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6.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D-29
소리없이님의 대화: 제가 책을 읽으며 기대했던 바로는 .. 실은 마지막 장은 읽고는 좀 힘이 빠져 행간을 파악하고자 여러 번 거듭 읽었습니다. 제가 살짝 이해가 안되었다고 말씀 드린 것은 위에 언급해 주신 책과는 능력주의 비판이라는 주된 주장 정도만 일치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장맥주 님께서 언급해 주셔서 [바른 행복]을 찾아 보았는데요, The Happiness Hypothesis 를 말씀하시는 것이실지요? 위에서 너무 꼬리를 물고 여쭈어 보는 것 같아 질문을 안드렸으나 이번에 다시 얘기가 나와 여쭤봅니다. 이 책의 번역본이 있어나 보군요.
@소리없이 아, 제가 추천한 책이 능력주의가 얼마나 문제인지 생생히 보여주고 있어서 새 선생의 의도가 생각나서 언급했던 것이었어요. 아무래도 댓글로만 소통하니 한계가 있지요? :) 그리고 『행복의 가설』 맞아요. 국내에 여러 차례 다른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왔는데, 최종적으로 베스트셀러 『바른 마음』에 기대서 저렇게 나왔어요. 아시겠지만, 하이트의 첫 책입니다.
향팔님의 대화: @SooHey @stella15 오, 요즘처럼 무더운 밤에 읽으면 좋겠어요. 찾아보니 저희동네 도서관에도 있네요. 그런데 (속)빙점도 있군요.
무더운 여름밤 납량특집 옛날영화 한 편 추천합니다. (김영애 선생님 얘길 하다보니 같이 생각났어요.) 이 영화를 보고 80년대 한국영화 수준을 다시 봤습니다. 김영애 선생님의 빛나는 연기,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연출은 정말 와… 꿈에 나올까 무섭더군요. 김기영 감독의 하녀 시리즈는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영화는 왜 이제서야 알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깊은 밤 갑자기강유진은 생물학계의 권위자로 나비채집을 하던 중 희귀종 한마리를 채집하여 집에 돌아온다. 선희는 오랜만에 남편의 품에서 포근한 하룻밤을 보내고 남편의 곤충채집 필름속에서 이상한 목각인형을 보고 야릇한 기분을 느낀다. 하얗게 칠한 목각인형 여인상은 기분나쁜 영상으로 선희의 뇌리에 붙어 있는다. 얼마후 다시 지방출장에서 돌아 온 남편은 무당의 딸 미옥을 데려온다. 선희는 미옥의 옷보퉁이속에서 필름에서 보았던 목각인형을 발견하게 된다. 미옥의 아름다운 몸매에 선희는 남편과 미옥을 의심하기 시작하여 정신착란증세까지 보인다. 급기야 선희는 발광상태에 빠져 미옥을 제거하려고 결심하고 미옥이 실수해서 추락사하자 안도를 한다. 그때부터 선희는 목각인형의 환영에 사로잡혀 습격을 받는다.
핀과 같은 낭비꾼이 됐든 브래지어를 파는 올브라이트가 됐든, 나는 그들을 떠올릴 때마다 확고한 자유의지 신화의 불꽃에 이끌려가는 나방 신세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이미 불완전한 자유의지의 한 가지 버전을 살펴봤다. 지금은 말고 과거에, 여기는 아니고 안 보이는 어딘가에 있는 자유의지. 나는 지금부터 불완전한 자유의지의 또다른 버전을 언급하려 한다. 우리는 자신의 속성, 재능, 결점, 결핍을 통제할 수 없지만 그러한 속성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사람은 (주체적이고 자유로우며 운명의 주인인) 우리 자신이다. 예컨대 다리 근육의 지근섬유와 속근섬유의 이상적인 비율을 조절할 수 없어 타고난 마라토너가 될 수는 없었더라도, 결승선에서 고통을 이겨낸 사람은 당신 자신이다. 당신은 훌륭한 기억력을 부여하는 글루탐산염 수용체 유전자의 버전을 선택하지 않았지만, 게으르고 오만한 것은 당신의 책임이다. 당신은 알코올중독에 걸리기 쉬운 유전자를 물려받았을 수도 있지만, 음주 유혹을 훌륭하게 물리치는 사람도 바로 당신이다.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4장 강인한 의지력: 그릿의 신화,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향팔님의 문장 수집: "핀과 같은 낭비꾼이 됐든 브래지어를 파는 올브라이트가 됐든, 나는 그들을 떠올릴 때마다 확고한 자유의지 신화의 불꽃에 이끌려가는 나방 신세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이미 불완전한 자유의지의 한 가지 버전을 살펴봤다. 