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님의 대화: 그리고 다음 달(8월)에 읽을 벽돌 책 후보도 정해 뒀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SF 작가 킴 스탠리 로빈슨이 2020년에 낸 기후 위기 SF 『미래부』를 함께 읽어보려고 합니다. 소설인 듯 소설 아닌 소설 같은 책입니다.
제가 소설이지만, 벽돌 책 함께 읽기에서 읽어보자고 하는 이유는 두께도 두 권 800쪽 가까이 되는 벽돌 책이지만, 2025년부터 2052년까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인류의 여정을 지금까지 나온 모든 기후 위기 담론과 실질적인 해결책을 버무려서 쓴 책이라고 생각이 되어서입니다. 그냥 이 책 한 권 읽으면 지금 우리 앞의 기후 위기를 둘러싼 여러 가지 논의를 한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킴 스탠리 최고!)
소설과 논픽션과 에세이의 중간쯤 되는 분위기이니 긴 에세이를 읽는 느낌으로 읽으시면 될 듯해요. 추천합니다!
오, 좋습니다. YG님 책 <망세우리>에서 첫 빠따로 소개해주신 <쌀과 소금의 시대>의 작가네요. 그때 망세우리 함께읽기 방에서였던가요, <미래부> 이야기를 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벽돌 책 방에서 소설을 함께 읽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망가진 세계에서 우리는짙어졌다. 극심한 불평등, 성별·종교·인종·민족·취향을 둘러싼 갈등의 격화, 파괴적 재앙으로 실체를 드러내는 기후 위기, 소셜미디어가 부추기는 극단주의까지. 무너지는 세계 속에서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야 할까? 『망가진 세계에서 우리는』은 이 같은 질문에 SF의 상상력을 빌려 답하려는 시도다. 오랜 SF 독자이자 과학 전문 기자인 강양구는 과학기술과 사회의 복잡한 관계를 비판적이고 성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학문 분야인 STS(Science, Technology and
책장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