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오구님의 문장 수집: "그런 맥락에서 양자역학은 ‘인간은 예측 가능한 기계로 환원될 수 없으며, 하느님이 각자의 독특한 방식으로 사랑하신다는 성경적 주장과 일치하는 인간의 고유성을 증명한다’는 취지로 인용된다 267
술탄 탈라지와 마시모 프레그놀라토는 유사한 양자 물리학을 인용하여, ‘단일 신경전달물질 분자는 유사한 중첩 가능성의 구름을 가지며, 한번에 일련의 수용체에 결합하여 집단 행동을 하게 만든다’고 추측한다. 그러나 무작위적이고 불확정적인 양자 효과가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개념은 다소 의심스럽다 275
물론 뇌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혀졌고, 현재는 ‘기본 모드 네트워크’로 알려져 있다, …… 게으른 마음은 악마의 놀이터가 아니며, 우리뇌의 가장 초자아적인 부분이 가끔씩 요구하는 상태다. 왜 그럴까? 추측하건대, 우리가 멍때릴 때 작동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메커니즘을 활용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282
마이클 섀들런과 아디나 로스키스가 강조했듯이, 자유의지가 결정론과 양립할 수 있다고 믿든 말든 불확정성과는 양립할 수 없다. 한 철학자의 무척이나 고상한 말을 빌리면, “우연은 필연만큼이나 가차없다.” 284
우리는 도덕적 성격을 구성하는 행동의 일관성에만 관심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다면적 불일치를 조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일관된 방식에 관심이 있다, 284-285
설사 양자 효과가 거시적 세계를 미시적 세계만큼이나 불확정적으로 만든 정도로 용솟음친다 해도, 이것이 우리가 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유의지의 메커니즘은 아닐 것이다. 양자 불확정성의 무작위성을 활용하여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일관성을 확보하는 방법을 알아내지 않는 한 말이다, 285
당신은 정말로, 처벌이나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자유의지가 무작위성에 기반한다고 주장 하고 싶은가?
자유의지를 만들어낼 만큼 무작위성을 활용하고 필터링하고, 뒤흔들고, 개입할 수 있다는 가정은 별로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결정된 불확정성이 자유의지의 유효한 구성 요소라면, 즉흥 연기 수업을 듣는 것은 사르트르의 말처럼 “우리는 자유를 선고받았다”고 믿는 데 유효한 구성 요소다.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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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 단순히 무작위로 일어난 결과가 나의 의지일 수는 없다.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운 좋게 무작위로 튀어나온 결과'라면, 그건 오히려 자유 의지와 더 거리가 멀다
- 인간의 행동은 일관성이 있어야 도덕적 책임이나 인격을 논할 수 있다. 아무런 규칙 없이 무작위로 행동하는 것이 자유로운 인간의 모습이라고 할 수는 없다.
- 세상이 불확실하고 무작위로 움직인다고 해서 그것이 곧 인간의 '자유 의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무작위성을 자유의 원동력으로 삼는 것은 말이 안된다,