지금은 말고 과거에, 여기는 아니고 안 보이는 어딘가에 있는 자유의지. 나는 지금부터 불완전한 자유의지의 또다른 버전을 언급하려 한다. 우리는 자신의 속성, 재능, 결점, 결핍을 통제할 수 없지만 그러한 속성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사람은 (주체적이고 자유로우며 운명의 주인인) 우리 자신이다. 예컨대 다리 근육의 지근섬유와 속근섬유의 이상적인 비율을 조절할 수 없어 타고난 마라토너가 될 수는 없었더라도, 결승선에서 고통을 이겨낸 사람은 당신 자신이다. 당신은 훌륭한 기억력을 부여하는 글루탐산염 수용체 유전자의 버전을 선택하지 않았지만, 게으르고 오만한 것은 당신의 책임이다. 당신은 알코올중독에 걸리기 쉬운 유전자를 물려받았을 수도 있지만, 음주 유혹을 훌륭하게 물리치는 사람도 바로 당신이다."
2012년 끔찍한 연쇄 아동 성추행범으로 60년형을 선고받은 펜실베이니아주립대 풋볼 코치 제리 샌더스키는 이러한 양립주의적 이원론을 놀랍도록 명쾌하게 보여준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소아성애자는 동정받을 자격이 있는가?'라는 제목의 도발적인 기사가 CNN에 실렸다. 토론토대학교의 심리학자 제임스 캔터는 소아성애의 신경생물학을 검토했다. 유전자의 잘못된 조합, 태아기의 내분비 이상, 어린 시절의 두부손상 등. 이 결론이 '신경생물학적 주사위가 던져져, 일부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성장할 운명을 짊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할까? 물론이다. 캔터는 "소아성애자가 되지 않기로 선택할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러나 그는 그랜드캐니언 너비의 양립주의 이분법을 단번에 뛰어넘는, 올림픽 챔피언급 도약을 한다. 이러한 생물학적 특성으로 인해 샌더스키가 마땅히 받아야 할 비난과 처벌이 줄어들까? 아니다. "소아성애자가 되지 않기로 선택할 수는 없지만, 아동 성추행범이 되지 않기로 선택할 수는 있다. (강조는 내가 한 것이다.)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4장 강인한 의지력: 그릿의 신화,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향팔님의 대화: 무더운 여름밤 납량특집 옛날영화 한 편 추천합니다. (김영애 선생님 얘길 하다보니 같이 생각났어요.) 이 영화를 보고 80년대 한국영화 수준을 다시 봤습니다. 김영애 선생님의 빛나는 연기,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연출은 정말 와… 꿈에 나올까 무섭더군요. 김기영 감독의 하녀 시리즈는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영화는 왜 이제서야 알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한국의 히치콕이라 불리던, 죽음도 예사롭지 않았던 그분의 작품이로군요! 기대됩니다. 전 지금껏 최고의 납량특선 영화는 이 작품이라고 생각했었는데...ㅎㅎㅎ
여곡성폐가가 된 이경진 가문에 돈에 팔려 시집간 옥분은 첫날밤 신랑 명규가 괴상하게 죽으며 윗 동서 경란, 영숙들도 첫날밤에 과부가 된 것을 알게 된다.그런가운데 명규가 현몽하여 옥분을 광으로 끌고 간다. 광속에는 명규 삼형제의 시신이 놓여 있었고 옥분을 덮친 광인 이경진은 옥분의 몸에 손이 닿는 순간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한편 무덤속에서 출현한 월아는 신씨를 살해하고 신씨로 둔갑하여 이경진 집안으로 들어가며 들어앉은 그날부터 괴변이 속출하고 경란과 영숙은 살해된다. 옥분은 월아의 묘를 찾아가 진짜 신씨의 시체를 발견하고 옥분은 경진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하나 이미 때가 늦었고 옥분마저 죽이려는 월아에게 천민의 애환을 이야기 해주며 월아의 마음을 돌이켜 구사일생을 얻는다.
