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님의 대화: 오늘 7월 16일 목요일과 내일 17일 금요일은 7장 '창발적 복잡성 입문'을 읽습니다. 7장은 분량과 난이도(라기보다는 다소 전문적인 과학 지식이라서)에서 이 책에서 제일 고비 같아요.
처음에 카오스 이론과 함께 복잡계 과학이라는 게 있고 그건 연구 대상이나 방향이 다르다는 말씀을 드렸었죠. 그 복잡계 과학과 그 영역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창발성(Emergence)을 개괄하는 장입니다.
사실, 7장도 8장의 결론을 예비하기 위한 준비 과정일 뿐이니 이해되는 선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넘기시면 충분합니다.
복잡계 과학과 그 연구 내용을 살피려면 몇 가지 좋은 선택지가 있지요. 난이도가 낮은 순으로 나열하자면, 유명한 김범준 교수님의 『세상 물정의 물리학』, 스티븐 스트로가츠의 『동시성의 과학, 싱크』, 페르 박의 『자연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등이 얼른 생각납니다.
제가 아직 안 읽은 책 가운데 (나중에 새폴스키 선생도 논문을 인용하는) 케빈 미첼이라는 신경 과학자의 책도 이번에 찾아보니 국내에 번역이 되었더라고요. 이분은 새 선생과 달리 틈새를 인정하는 과학자라서 한번 함께 살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

세상물정의 물리학 -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의 아름다움인문학적 주제와 우리 사회의 작동 방식에 관심이 많은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가 통계물리학적 기법으로 복잡한 세상 속 실마리를 찾는다.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 ‘주식투자의 기술’, ‘고속도로 정체에 대한 연구’ 등 다양하고 귀가 번쩍하는 이야기가 쏟아진다.

동시성의 과학, 싱크 Sync - 혼돈스런 자연과 일상에서 어떻게 질서가 발생하는가?생명의 기원에서부터 좀처럼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없을 것 같은 우리의 일상에까지, 21세기의 새로운 과학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끊임없이 동조 현상을 일으키는 행성 궤도의 패턴, 수면 사이클, 심장 리듬, 교통 패턴 등을 분석하여 복잡한 자연과 일상 속에 감춰져 있는 질서의 비밀을 파헤친다.

자연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 복잡계로 설명하는 자연의 원리페르 박은 복잡계 연구가 태동하던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복잡계의 핵심 원리인 ‘자기 조직화 임계성’ 개념을 주창했으며, 이 책을 통해 그 개념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 - 유전과 환경, 그리고 경험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복잡한 우리 내면 세계의 지형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전반부에서는 인간의 본성과 유전 연구의 기본 방법론, 뇌의 구조 및 기능 발달에 관한 신경과학적 기초와 환경 및 경험, 그리고 뇌 가소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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