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님의 대화: 저도 이 대목에서 뜨끔했어요. 절대 닮지 않을 거라 다짐했던 부모님의 어떤 모습을 제게서 볼 때, 자주 드는 생각이라서요. 피해가려다 오히려 더 직면하게 된달까요. 이런 걸 보면 새 박사님의 주장처럼 자유의지라는 건 없는 게 아닐까 싶고...
근데 위에서 yg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 책에서는 자유의지 자체를 너무 좁게 보는 것 같아요. 자유의지의 기준과 정의가 사람마다 다른 듯하여(이 방에 올라오는 여러 의견만 봐도). 자꾸 정해져있다 하시니, 아닌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고 싶은데!! (반골기질 충만한 편) 근데 새 박사님(이 별칭이 입에 쫙쫙 붙네요)은 제가 막상 그렇게 돌발적인 행동을 해도, 이 또한 어릴 때, 혹은 태어나기 전부터로 거슬러 올라가 '그조차 다 정해져 있었단다, 꼬맹아'라고 할 것 같은 개미지옥 결정론(헷). 『행동』 때보다 조금 더 강경한 주장을 이어가시는 것 같아 번역의 차이인가 갸우뚱하기도 하지만(그때는 이 책보다 더 개구쟁이 같았는데)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그러게요.. 자유의지의 기준이나 정의 자체도 사람마다 다를 텐데.. 개취존중(아니 개기정존중?!)하시라고욧
근데.. 자꾸 뭔가 서서히 그 의도가 파악되기 시작하는 것도 같고;;(빠져든다 빠져든다..;;)
저도 웬지 그렇게 새박사님이 반응할 것 같아 아직은 주장 전개를 지켜보기로..헤헷 급소심;;
전 실은 지금 본문들만이 아니라 주석들도 너무 웃겨서 계속 웃음을 참으며 지하 철에서 읽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