SooHey님의 대화: 한국의 히치콕이라 불리던, 죽음도 예사롭지 않았던 그분의 작품이로군요! 기대됩니다. 전 지금껏 최고의 납량특선 영화는 이 작품이라고 생각했었는데...ㅎㅎㅎ
아, 제가 글을 잘 못 썼군요. 더 오래 된 김기영 감독님은 잘 알려졌는데, 그만큼 훌륭한 고영남 감독의 영화를 왜 이제사 알았을까, 라고 썼어야 했는데요 ㅎㅎ 죄송해요, <깊은 밤 갑자기>는 고영남 감독 작품입니다. 찾아보니 이 감독님이 <빙점>도 찍으셨다고 하네요!? <여곡성>은 제목이 아주 친숙한데요, 예전 tv드라마 ‘전설의 고향’의 에피소드 중에도 같은 제목이 있었던 것 같아요.
빙점 '81의학박사 신성민은 아내 화자가 동료 의사 박동원과 같이 있는 시간에 딸 진숙이가 정신이상자에게 살해된 것을 알고는 분노한다. 그 사이 범인 허달은 딸 같은 진숙을 죽인 죄책감에 자살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성민은 영아원으로부터 허달의 딸 수진을 데려다 기른다. 성민은 수진이 자라나는 것을 보면서 점점 애정을 갖게 되나 아내 화자는 수진을 구박한다. 성민과 화자의 아들 진영은 수진을 사랑하게 되고, 부모님의 싸움을 엿듣다가 수진이 동생 진숙을 죽인 범인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향팔님의 대화: 무더운 여름밤 납량특집 옛날영화 한 편 추천합니다. (김영애 선생님 얘길 하다보니 같이 생각났어요.) 이 영화를 보고 80년대 한국영화 수준을 다시 봤습니다. 김영애 선생님의 빛나는 연기,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연출은 정말 와… 꿈에 나올까 무섭더군요. 김기영 감독의 하녀 시리즈는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영화는 왜 이제서야 알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오, 이런 영화가 있었군요! 요즘 TV 보면 옛날 드라마 계속 보여주는데 <전설의 고향>은 안 보여주더군요. 납량특집은 전설의 고향이란 등식이 통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 PD들이 만들어도 잘 만들 것 같은데 그쪽으론 별론가 봐요. 남들이 하지않는 일을 해야하는데. ㅋ @향팔, @SooHey 이제 납량특집 가는 건가요? ㅋㅋ
향팔님의 대화: @SooHey @stella15 오, 요즘처럼 무더운 밤에 읽으면 좋겠어요. 찾아보니 저희동네 도서관에도 있네요. 그런데 (속)빙점도 있군요.
책 예뻐요.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stella15님의 대화: 오, 이런 영화가 있었군요! 요즘 TV 보면 옛날 드라마 계속 보여주는데 <전설의 고향>은 안 보여주더군요. 납량특집은 전설의 고향이란 등식이 통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 PD들이 만들어도 잘 만들 것 같은데 그쪽으론 별론가 봐요. 남들이 하지않는 일을 해야하는데. ㅋ @향팔, @SooHey 이제 납량특집 가는 건가요? ㅋㅋ
요즘에는 '심야괴담회' 같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같더라고요. 꼬꼬마 때는 전설의고향, M 같은 드라마도 있었고 납량특선 영화도 tv에서 많이 틀어줬었죠. 공포의 묘지였나, 스티븐 킹 원작의 영화를 보고 달달달 떨었던 기억도 나고, 하수구 도시전설 악어가 나오는 엘리게이터랑, 또 무슨 거대 개미 영화도 본 기억이 나요 ㅎㅎ 지금도 공포영화나 괴수영화, 재난영화 같은 걸 좋아하는데 어린 시절 영향인가 싶기도 합니다. 