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정말로, 처벌이나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자유의지가 무작위성에 기반한다고 주장하고 싶은가?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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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
aida님의 문장 수집: "당신은 정말로, 처벌이나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자유의지가 무작위성에 기반한다고 주장하고 싶은가?"
아니요!!!!! *1000000
10장은 크... 한장 한장 넘기기가 쉽지 않네요.. 뉴런과 양자역학은 제 머리 속 뉴런들이 연결 시도조차 해보지 못한 것인데, 신경양자학의 세계가 다 있구만요.. 무작위적이고 불확정적인 양자 효과가 자유의지가 있다는 근거로 제시된다는 것이 (반박을 위해 이 챕터를 쓰셨겠지만) 제게는 둘 다 직관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들 끼리의 조합으로 보일 뿐입니다.
10장이 4페이지 정도 남았을때.. 개입모델에 대해서는 새선생님도 ‘납득할 수 없다’고 연발 하시네요. 새선생님의 인내에 경탄하지만 저는 쓱 넘어가기로.. (가장 힘든 장이어서 과격하게 남겨봅니다 ㅎㅎ)
향팔
aida님의 대화: 아니요!!!!! *1000000
10 장은 크... 한장 한장 넘기기가 쉽지 않네요.. 뉴런과 양자역학은 제 머리 속 뉴런들이 연결 시도조차 해보지 못한 것인데, 신경양자학의 세계가 다 있구만요.. 무작위적이고 불확정적인 양자 효과가 자유의지가 있다는 근거로 제시된다는 것이 (반박을 위해 이 챕터를 쓰셨겠지만) 제게는 둘 다 직관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들 끼리의 조합으로 보일 뿐입니다.
10장이 4페이지 정도 남았을때.. 개입모델에 대해서는 새선생님도 ‘납득할 수 없다’고 연발 하시네요. 새선생님의 인내에 경탄하지만 저는 쓱 넘어가기로.. (가장 힘든 장이어서 과격하게 남겨봅니다 ㅎㅎ)
꽥.. 오늘 10장 읽어야 하는디요 ㅜㅜㅋ 각오를 단단히~
향팔
탱구밤이엄마님의 대화: 제 속도대로 천천히 읽고 있기는 한데 질문하려면 (ㅠㅠ) 기한 내 다 읽어야 할 것 같아요.
이 방 닫히면 답답한 마음 어디가서 풀지 ㅎㅎㅎㅎ
아직 4장 읽고 있는데요, 4장에서 어린시절의 스트레스가 이후 PFC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방면에서 설명하네요. 아동기의 불운한 환경에 대한 내용을 읽다보니 저는 어린 김규식이 생각나네요. 그토록 불행한 환경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불쌍한 어린이 김규식이요. 김규식의 PFC는... 제 기준 에 완벽했을거 같은데... ㅎㅎ
PFC가 광범위하게 손상되면 억제되지 않는 행동, 반사회적 성향, 폭력 등이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현상을 ‘후천성 소시오 패시’라고 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사람들은 살이 잘못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충동을 조절할 수 없을 뿐이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145
이쯤 되면 당신은 삶이 이토록 불공평 하다는데 비명을 지르고 싶을 것이다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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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오구오구님의 대화: 아직 4장 읽고 있는데요, 4장에서 어린시절의 스트레스가 이후 PFC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방면에서 설명하네요. 아동기의 불운한 환경에 대한 내용을 읽다보니 저는 어린 김규식이 생각나네요. 그토록 불행한 환경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불쌍한 어린이 김규식이요. 김규식의 PFC는... 제 기준에 완벽했을거 같은데... ㅎㅎ
PFC가 광범위하게 손상되면 억제되지 않는 행동, 반사회적 성향, 폭력 등이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현상을 ‘후천성 소시오 패시’라고 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사람들은 살이 잘못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충동을 조절할 수 없을 뿐이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145
이쯤 되면 당신은 삶이 이토록 불공평 하다는데 비명을 지르고 싶을 것이다 149
오, 김규식을 생각하시다니! 바로 지난 봄에 읽었는데 한참된 거 같아요. 그 시간 참 좋았던 거 같은데 말입니다. ^^
연해
탱구밤이엄마님의 대화: 다정한 기관시님이시네요 :) 제 불행은 지하철을 타지 못해 못 내려두고 왔나봅니다. 출근하고 한 시간 반동안 정신이 없었네요. 벌써 지쳤어요 ㅜ.ㅜ
에고... 오늘은 지치지 않게, 출근길에 꼭 두고 내리시길 바라요. 어제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아침 공기가 맑고 선선해요:)
연해
향팔님의 대화: '미래, 부동산', '미래, 부의 흐름' ㅎㅎㅎ 빵 터졌습니다.
