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6.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D-29
향팔님의 대화: 오, 돈 까밀로 시리즈는 저도 세 권인가 네 권인가 읽었는데(어렸을 때 김형민 피디의 추천 글 https://steemit.com/kr/@sanha88/41xejx 덕분에 읽게 되었답니다), 바로 제 인생책으로 등극했어요! 인류애가 바사삭 바스러질 때 읽으면 힐링도 되고요. 정치적 사상을 달리하는 돈 까밀로 신부와 뻬뽀네 읍장이 만날천날 티격태격하고 때로는 죽일 듯이 싸우면서도, 정작 한쪽이 위기에 처할 때는 서로 돕고 구해 주면서 사는 바싸 마을이 꼭 현실엔 없는 유토피아 같았거든요. 그 둘이 비록 기독교민주당과 공산당으로 대립하는 입장이지만 2차대전 시기에는 빨치산으로 파시스트에 대항해 산에서 함께 싸웠던 의리가 있었나 그랬었죠. 읽는 동안 계속 낄낄 웃음이 나올만큼 재밌기도 하고, 예수님과 돈 까밀로 사이의 깨알같은 대화도 좋았어요. 시리즈 전부 다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추천해주신 <돈 까밀로 러시아 가다>는 특히 꼭 봐야겠네요.
@향팔 그 김형민 작가님, 잠시 돈 까밀로 정신을 잃었다가 요즘에 다시 그 정신을 찾으신 듯해요. :) 이쪽 저쪽에서 욕 먹으면서 고군분투하시더라고요.
오도니안님의 문장 수집: "난동亂動이라는 개념에는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머리 없는 닭처럼 미친듯이 날뛰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종종 새롭고 흥미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상당한 유산소 운동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분명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다지 난동에 가담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진 않았다. 약간 피곤하고 땀을 흘릴 뿐만 아니라, 맡은 바 임무 수행에 전념하려는 의지가 부족해 보이거나 바보처럼 보일까봐 걱정된다."
<행동>에서 인간의 공격성에 대해 다루었던 것과 연관되는 것 같아요.
YG님의 대화: @탱구밤이엄마 님께서 헷갈리신 부분이 11장에 명확한 용어로 다시 나오네요. 새 선생은 '과학적 결정론자'고 '미래가 운명에 의해 결정되어 있다'라고 믿는 '운명론적 결정론자' 즉 '숙명론자'와는 선을 긋습니다. 정작 새 선생은 변화가 열려 있다고 생각해요. 12장과 13장에서 이 주장에 대한 새 선생의 변론이 나옵니다. :)
11장까지 갈 길이 멀지만 부지런히 가보겠습니다 :) 각주에 뮤지컬 이야기 언급될 때마다 아내분 생각 나더라구요 ㅎㅎ 사랑꾼 새 선생님.
장맥주님의 대화: 저는 병행 독서로 읽고 있던 <우주의 먼지로부터>를 다 읽었습니다. 책 중간중간에 새 박사님이 여러 번 등장했는데, 나중에 책을 덮고 나니 추천사도 새 박사님이 쓰셨더라고요. 반가웠습니다. 책 뒷부분에는 책걸상 함께 읽기 도서였던 배리 로페즈의 <호라이즌>도 나오더라고요. 저자 앨런 타운센드의 독서 취향이 @YG 님과 비슷한 거 같습니다. <우주의 먼지로부터>는 저는 무척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개인적으로 각별한 책이기는 합니다.
@장맥주 인용하신 쪽 읽으면서 아침부터.ㅠ. 저도 읽어보겠습니다.
YG님의 대화: @향팔 그 김형민 작가님, 잠시 돈 까밀로 정신을 잃었다가 요즘에 다시 그 정신을 찾으신 듯해요. :) 이쪽 저쪽에서 욕 먹으면서 고군분투하시더라고요.
호오, 오랫동안 이분 글을 잘 접하지 않아 근황을 몰랐어요. YG님 써주신 글을 보니 음, 대강 알 만하긴 합니다.