딴 얘기지만 저 어릴 땐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도 그냥 빌려 봤네요. 중딩 때 다니던 신문 보급소 바로 옆에 '용비디오'라고 손바닥만한 비디오 가게가 있었는데요(하도 뻔질나게 드나들어서 이름을 잊어먹지도 않아요), 그집 아저씨께선 손님의 연령대에 일절 구애받지 않고 무조건 빌려준다는 장사 철학을 가지고 계셨거든요. ('으뜸과버금'이나 '영화마을' 같은 데서는 얄짤 없이 빠꾸였는데 말이죠.) 그때 조선일보 배달한 돈을 모아서 녹화도 안 되는 꼬진 비디오 플레이어를 샀는데 너무 행복했답니다. 그걸 오빠 방에 놓고선 온갖 비디오 테잎을 참 신나게 빌려 봤었죠. (오빠가 가끔 야한 영화 테이프를 빌려와서 자기 책상 세번째 서랍 너머의 공간에다 숨겨둔다는 걸 알고 있어서 그것도 몰래몰래 꺼내 보고요.) 하루는 집 앞에 있던 도서대여점에서 나상만의 <혼자 뜨는 달>을 빌리려는데 아주머니께서 "이거 니가 볼 거니?" 물으시길래 "아니요? 오빠 심부름인데요." 이러면 그냥 무사 통과였던 ㅋㅋㅋ 으이구
향팔님의 대화: 요즘에는 '심야괴담회' 같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같더라고요. 꼬꼬마 때는 전설의고향, M 같은 드라마도 있었고 납량특선 영화도 tv에서 많이 틀어줬었죠. 공포의 묘지였나, 스티븐 킹 원작의 영화를 보고 달달달 떨었던 기억도 나고, 하수구 도시전설 악어가 나오는 엘리게이터랑, 또 무슨 거대 개미 영화도 본 기억이 나요 ㅎㅎ 지금도 공포영화나 괴수영화, 재난영화 같은 걸 좋아하는데 어린 시절 영향인가 싶기도 합니다. 딴 얘기지만 저 어릴 땐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도 그냥 빌려 봤네요. 중딩 때 다니던 신문 보급소 바로 옆에 '용비디오'라고 손바닥만한 비디오 가게가 있었는데요(하도 뻔질나게 드나들어서 이름을 잊어먹지도 않아요), 그집 아저씨께선 손님의 연령대에 일절 구애받지 않고 무조건 빌려준다는 장사 철학을 가지고 계셨거든요. ('으뜸과버금'이나 '영화마을' 같은 데서는 얄짤 없이 빠꾸였는데 말이죠.) 그때 조선일보 배달한 돈을 모아서 녹화도 안 되는 꼬진 비디오 플레이어를 샀는데 너무 행복했답니다. 그걸 오빠 방에 놓고선 온갖 비디오 테잎을 참 신나게 빌려 봤었죠. (오빠가 가끔 야한 영화 테이프를 빌려와서 자기 책상 세번째 서랍 너머의 공간에다 숨겨둔다는 걸 알고 있어서 그것도 몰래몰래 꺼내 보고요.) 하루는 집 앞에 있던 도서대여점에서 나상만의 <혼자 뜨는 달>을 빌리려는데 아주머니께서 "이거 니가 볼 거니?" 물으시길래 "아니요? 오빠 심부름인데요." 이러면 그냥 무사 통과였던 ㅋㅋㅋ 으이구
오옷~~ 저도 한때 조선일보 배달했지 말입니다!!!🥹
SooHey님의 대화: 오옷~~ 저도 한때 조선일보 배달했지 말입니다!!!🥹
아아!? 조선일보 배달 동지를 그믐에서 만나다니요. 반갑습니다 ㅎㅎㅎ
향팔님의 대화: 아아!? 조선일보 배달 동지를 그믐에서 만나다니요. 반갑습니다 ㅎㅎㅎ
@향팔 그러게 말입니다!! 손잡고 강강술래라도 돌고 싶네요~~~ㅋㅋㅋㅋㅋ 제 조선일보 배달 경험이 담긴, 오래 전 쓴 블로그 글입니다:) https://m.blog.naver.com/hahahaseo/150017327645
YG님의 대화: @소리없이 아, 제가 추천한 책이 능력주의가 얼마나 문제인지 생생히 보여주고 있어서 새 선생의 의도가 생각나서 언급했던 것이었어요. 아무래도 댓글로만 소통하니 한계가 있지요? :) 그리고 『행복의 가설』 맞아요. 국내에 여러 차례 다른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왔는데, 최종적으로 베스트셀러 『바른 마음』에 기대서 저렇게 나왔어요. 아시겠지만, 하이트의 첫 책입니다.
