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어떤 과제를 수행하고 어떤 행동을 취할 때 마치 우리 자신이 그런 선택을 했다고 느낀다. 즉 모든 뉴런과는 별개로 내면에 '나'가 존재하며, 주체성과 자유의지가 그 속에 거한다고 느낀다. 우리의 직관이 이렇게 외치는 것은 '그런 행동을 초래한 생물학적 역사의 잠재적 힘'을 우리가 알지 못하거나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학이 우리의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직관을 극복하는 것은 엄청난 난제가 아닐 수 없다. 카오스성을 자유의지와 동일시하려는 유혹은 과학이 결정론적 시스템의 결과를 결코 정확히 예측할 수 없을 때 그러한 직관을 극복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p.192,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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