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님의 문장 수집: "요컨대 리벳 전쟁에 참가한 사람들은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당신이 왜 그런 의도를 형성했을까?’ 하는 것이다. 내가 이 장에서 보여주려고 하는 바는 당신이 ‘자신이 형성하는 의도’를 궁극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당신은 평소에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고, 그것을 하려고 의도하며, 그렇게 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당신이 아무리 열렬하고 심지어 필사적이라고 해도, 다른 의도가 형성되기를 바라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을 메타적인 접근으로는 빠져나갈 수 없다. "
저자가 의도라는 표현을 쓸 때 일정 범주를 상정하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나가다 (우연히) 편의점에서 새우깡을 사는 행동이나 필통에서 펜을 하나 집어드는 것과 같은 범주의 행위 등도 모두 포함시키는 것인지요. 다른 예를 들자면 지나가다 (우연히) 그 사람이 눈에 보여 죽였다와 같은 것과 구별하는 것인지요. 혹은 내가 새우깡을 산 것 또한 ‘이전에 있었던 생물학과 환경 간의 모든 상호 작용’의 결과물이라 말하는 것인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