말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이전에 너무 가볍게, 불분명하게 적은 것 같아 다시 말씀 올렸습니다. 추천해 주신 책에서 발췌해 주신 글들이 구절구절 와닿는 것이 많습니다. 올려 주신 글들 덕분에 배우는 것도 많고 좋은 책도 많이 알게 됩니다!
향팔님의 대화: 요즘에는 '심야괴담회' 같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같더라고요. 꼬꼬마 때는 전설의고향, M 같은 드라마도 있었고 납량특선 영화도 tv에서 많이 틀어줬었죠. 공포의 묘지였나, 스티븐 킹 원작의 영화를 보고 달달달 떨었던 기억도 나고, 하수구 도시전설 악어가 나오는 엘리게이터랑, 또 무슨 거대 개미 영화도 본 기억이 나요 ㅎㅎ 지금도 공포영화나 괴수영화, 재난영화 같은 걸 좋아하는데 어린 시절 영향인가 싶기도 합니다. 딴 얘기지만 저 어릴 땐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도 그냥 빌려 봤네요. 중딩 때 다니던 신문 보급소 바로 옆에 '용비디오'라고 손바닥만한 비디오 가게가 있었는데요(하도 뻔질나게 드나들어서 이름을 잊어먹지도 않아요), 그집 아저씨께선 손님의 연령대에 일절 구애받지 않고 무조건 빌려준다는 장사 철학을 가지고 계셨거든요. ('으뜸과버금'이나 '영화마을' 같은 데서는 얄짤 없이 빠꾸였는데 말이죠.) 그때 조선일보 배달한 돈을 모아서 녹화도 안 되는 꼬진 비디오 플레이어를 샀는데 너무 행복했답니다. 그걸 오빠 방에 놓고선 온갖 비디오 테잎을 참 신나게 빌려 봤었죠. (오빠가 가끔 야한 영화 테이프를 빌려와서 자기 책상 세번째 서랍 너머의 공간에다 숨겨둔다는 걸 알고 있어서 그것도 몰래몰래 꺼내 보고요.) 하루는 집 앞에 있던 도서대여점에서 나상만의 <혼자 뜨는 달>을 빌리려는데 아주머니께서 "이거 니가 볼 거니?" 물으시길래 "아니요? 오빠 심부름인데요." 이러면 그냥 무사 통과였던 ㅋㅋㅋ 으이구
혼자 뜨는 달. 제목부터 설레네요.
SooHey님의 대화: @향팔 그러게 말입니다!! 손잡고 강강술래라도 돌고 싶네요~~~ㅋㅋㅋㅋㅋ 제 조선일보 배달 경험이 담긴, 오래 전 쓴 블로그 글입니다:) https://m.blog.naver.com/hahahaseo/150017327645
크으.. 감사합니다. 동물원의 음악 같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저도 동물원 좋아합니다. '그대를 위한 소품' 이 노래도 가사를 일기에 베껴 적으며 귀가 닳도록 들었던 ㅎㅎ (우울증으로 힘들 때 김창기 선생님 병원에도 찾아간 적이 있다는;;) 저도 답례로, 지난달 <쇳돌> 읽기 모임에 남겼던 조선일보 배달기 에피소드 하나 투척합니다. https://www.gmeum.com/meet/3622?talkId=279732
YG님의 대화: 사실, 4장은 많이 배운 장이기도 하지만, 새(폴스키) 선생이 그다지 페어하지 않다는 증거로도 보이는데요. 예를 들어, 마이클 가자니가 같은 뇌과학계 구루의 주장은 그저 한두 문장으로 ‘웃기다’ 이렇게 논평하고 넘어갈 게 아니거든요(117쪽). 저는 새 선생이 아주 낡은 패러다임에 갇힌 분 같아요. :) 철학 개념 가운데 ‘지향성’이 있습니다. 원래는 (새 선생이 질색할) 주체 철학의 중요한 키워드였어요. ‘의식은 언제나 무언가에 대한(about) 의식’이라는 명제가 지향성의 핵심입니다. 주체(인간)와 객체(세계/물질)를 가르는 결정적 경계선이 바로 지향성이라는 개념입니다. 새 선생이라면 “개코 같은 소리”라고 할 법한 이야기죠. * 그런데 이 ‘지향성’이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장맥주 작가님과 그믐 여러분이 함께 읽었던 브루노 라투르 같은 철학자, 또 최근에 현대 사상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현대 물질주의 철학자가 이 ‘지향성’을 전혀 다른 의미로도 재해석해서 사용하고 있거든요. 철학자마다 핀트가 조금씩 다릅니다만, 제가 이해하는 공통점은 이렇습니다. 알다시피 이들은 인간과 비인간(기술, 물질, 생물, 인프라 등)을 같은 층위에서 다루는 ‘일원론적 인류학’을 지향합니다. 