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출발점은 정신분석 자체의 출발점이 됩니다. 그것은 '내가 무엇을 말하는지 나는 알지 못합니다'로 진술되는 언어 행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행위의 주체입니다. 그럼에도 역설적으로 우리는 그 행위와 함께 사라집니다. 우리는 행위의 주체이면서 동시에 아닙니다...
제 생각에 자아의 열정, 즉 '무지의 열정'은 너무나 뿌리가 깊어 이 순간 우리는 주체가 형성되는 곳이 대타자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또 생각치도 못하게 됩니다. 그에 대해 라깡 선생은 이렇게 말씀하셨죠. '주체화하는 것, 다시 말해 주체가 구성되는 것은 다른 주체, 즉 대타자 속에서 일어난다.' ”
『자끄 라깡 핵심이론과 임상 - 나지오의 다섯 강의』 무의식의 주체 개념 Chapter, 장-다비드 나지오 지음, 라깡분석치료연구회 옮김

자끄 라깡 핵심이론과 임상 - 나지오의 다섯 강의라캉 정신분석에서 관건이 되는 무의식, 주체, 시니피앙, 향락, 타대상, 환상, 신체, 무의식의 주체 등 라캉의 난해한 개념들이 정신치료와 심리상담을 실질로 도울 수 있게 임상적 측면에서 정리한 드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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