밥심님의 대화: 보통 창발적 복잡성이 진화 과정을 설명한다고 하더군요. 동시에 전 의식의 형성에 창발적 복잡성이 큰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단순한 뉴런들이 어마어마하게 모여 복잡해지면서 존재하지 않던 의식이 창발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네, 그런거 같아요 책에서도 뉴런까지만 설명하지만 의식에 대해서도 그렇게 설명할 수 있을거 같아요. 의식은 그냥 늘 그런거려니 했는데 인간의 의식에 대해서도 알려진것이 많지 않더라구요.
장맥주님의 대화: @stella15 @HL7707 @오도니안 <천국의 열쇠>와 <성채> 모두 제 유년기를 풍성하게 해준 책들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성채>는 후반부가 상투적이라 생각했지만 전반부가 참 재미있었어요. 모태 카톨릭 신자로 자라서, 기독교 문학, 그 중에서도 카톨릭 문학을 많이 접했네요. 심지어 <천로역정>도 읽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무엇보다 좋아한 카톨릭 소설은 조반니노 과레스키의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시리즈였습니다. 개그가 일품이었지만 사회 소설로서의 수준도 낮지 않습니다. 저자의 정치 성향이 중립적이지는 않지만요. 1980년대에 국내 번역된 5권까지 다 읽었는데 나중에 10권짜리 완역본이 나왔더라고요. 시간이 한참 지나 외전이라 생각하고 읽은 <돈 까밀로 러시아에 가다>가 마지막 편이었습니다. 근데 이 마지막 편이 아주 좋습니다.
대학생 때 열심히 읽은 책이네요.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그 당시 Daum 카페 중에서 나름 규모있고 인기가 있는 편이었던 독서동호회 (책 읽어주는 친구들, 이라는 이름의) 방장님이 제게 추천해주셨는데. 이제는 잘 기억이 안나고 배불뚝이 신부님 캐릭터만 생각나네요. 도서관에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성채는 의사로서의 제 인생에 위로가 많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나중에 아내와 사귈 때(결혼 전에), 좋은 의사가 되길, 하는 오글거리는 문구와 함께 선물했었는데 결혼 후 살림을 합쳤는데도 책의 행방은 알 수 없었고 수년 후에 처가에 내려가니 새 책 그대로 책장에 꽂혀있는걸 발견하고 그때부터는 오히려 이 일화로 더 기억에 남는 책이 되어 있는 형편입니다 ㅎ 천로역정도 몇달 전에 사서 지금 근무하는 제 책상에 놓여져 있는데 과연 언제쯤 읽게 될지는... 일종의 모험담 같은데 재밌나요? ㅎㅎ 전 재미가 워낙 중요해서. 일단 책 충동구매욕구를 좀 자제해야 하는데 충동이 잘 억제되질 않네요. ㅠ
장맥주님의 대화: @stella15 @HL7707 @오도니안 <천국의 열쇠>와 <성채> 모두 제 유년기를 풍성하게 해준 책들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성채>는 후반부가 상투적이라 생각했지만 전반부가 참 재미있었어요. 모태 카톨릭 신자로 자라서, 기독교 문학, 그 중에서도 카톨릭 문학을 많이 접했네요. 심지어 <천로역정>도 읽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무엇보다 좋아한 카톨릭 소설은 조반니노 과레스키의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시리즈였습니다. 개그가 일품이었지만 사회 소설로서의 수준도 낮지 않습니다. 저자의 정치 성향이 중립적이지는 않지만요. 1980년대에 국내 번역된 5권까지 다 읽었는데 나중에 10권짜리 완역본이 나왔더라고요. 시간이 한참 지나 외전이라 생각하고 읽은 <돈 까밀로 러시아에 가다>가 마지막 편이었습니다. 근데 이 마지막 편이 아주 좋습니다.
와, 기독교 문학성애자시군요. ㅋㅋ 그럼 엔도 슈사쿠의 <침묵>도 읽으셨겠네요. 전 영화로 봤는데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엔도의 책이 제법 많이 나와있더군요. 저 신부님 시리즈는 중학교 땐가 하도 선전을 많이해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웃기긴한데 생각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멋 모르고 읽어서 그런가 봅니다. 다시 읽으면 어떤 느낌이 날지 궁금하긴합니다.