여기서 지향성은 고립된 인간 주체가 행동 전 미리 품고 있는 ‘선험적 의도(자유 의지?)’가 아닙니다. 지향성은 같은 네트워크(망)에서 상호 작용하는 인간과 비인간이 결합해서 형성되는 특정한 효과인 것이죠. 가장 고전적인 예로 설명해 보자면, 총의 존재입니다. 총이 없을 때의 인간과 총이 있을 때의 인간은 전혀 다른 효과를 낳죠. 라투르 식으로 표현해 보자면 총과 인간의 상호 작용의 결과로 ‘총-인간’이라는 새로운 행위자가 등장하게 되고, 그때 나타나는 이 연합의 효과야말로 지향성이라는 것입니다. * 여기까지만 읽고서, 새 선생 얘기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지향성의 새로운 해석이 새 선생이 짜놓은 결정론의 프레임 자체를 흔들 수 있고, 자유 의지의 틈새를 다른 식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 선생의 생각부터 시작해서 아이디어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새 선생의 논리 구조에서 인간(혹은 인간의 뇌)은 일종의 결과물에 가깝습니다. 유전자, 호르몬, 태아기 환경, 문화적 배경 같은 입력값이 주어지면 뇌라는 복잡한 회로를 거쳐 행동이라는 출력값이 고스란히 도출되는 통로라는 것이죠. 이런 구조 속에서 자유 의지가 들어갈 틈새는 정말로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라투르 같은 철학자의 시각에서 인간은 결과물이 아니라 매개자에 가깝습니다. 한 주체(인간)가 과거의 원인(유전자, 환경)에 얽매여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원인이 현재의 구체적인 물질적 네트워크(도구, 기술, 제도, 텍스트 등)와 상호 작용하면서 결합하는 순간 그 주체를 결정했던 과거 원인의 효과는 뒤틀리고 재배치됩니다. 이 뒤틀리고 재배치되는 순간이야말로 새 선생식 용어로 따지면 ‘틈새’라고 생각합니다. 가자니가는 새 선생보다 18년 선배인데요(1939년생). 이분 주장의 틀은 놀랍게도 라투르 등과 비슷합니다. 다만, 비인간의 자리에 타인을 놓고 있을 뿐입니다. 즉, 한 주체(인간)가 과거의 원인(유전자, 환경)에 얽매여 있다는 걸 인정합니다. 다만, 현재 그가 무슨 행동을 할 때는 항상 그 시점의 타인, 공동체 그리고 그것이 무형화된 결과인 제도 등과 상호 작용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 상호 작용의 순간에 그 주체를 결정했던 과거 원인의 효과는 뒤틀리고 재배치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알코올 중독자가 순수한 의지력(4장의 ‘그릿’)만으로는 술을 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의 알코올 중독자는 과거의 원인 탓이니 그를 비난하는 것도 멈춰야 합니다. 다만, 술이 없는 물질적 환경을 조성하고 중독자 치료 커뮤니티 같은 사회적 네트워크에 자신을 접속시킴으로써 알코올 중독에서 탈출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과정의 성패에 따라 다른 미래가 펼쳐지죠. * 새 선생은 그 ‘술이 없는 물질적 환경을 조성하고 중독자 치료 커뮤니티 같은 사회적 네트워크’ 또 그것에 접속할 수 있는지조차도 또 다른 외부 결정 요인이라고 반박하겠죠. 결과 C를 낳는 원인 A, B 안에 모든 것을 우겨서 넣을 수 있는 무적의 논리니까요. (라투르 등은 이런 주장에도 실소할 겁니다. 왜냐하면, A-B-C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번역과 굴절이 필수니까요.) 그런데 이런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알코올 중독 치료를 돕는 특정 의약품(날트렉손 등)의 개발 과정이나 알코올 중독자 치료 커뮤니티의 행동 강령은 그 중독자 개인의 과거 원인과는 아무런 상관 없는 독립적인 자기만의 역사와 계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한 개인이 그런 특정 의약품과 알코올 중독자 치료 커뮤니티와 접속했다면, 그것마저도 태초부터 뇌에 예정되어 있던 것일까요? 