책걸상에서 미래부 이야기를 하시며 '낙관'과 '희망'을 말씀하셨다니 넘 좋으네요. 저는 기후위기 문제를 다룬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거나 하면 자꾸만 인간을 향한 냉소나 비관에 빠지게 되거든요. 미래부 읽기가 저에게 미래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낙관과 희망이 되었으면 해요!
저도요. 기후위기 주제만 다루면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두렵고, 인간들(?)을 더 경계하게 되더라고요. 작년에 저희 한참 냉매 이야기 할 때도 에어컨에 어찌나 치를 떨었던지요. 여담이지만 저는 이제 여름이 더운 게 아니라 늘 춥습니다(요즘은 걸칠 옷을 가져가는 게 아니라 그냥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다닌다지요). 사무실과 지하철, 버스에 들어갈 때마다 냉동실에 들어가는 기분이에요(어질어질).
저도 같은 마음으로 기대하며 펼쳐보려고요. 그럼에도 낙관! 부지런한 희망!
다음 달에도 향팔님과 함께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기쁘고요:)
연해
stella15님의 대화: 역시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기도하고 죽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에게 안 좋은 말을 삼가하라고 하더군요. 말하는 동안 그게 하나의 이미지가 만들어져서 뇌를 지배한다고. 무섭죠? 그러고보면 새 박사님 주장이 맞는 것 같기도하고. 이쯤되니까 설득당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하하.
암튼 그 기관사님 참 따뜻한 심성을 가지셨네요! 근데 출근하면서 도로 찾아갈까봐 걱정입니다. ㅋㅋ
그러니까요. 저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 갚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등과 같은 이제는 낡아버린 속담들도 여전히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만큼 말이라는 게, 같은 말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관계성이 달라지고, 상황이 긍정적으로 풀리기도 해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 @stella15 님의 오늘 하루도 근심 걱정 없이, 건강하고 따스한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라요:)
연해
이제는 짜증날 정도로 익숙해진 개념을 다시 반복하자면, 우리는 생물학, 환경, 상호작용 등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의 총합이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p.297,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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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연해님의 문장 수집: "이제는 짜증날 정도로 익숙해진 개념을 다시 반복하자면, 우리는 생물학, 환경, 상호작용 등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의 총합이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새박사님이 분노(?)가 느껴집니다... 근데 저는 10.5장부터 속도가 좀 붙는 것 같아요!