침묵다시 읽고 싶은 명작 2권. 엔도 슈사쿠 대표작. 작가에게 다니자키 상을 안겨준 작품으로서 오랫동안 신학적 주제가 되어 온 "하느님은 고통의 순간에 어디 계신가?"라는 문제를 17세기 일본의 기독교 박해 상황을 토대로 진지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연해님의 대화: 엇! 아니됩니다. 이 책은 신간이라 도서관에 없길래 이미 구입을... (헙!) 뭐 벽돌 책 모임에서가 아니더라도 혼자 읽어도 좋은 책일 것 같아 괜찮긴 하지만요(어... 음, 눈물 좀 닦고). 장난이고요. 저도 첫 소설이라 무지 설렙니다. 하지만 @stella15 님 말씀처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 쫄깃한 마음으로 @YG 님의 픽을 얌전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ㅎ 아닙니다. YG님 그 책 읽을겁니다. 단지 뭔가 여지를 두신 것도 같아 한번 슬쩍 던져 본 겁니다. ㅋ 근데 연해님 놀리니까 되게 재밌는데요? ㅋㅋㅋ (죄송!)
게다가 4장의 요점처럼, 겹겹이 포개진 생물학적 거북이는 우리 됨의 일부가 아닌 전부에 관한 것이다. '우리의 타고난 특성과 적성은 과학적인 요소로 구성되어 있지만, 우리의 성격·회복력·근성은 영혼 속에 담겨 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10.5장 간주곡,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배심원단, 학교 교실, 시상식, 추도사, 실험 철학자들의 연구 등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들은 맹렬한 집념을 발휘하여 자유의지라는 개념을 고수한다. 타인이 됐든 자기 자신이 됐든 귀인attribution과 심판judgement에 대한 끌림은 엄청나며, 전 세계 모든 문화권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침팬지도 자유의지를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내 목표는 모든 독자에게 자유의지가 전혀 없다고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소수의 학자들(예: 그레그 카루소, 샘 해리스, 더크 페어붐, 피터 스트로슨)과 함께 변방에 머무는 여행자라는 것을 안다. 나는 그저 누군가의 자유의지 신앙에 크게 도전하는 정도로 만족할 것이다. 우리의 일상과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대한 생각을 재구성할 정도로 말이다. 독자 여러분이 그 지점에 도달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10.5장 간주곡,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오도니안님의 대화: 속이 다 후련하네요. ^^ 이 앞에 나오는 용솟음 관련 문제는 제 과학지식으로는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어요. 바로 이 문구를 보고 싶어 휙휙 내달렸습니다.
저두요 ㅎ
요컨대 브라운 운동이란 ‘입자들이 서로 무작위로 부딪치는 현상’을 말한다. … 이러한 수용성 아밀로이드 응집체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뉴런을 죽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물질이다, 그리고 브라운 운동은 이 조각들이 서로 부딪칠 확률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256 요약하자면 세상은 불확정적 브라운 운동의 사례로 가득차 있으며, 다양한 생물학적 현상은 이러한 무작위성을 최적으로 활용하도록 진화해왔다. 257 위치와 운동량을 모두 알 수 없다는 것, 양자 중첩, 사물이 동시에 여러곳에 존재한다는 것, 파동이 입자로 분해 된 후 전자가 어느 슬롯을 통과할 지 알수 없다는 것 등은 모든 우주에 근본적인 불확정성을 도입한 것이다. 260 그 이후로 과학자들은 양자 얽힘을 컴퓨팅, 통신 시스템, 심지어 ‘이러이러한 위젯을 소유하면 더 행복할 텐데’라고 생각하는 순간 아마존으로부터 위젯을 자동으로 수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탐구해왔다. 263 과학자들은 또한 살아 있는 시스템에서 광자와 ‘세균의 광합성 기구’ 사이의 양자 얽힘을 보여주었다. 장담하건대 시간 여행, 동일한 뇌의 뉴런 사이의 얽힘, 말이 나온김에 뇌와 뇌 사이의 얽힘을 들먹이는 자유 의지 추론이 곧 등장할 것이다, 264 입자는 동시에 여러 곳에 존재할 수 있고 빛의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광대한 거리에서 서로 통신할 수 있어 공간과 시간을 근본적으로 의심하게 만들며, 고체를 통과할 수 있다. 곧 살펴보겠지만, 이 정도면 사람들이 자유의지를 선포하며 열광하기에 충분하다. 265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10장 읽고 있는데요, 양자 형이상학, 양자 철학, 양자 신학, 이런 이상하고 낯선것들이 나오는데, 신흥종교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유행하는 사이언톨로지? 