그리고 그 접속으로 그의 미래 삶이 완전히 다른 경로로 갔다면 그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A-B-C의 인과 관계 안에 X가 들어와서 ‘C+X’라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주체의 지향성이 D라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이 ‘C+X’에서 D로 가는 과정이야말로 일종의 틈새가 아닐까요. * 더구나, 인간은 자신이 결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 결정 요인을 역으로 이용하는 성찰성이 있는 존재입니다. 알코올 중독자 치료 커뮤니티의 행동 강령과 단주 노하우야말로 그 단적인 증거죠. 수많은 알코올 중독자의 성찰의 결과로 그런 제도가 만들어졌고, 후대의 알코올 중독자는 그 제도와 접속할 가능성이 커지니까요. 가자니가가 “책임은 우리의 결정론적인 뇌가 아닌 다른 수준의 조직, 즉 사회적 조직에 존재한다”(117쪽)고 말할 때의 의미는 바로 이런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거의 비슷한 결론을 얘기하고 싶어 하면서도 새 선생은 ‘자유 의지는 없다’라는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서 이런 견해에는 주목하지 않습니다. 제가 페어하지 않다고 한 이유입니다. :)
마침 제가 읽고 있는 다른 책에 마이클 가지니가(이름이 너무 어려워요)의 분리뇌 실험이 등장하네요. 좌뇌와 우뇌를 잇는 뇌량이 단절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인데, 이런 사람들에게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각각 다른 이미지를 보여 주고 어떤 이미지를 봤는지 선택하게 하면, 예를 들어 왼쪽 눈에 닭을 보여주고 오른쪽 눈에 제설용 삽을 보여주면, 삽은 인식하지 못하고 닭을 봤다고 대답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른쪽 뇌의 통제를 받는) 왼쪽 손으로 자기가 본 이미지를 가리키라고 하면 삽의 이미지를 가리킨대요. 그리고 왜 닭을 봤다고 하면서 삽을 가리키냐고 물으면 "닭장을 치우려면 삽을 이용해야 하니까요" 하는 식으로 이유를 지어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자기가 말하는 이유 때문에 삽을 가리킨 거라고 믿는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실험이에요.
향팔님의 대화: 크으.. 감사합니다. 동물원의 음악 같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저도 동물원 좋아합니다. '그대를 위한 소품' 이 노래도 가사를 일기에 베껴 적으며 귀가 닳도록 들었던 ㅎㅎ (우울증으로 힘들 때 김창기 선생님 병원에도 찾아간 적이 있다는;;) 저도 답례로, 지난달 <쇳돌> 읽기 모임에 남겼던 조선일보 배달기 에피소드 하나 투척합니다. https://www.gmeum.com/meet/3622?talkId=279732
ㅋㅋㅋㅋ 아주 재미납니다! @향팔 님이 묘사하신 그 풍경이 제 눈앞에도 선하네요. 그놈의 광고지들.. 어휴! 전 그때 조선일보 말고도 소년조선일보, 코리아헤럴드, 스포츠조선까지 돌렸네요-_- 새벽에 출근하다 변태도 만나고..;;;;; 나름 파란만장했더랬지요ㅋㅋㅋㅋ 저도 까먹기 전에 이야기로 남겨둘까봅니다:)
SooHey님의 대화: ㅋㅋㅋㅋ 아주 재미납니다! @향팔 님이 묘사하신 그 풍경이 제 눈앞에도 선하네요. 그놈의 광고지들.. 어휴! 전 그때 조선일보 말고도 소년조선일보, 코리아헤럴드, 스포츠조선까지 돌렸네요-_- 새벽에 출근하다 변태도 만나고..;;;;; 나름 파란만장했더랬지요ㅋㅋㅋㅋ 저도 까먹기 전에 이야기로 남겨둘까봅니다:)
우와 멋있어요. 하나만 해도 힘든데 멀티 배달이라뇨! 저도 쇳돌 방에서 느낀 건데 신문 배달 하면서 겪은 체험기만 해도 책 한권 분량은 거뜬히 나오겠더라고요 ㅎㅎ
오도니안님의 대화: 혼자 뜨는 달. 제목부터 설레네요.
