. 한국 리메이크작은...쩝
<외사랑> 드라마도 <편지> 영화도 꽤 수작이었고, 백야행 남주(야마다 타카유키)가 편지에서도 남주였어요 ㅋ
연기를 워낙 잘해서 남편과 제가 애정하는 배우입니다.
꽃의요정
stella15님의 대화: 그러니까요. 우리나라만 외국어병에 걸려서 오리지널 원판에 자막넣는 거 좋아하는 거 같아요. 근데 언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 영화들이 우리나라에 상영했을 시기 더빙 외화를 보여주긴 했어요. 그게 더빙 마지막 세대였을 겁니다. 2000년대초. 배한성, 양지운 아저씨가 방송하다 기 딸려하시던 그 시절. ㅠㅠ
거 뭐였죠? 멀더와 스컬리가 나왔던 그 외회시리즈 <엑스 파일>도 더빙판이었죠. 전 그거 잘 안 봤지만.
저 고딩 때 엑스파일 광팬이었는데, 멀더와 스컬리의 웅장한 오리지널 영어 목소리를 듣고 마음에 굉장히 상처를 입었더랬습니다. 한국의 이규화/서혜정 성우님들의 섬세하면서도 지적인 목소리가 저에겐 '오리지널'이었거든요!
마치 슬램덩크의 강백호를 사쿠라이라고 불렀을 때, '싫어!!!!!'를 외쳤던 그 느낌
저의 사랑 윤대협이 아키라였더니...
stella15
꽃의요정님의 대화: 저 고딩 때 엑스파일 광팬이었는데, 멀더와 스컬리의 웅장한 오리지널 영어 목소리를 듣고 마음에 굉장히 상처를 입었더랬습니다. 한국의 이규화/서혜정 성우님 들의 섬세하면서도 지적인 목소리가 저에겐 '오리지널'이었거든요!
마치 슬램덩크의 강백호를 사쿠라이라고 불렀을 때, '싫어!!!!!'를 외쳤던 그 느낌
저의 사랑 윤대협이 아키라였더니...
캬~요정님 비유가 비유가 정말 요정요정합니다! ㅎㅎ 그러니까요, 더빙 다시 복원해야합니다! 더빙없는 건 언어 식민을 자청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흐흑~
꽃의요정
꽃의요정님의 문장 수집: "이에 대한 한 가지 충격적인 징후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가정의 어린이는 3세가 되면 가난한 가정의 어린이보다 평균적으로 약 3천만 개나 더 많은 단어를 듣게 된다. 한 연구에서는 ‘가정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복잡성’이 ‘사회경제적 지위’와 ‘어린이의 PFC 활동’ 사이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매개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걸 읽으면서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가 욕을 굉장히 창의적으로 다채롭게 하는데, 우리집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건가? 했습니다. 엄빠는 집에서는 욕을 한마디도 안 하는데, '가정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복잡성'과 '아이의 다채로운 욕언어 사용'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져 보았고요.
저 문구에 대해 어제 이야기를 했더니, "엄마는 이상한 책 좀 그만 읽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향팔
역시 제가 무슨 얘길 해도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인가 봅니다.
꽃의요정
ifrain님의 대화: 댓글을 잘못 달았네요. 위에 말씀드린 내용은 <호프>에 대한 감상평이고.. 조인성 배우님 말타는 거 멋있었어요. ㅎㅎ
<어떻게 해야 했을까>는 마침 오늘 큰 애가 같이 보자고 해서 30일에 아트레온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저희도 <호프>는 각자 알아서 보든가 넷플에 떴을 때 보는 걸로 합의 봤어요.
<호프>는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데, 아이랑 꼭 같이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고 <어떻게 해야 했을까>의 줄거리를 얘기해 주고, 같이 보는 방향으로 가스라이팅을 했습니다. 불이 살짝 들어온 거 같긴 합니다.
꽃의요정
장맥주님의 대화: @꽃의요정 @향 팔
ㅋㅋㅋㅋ 저도 꽃의요정님 아드님 너무 좋습니다. <희망>이 제목이라니... 저도 싫어요...
저도 희망 들어간 말 중에 젤 좋아하는 건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 나왔다던
"희망을 버려, 그리고 힘내"입니다.
stella15
꽃의요정님의 대화: 이걸 읽으면서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가 욕을 굉장히 창의적으로 다채롭게 하는데, 우리집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건가? 했습니다. 엄빠는 집에서는 욕을 한마디도 안 하는데, '가정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복잡성'과 '아이의 다채로운 욕언어 사용'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져 보았고요.
저 문구에 대해 어제 이야기를 했더니, "엄마 는 이상한 책 좀 그만 읽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향팔
역시 제가 무슨 얘길 해도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인가 봅니다.
저 예전에 주일학교 교사했을 때 정말 아이들 욕을 잘하더만요. 교회 다니는 아이들이 이 정도라면 학교는 욕천국이겠구나 싶더라구요. 길 가다 아이들 얘기하는 걸 우연히 듣게됐는데 거의 한마디 걸러 역을하더군요. 그땐 그런쪽으로 누가누가 잘하나 경합을 펼치긴하죠. 근데 웃겨요. 엄마 이상한 책 좀 그만 읽어라니! ㅋㅋㅋ
stella15
꽃의요정님의 대화: 저도 희망 들어간 말 중에 젤 좋아하는 건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 나왔다던
"희망을 버려, 그리고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