뭐 이런것들에서 인용하기 좋은 것들 일까요?? 결국 과학도 종교화 시키는 인간인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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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님의 대화: 10장 읽고 있는데요, 양자 형이상학, 양자 철학, 양자 신학, 이런 이상하고 낯선것들이 나오는데, 신흥종교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유행하는 사이언톨로지? 뭐 이런것들에서 인용하기 좋은 것들 일까요?? 결국 과학도 종교화 시키는 인간인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한때, 정말 오래전이지만 노장사상이나 불교를 양자역학이랑 엮어서 멋지게 설을 푸는 책들이 있었어요. 당시에는 관심을 가져보려다 말았는데 요즘도 그런 유행이 남아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생각으로는 세계의 구성 요소가 물질이 아니라 에너지와 물질 사이를 오고 가는 기묘한 입자들이라는 것이 어떤 시사점을 갖는지 잘 모르겠고 크게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물리학을 더 깊이 공부해서 이런저런 상상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얼마전 시간이 존재하는가, 시간 역시 인간의 인식구조 상에서만 존재하는 것이고 실제로는 과거와 미래를 포함한 시간 전체가 함께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주제의 책을 읽었는데 흥미롭게 읽다가 어느 순간 멈췄어요. 물리학 공부부터 더 해야 이해가 될 거 같아서. 그리고 뭐 저랑 직접적 관련은 없는 거 같아서.
오도니안님의 대화: 한때, 정말 오래전이지만 노장사상이나 불교를 양자역학이랑 엮어서 멋지게 설을 푸는 책들이 있었어요. 당시에는 관심을 가져보려다 말았는데 요즘도 그런 유행이 남아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생각으로는 세계의 구성 요소가 물질이 아니라 에너지와 물질 사이를 오고 가는 기묘한 입자들이라는 것이 어떤 시사점을 갖는지 잘 모르겠고 크게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물리학을 더 깊이 공부해서 이런저런 상상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얼마전 시간이 존재하는가, 시간 역시 인간의 인식구조 상에서만 존재하는 것이고 실제로는 과거와 미래를 포함한 시간 전체가 함께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주제의 책을 읽었는데 흥미롭게 읽다가 어느 순간 멈췄어요. 물리학 공부부터 더 해야 이해가 될 거 같아서. 그리고 뭐 저랑 직접적 관련은 없는 거 같아서.
저에게 물리학이란 SF 영화를 이해하는 수준 정도가 한계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SF를 생각하면 그도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584쪽) “그녀[물리학자 사빈 호센펠더]의 유튜브 강의 "자유의지는 없지만 걱정하지 마세요"를 시청해보라. 정말 훌륭하다. 사실 이 책을 읽는 대신 그 동영상을 시청하는 게 낫다…” https://youtu.be/zpU_e3jh_FY?si=tXW4X32khX6eOM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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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성애자가 되지 않기로 선택할 수는 없지만, 아동 성추행범이 되지 않기로 선택할 수는 있다.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121p,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향팔님의 대화: (584쪽) “그녀[물리학자 사빈 호센펠더]의 유튜브 강의 "자유의지는 없지만 걱정하지 마세요"를 시청해보라. 정말 훌륭하다. 사실 이 책을 읽는 대신 그 동영상을 시청하는 게 낫다…” https://youtu.be/zpU_e3jh_FY?si=tXW4X32khX6eOMop
아니 새 선생님! 책 쓰면서 무척 힘드셨거나 출판사와 사이가 나빠졌거나 아니면 둘 다인 것 같습니다~
285쪽 주석, 행동과 책임에 관한 여담... 도덕적 철학과 도덕적 행동은 동의어가 아니라는... 새선생님 특유의 이런 뒷담을 사랑합니다 ㅎ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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