흐흐, 많은 분들이 이 책에 얽힌 추억을 갖고 계실 것 같아요.
소리없이님의 대화: 제가 책을 읽으며 기대했던 바로는 .. 실은 마지막 장은 읽고는 좀 힘이 빠져 행간을 파악하고자 여러 번 거듭 읽었습니다. 제가 살짝 이해가 안되었다고 말씀 드린 것은 위에 언급해 주신 책과는 능력주의 비판이라는 주된 주장 정도만 일치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장맥주 님께서 언급해 주셔서 [바른 행복]을 찾아 보았는데요, The Happiness Hypothesis 를 말씀하시는 것이실지요? 위에서 너무 꼬리를 물고 여쭈어 보는 것 같아 질문을 안드렸으나 이번에 다시 얘기가 나와 여쭤봅니다. 이 책의 번역본이 있어나 보군요.
네, 맞습니다. 번역이 두 번 되었어요. 원래 <행복의 가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바른 마음>이 유명해지자 다른 출판사에서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행복>이라는 제목을 달고 다시 나왔어요. 뭐... 얌전한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하이트의 진수는 제법 문제작인 <바른 마음>입니다. <나쁜 교육>, <불안 세대>도 상당히 도발적인 부분들이 있습니다. 원숙해지면서 점점 더 도발적인 책을 쓰는 작가님이네요.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행복 - 불행의 시대에 고전에서 찾은 행복의 비밀《바른 마음》 《나쁜 교육》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세계적 사상가인 조너선 하이트는 고대의 지혜와 현인들의 말씀에서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는다. 현재 우리가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의 모든 것은 이미 여러 고전에 잘 정리되어 있다는 것이다.
행복의 가설 - 고대의 지혜에 긍정심리학이 답하다아마존 닷컴 3년 연속 베스트셀러. 헤이트는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총동원하여 동양과 서양의 오래된 철학과 종교 전통들을 넘나들며 그들이 전하는 지혜를 현대의 뇌과학, 인지심리학, 신경학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입증하고 때로는 비판한다. 우리를 지속적으로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외부적인 요인을 우리 삶의 조건과 자발적 활동, 두 가지로 분석한다.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서스테인/책 증정 이벤트] 앞으로 나아갈 작은 힘이 필요하다면 <생바행바>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 증정] 인간 본성의 불편한 진실!『다정함의 배신』을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이벤트] 김봉중 교수 강력 추천! <한 권으로 읽는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웰다잉 오디세이로 계속 이어집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
천천히 읽어요
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안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 책 리뷰 <지금, 그리고 그때>안노란책 리뷰 <슬픔의 물리학>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 책 리뷰 <영원히 계속되다가 끝이 난다 > 앤 드 마르켄안노란 책 리뷰 <메데이아> 에우리페데스안노란 책 리뷰 <죽은 이는 모두 날아오른다> 요하임 마이어호프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3.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
아티초크의 멋진 책!
[아티초크/책증정] 세계 여성 시인선 100『슬픔에게 언어를 주자』와 함께해요.[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
‘인생 록 음악’ 추천!
[그믐밤] 49. 국제 암석의 날 기념, ‘인생 록 음악’ 추천해주세요[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새폴스키의 책을 읽습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6.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동구권 SF 함께 읽어요!
[함께 읽는 SF소설] 12.신이 되기는 어렵다 - 스트루가츠키 형제[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 4회차[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3) 프랑켄슈타인[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2회차 『로빈슨 크루소』(다니엘 디포, 1719)[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3권의 책 종류
『육식의 종말』완독 하기! (책 증정)[김영사/책 증정] 장안의 화제! 노화과학을 다룬 <우리는 왜 죽는가>를 함께 읽어요 [인플루엔셜/책증정] 진정한 앎은 무엇인가? <지식의 탄생> 읽고 함께 이야기해요!
청명하다,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_웍과 칼독서기록용_필요의 탄생독서기록용_제자리에 있다는 것독서 기록용_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삼국지를 가슴에 품다
삼국지 전권독파 - 요시카와 에이지 버전으로[모집] 평생의 숙제 인간관계, 삼국지의 영웅들에게 답을 묻다 (w. 『최소한의 삼국지』)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