연해
“ 진화는 초기 환경의 후성유전학으로 특정지어지는 유전자를 생성하고, 이 유전자는 단백질을 생성하고, 이 단백질은 특정 맥락에서 호르몬의 도움을 받아 뇌에서 작용함으로써 인간을 빚어낸다. 각 분야 사이에 자유의지가 끼어들 틈이 없는 완벽한 연속체다. ”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P. 297,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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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 그렇기 때문에 내 목표는 모든 독자에게 자유의지가 전혀 없다고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소수의 학자들(예: 그레그 카루소, 샘 해리스, 더크 페어붐, 피터 스트로슨)과 함께 변방에 머무는 여행자라는 것을 안다. 나는 그저 누군가의 자유의지 신앙에 크게 도전하는 정도로 만족할 것이다. 우리의 일상과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대한 생각을 재구성할 정도로 말이다. 독자 여러분이 그 지점에 도달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p. 300,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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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니안
연해님의 문장 수집: "그렇기 때문에 내 목표는 모든 독자에게 자유의지가 전혀 없다고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소수의 학자들(예: 그레그 카루소, 샘 해리스, 더크 페어붐, 피터 스트로슨)과 함께 변방에 머무는 여행자라는 것을 안다. 나는 그저 누군가의 자유의지 신앙에 크게 도전하는 정도로 만족할 것이다. 우리의 일상과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대한 생각을 재구성할 정도로 말이다. 독자 여러분이 그 지점에 도달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아직 여기까지 읽지 않았는데 새 선생님의 의도가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자유의지는 우리가 실재하는 것처럼 항상 경험하는 것이지만 결정론은 추상적인 사고라서 자유의지 쪽으로 편중되 기 쉽기 때문에 새 선생께서 이를 흔들고 재구성하려는 의도는 정당해 보입니다.
stella15
연해님의 대화: 저도요. 기후위기 주제만 다루면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두렵고, 인간들(?)을 더 경계하게 되더라고요. 작년에 저희 한참 냉매 이야기 할 때도 에어컨에 어찌나 치를 떨었던지요. 여담이지만 저는 이제 여름이 더운 게 아니라 늘 춥습니다(요즘은 걸칠 옷을 가져가는 게 아니라 그냥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다닌다지요). 사무실과 지하철, 버스에 들어갈 때마다 냉동실에 들어가는 기분이에요(어질어질).
저도 같은 마음으로 기대하며 펼쳐보려고요. 그럼에도 낙관! 부지런한 희망!
다음 달에도 향팔님과 함께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기쁘고요:)
@향팔 엇, 이 책 YG님이 후보로 정하셨다고했지 아직 결정난건 아닌가 본데요. 다른 후보도 있을 수 있잖아요.라고 딴지걸어 보는. ㅋㅋ 이 방에서 좀체로 소설을 읽지 않았으니 좀 흥분되긴하죠? 사실 저도 그렇긴 합니다. 그래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니 지금 읽고 있는 새 박사님 잘 마무리하시고, YG님 새 카드가 있는지 좀 더 지켜 보자구요. ^^
오구오구
연해님의 대화: 후반부로 갈수록 새박사님이 분노(?)가 느껴집니다... 근데 저는 10.5장부터 속도가 좀 붙는 것 같아요!
10.5장까지 아직 좀 남았는데 ㅠㅠ 그 전에는 속도가 더디군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ㅠ
오구오구
오도니안님의 대화: 양립론자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사회 문제에는 주로 결정론을 적용하고, 자기 자신의 문제나 자신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는 자유의지와 결정론을 함께 적용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새폴스키 박사도 사회문제에 대한 주장을 위해 결정론을 내세우는 것이지, 의지력이나 선택이 개인의 삶을 바꿀 수 없다는 주장을 하려는 건 아닐 것 같습니다.
비양립주의 입장을 채택한 후 저에대해 좀더 너그러워졌고 세상에 대해서도, 사춘기 천방지축아들에 대해서도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종교를 포기한 후에 자연스럽게 태생한 자유의 느낌이 더 강화되는 느낌입니다
오도니안
“ 우리의 출발점은 정신분석 자체의 출발점이 됩니다. 그것은 '내가 무엇을 말하는지 나는 알지 못합니다'로 진술되는 언어 행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행위의 주체입니다. 그럼에도 역설적으로 우리는 그 행위와 함께 사라집니다. 우리는 행위의 주체이면서 동시에 아닙니다...
제 생각에 자아의 열정, 즉 '무지의 열정'은 너무나 뿌리가 깊어 이 순간 우리는 주체가 형성되는 곳이 대타자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또 생각치도 못하게 됩니다. 그에 대해 라깡 선생은 이렇게 말씀하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